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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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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더위도 무릎 꿇은
푸른 파이팅~!
안성 성주리 낚시터
억수 같은 작달비가 걷히면
눅눅한 폭염의 반복~!
우리는 본능적으로
푸른 휴식을 떠올립니다.
싱그러움이 물든 숲과
투명한 물빛이 하나 된
더위마저 쉬어가는
푸른 산골짜기 소류지
복잡한 세상일은 잊고
청아하고 맑은 산골 호수
깊고 푸른 손맛에
영혼을 맡겨봅니다.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요즘 세상
반짝이는 호수가 있어서
다행이라 여기면,
그나마 수월하지 않을까?
오늘은 소박한 휴식과
옹골찬 손맛이 익어가는
안성의 대표 힐링터
성주리를 만나러 갑니다.
안성 성주리 낚시터는
수 면적 3,000평 규모에
수심 2~5m의
계곡형 소류지입니다.
청정한 자연환경이
원시 그대로 보존되어있고,
편의 시설 구색도 훌륭한
안성의 대표적인 힐링터로
잔교 좌대 / 1인 좌대 6동,
2인 좌대 6동/ 3인 좌대 5동
4인 좌대 4동/ 5인 2동 등
좌대 시설이 다양하고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
캠핑 데크, 차박 구역
그 외 원두막, 휴게실 등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난 10여 년 동안
진심을 담아 하나~ 하나 ~
직접 시공한 시설물은
편의성, 안정성도 높지만,
꽁초 하나 없는 호지 주변과
말끔하게 청소된 좌대
항상 청결한 화장실은
감동을 자아낼 정도로
정성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편의시설,
지기님의 마인드까지
더할 나위 없는 곳이지만,
한때 치어와 조황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치어 작업을 꾸준히 하면서
작년부터 붕어 반출 금지로
운영 방침을 바꾸면서
자원이 서서히 쌓이고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낚시터는 시설과 환경이
제아무리 훌륭해도
손맛의 욕구를 충족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건데요.
성주리가 면적은 작아도
수심 깊은 계곡지 특성상
전천후 호황터로 변모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반출금지 붕어터라면
응당 잘 나와야 한다는
기대에 못 미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수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원이 임계치를 넘어서니
이제 성과가 보입니다.
입질이 간사해지지 않도록
변함없이 새고기 방류도
꾸준히 하고 있어,
찌 올림도 좋았는데요.
많은 사람이 붐비는 주말
종일 비바람이 불어,
당연히 몰황이 예상되지만,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활성이 좋을 때는
어분 단품이 좋은데요.
수심 깊은 계곡지일수록
바닥 집어가 중요합니다.
집어제 비율이 높으면
초반 입질은 빠르지만,
찌 놀림이 지저분하고
헛 챔질 빈도가 높은데요.
활성이 높고 계체수가 많을수록
떡밥의 양보다는 템포로
운영하는 방법이
훨씬 유리합니다.
채비는 수심을 감안해
4g 전후 떡밥 전용 찌에
원 봉돌 / 외바늘 채비가
멋진 찌 오름을
보여주었으니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당부는
와이어망, 바늘빼기, 미늘바늘
그물뜰채, 오자집게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반출금지 낚시터가 늘어나고
재방류가 이젠 기본이데요.
대상어를 소중히 다루는
낚시 문화가 필요합니다.
무미늘 바늘과 부드러운 살림망
뜰채는 꼭 사용하시고~
좀 잡았다 싶으면
살림망 하나 더 펴고~
그래도 살림망에서 고생하지만,
방생할 때 씩씩하게 돌아간다면
귀가하는 발걸음이
좀 더 가볍지 않을까요?
해거름이 시작되는 저녁~
담백하고 정갈한 먹거리로
소문 자자한 송림가든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언제나 경쾌합니다.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곳 음식은 장아찌, 김치 한쪽
모두 이곳 사모님이
직접 조리한 리얼 집밥~
정갈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바로 이런 겁니다.
소나무 군락의 후련함과
말쑥하게 정리된 편의시설,
뜨거울수록 당차게 여무는
향붕어의 여름 손맛과
유혹적인 계곡지의 운치~!
역시 여름 휴가 낚시는
안성 대표 힐링터
성주리가 정답입니다.
후련한 공기와 투명한 계곡수
산수화 같은 풍광이 펼쳐진
천덕산 유리알 호수
철저하게 한가한 자연과
세련된 편의시설이
단정하게 조화를 이루고
정갈하고 담백한 먹거리로
마음마저 편안해지는
부족함 없는 진정한 힐링터
이제 초보나 주말 꾼 모두
고른 손맛을 볼 수 있는
전천후 호황터로
사용법이 추가되었습니다.
휴가 시즌 성주리에서
‘일탈의 로망’과 거침없는 손맛
모두 누리세요.
감사합니다.
안성시 원곡면 원암로 194-93
010-9050-4330
010-2277-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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