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둘째주 부터는 연이어 송년회가 예정되어 있기에 기온이 급강하
해서 건강해칠 염려 있다고 극구 말리는 옆지기의 만류도 뿌리치고
주말을 기해 전번에 잡다가 지쳐서 포기한 곳으로 마무리 한다며 출조!
*가기전 나의 조행기를 보고 출조했다가 비바람 강풍도 이유겠지만 배수가
급격히 이루어져 수심이 안나와 달랑 두어수 했다는 낚랑의 문경조사님의
전갈도 있었지만 멀리 남도행은 어렵드라도 조건에 맞게
중부권 마지막 납회로 치부 하며 도착.
* 또한,필히 가야할 사유가 추가된것은 750여명의 내 밴드회원중 젤첨 만난
회원과 내깃법을 최고로 잘따라하는 전수자들이 같은 장소로 온다기에
한해 끝자락의 상면도 하고 본부석 장소도 선점 해줘야 하는 이유도 있었다.
* 낮엔 저수위와 맑은물 맹탕자리라 바닦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겁없는 피래미
천국이고 해넘가고 등지느러미가 안보일 즈음부터 밥질을 몇십분 해줘야만
족보에 있는 대상어들이 연안으로 나와 입질을 해주기에 오후 3시경 도착!
*도착해 보니 역시 30cm이상 물이 빠져 있었고 바닦은 훤히 보이며 지방꾼
한두명이 덤벙 붓채살 올림낚시를 하는데 붕어의 코빼기도 못보았다며 짐을
싸는 중였으며 바람이 6m 이상이라 늦은 저녁 먹고 바람이 좀 자는 8시경 시작.
* "물방울형 바디/3.5푼"에 "3mm 일자 미니캐미"3.95mg 2호 무미늘"1lb목줄
35cm" 훗어달기 삼각보쌈"을 20여회 투입하자 투척후 하강시 중간수심에서
"토독~도톡" 흡입~ 챔질하니 투~두~둑 수면위로 스키 타더니 탁!!!
* 또 전전번 처럼 하강하는 연막속에 잔분 흡입하고 바늘 펴지며 줄행낭 치는
대물잉어 횡포에 야간에 바늘갈고 뜨문~뜨문 전번과는 다르게 담날에 -6도
영향인지 저수위 영향인지 떼붕어는 못보고 시간이 지날수록 영하의 날씨라
손도 곱고 떡법도 얼고 손씻던 물도 고기 담갔던 물통물도 얼고.....
*드넓은 요도천에서 맨몸으로 밤 10시반까지 버티다가 동태되는 느낌이라
대충 월포함 열댓수로 마감하며 중부권 물낚시 맘적으론 개인납회
그래도 끝마무릴
비린내 맏았으니 추위로 고생은 되었지만 행복한 출조 였읍니다.
* 나라가 어수선하고 기온이 급강하하며 연말이라 여러 행사로 바쁜 이때
조사님들 한해마무리 잘들하시고 출조시 안출과 건강에 유의 하시길 빕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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