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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지방엔 물가에 얼음이 잡히고 서리가 내린다는데 우리 동네는 비교적 따뜻한지 그 정도는 아니어서 물가를 매번 헤메는 저로선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르겠습니다...물론...한파가
몰아치면...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서도 요...
에또오 ~
오늘도 포근함이 느껴지고 바람도 없이 잔잔한 수면을 볼수
있다는 행복감에 부랄 딸랑거리며 가차운 놀이터로 향 했답니다.
낚시에 필요한 보따리들을 춥다고 다 묶어 뒀는지... 있어야 할
꾼들의 모습이 전혀 안 보이네요...어쩌면 당연한것인디...
요 인간이 쫌 거시기 한 모양이네요...에효 ~
꾼들이 있으나 없으나...
편안한 한자리 꿰차고 철가방 문을 두드려 봅니다...똑똑 ~
그럼~$%^&
오후 연산 사거리...
쫌 가다보면.... 이런 이정표가 나옵니데이....
그카고 자주 보아는 계백장군 동상이 ...우뚝..서 있다네요.
앞길에 약 일분정도....
소식을 듣고 전하고를 하시는 동네 노인들.....
기다려야지요 머 ~
아직도 질긴 생명력을 자랑이나 하듯이....
보시다시피 잔잔한 수면이 맘에드는 오늘...조업 현장입니다.
똑똑! 철가방문아 ~열려라잉....
대 다 펴기도 전에 망테길 담궈 봅니다...왠일이래 ~
땅꽂이 사용이 참 편리 합디다...저는.....
애마는 잠시 쉬게 하고요...
바람이 없으니 갈대순도 꽂꽂이 머리를 들고 서 있군요.음...
머 까이꺼.... 붕순양 얼굴도 봤는데.... 지금 철수해도 무방한디.....
붕어들한테 예의상...쫌 더 놀다 가기로 합니다...
아깝긴 하지만... 하나 따 먹을 수 는 없는 노릇이공....
엊그제만 하더라도
배추는 물론 각종 야채밭이었는데...흙을 받아 놓았군요...
갈대에 수 ~운정 ~~~#$%^&
포근하지만 수면위론 물고기들이 뛰어 노는게 안 보이더군요...
긴 하루가 피로했던지 슬슬 기울어져 가는 태양....
음....
녀석들이 뗏장 속에 다 숨어 있나 입질이.. 없네요.....
추워 그런가 ~ 에잉 ....
간다아 ~~~ 간 ~ 다아아 다아~~@#$$%
해 넘어간다~아....
그럼 느그들은 눕어라~ 아아
잘 가거라아 ~
철수길에 꾼이 한분 오네요...이야기인 즉은.....
다른 저수지에서 붕어 잡아 이 곳에 풀어 준다는...음...
일년 삼백육십오일 낚씰 한다는데....내일 다른 저수지
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오늘 가로등불이 유난히 밝은 시내로 들어 옵니다....
그카곤 오늘 하루를 마감키 위해... 간편식으로..해결....
겨울 한파가 몰아 칠때가 됬는데.....감기 조심들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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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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