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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낚시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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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개장은 ‘봄’이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봄 개장 소식에
소풍가는 소년처럼
마음이 달싹거렸습니다.
열악했지만 열정 넘쳤던
바다낚시터 초창기에도
반짝반짝 눈부신 지금도
개장은 저의 ‘봄ʼ이었습니다.
엉성하게 채비를 꾸리고,
고기욕심에 사방팔방 찌를 던진,
젊고 서툴었던 저도,
돌아보니 ’봄‘이었습니다.
우리는 낚시터 개장을
봄으로 여겼고,
눈부신 봄을 함께했고,
이곳의 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꾼의 봄이 가고,
봄이 또 오고,
다시 개장을 기다리고
또 그렇게 낚시할 겁니다.
사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호락호락하지 않을 때엔
기다리는 봄이 있어서
다행이라 여기면,
그나마 수월치 않을까요?
아무쪼록 회원님들의
따듯하고 아름다운
봄날을 응원하며,
정성 개장이야기 시작합니다.
돌아온 봄 우럭 입질 레이스~!
정성 바다 낚시터
수도권 바다 유터 원조
정성 바다 낚시터가
지난 3월 첫 주말
봄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바다 낚시터 8곳이
동시에 개장해서
결정장애(?) 꾼은 행복한
고민을 했을 텐데요.
올해도 개장 예약을
단숨에 마감하며,
건재한 원조 터줏대감의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꾼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제철 만난 봄 우럭 입질에
한바탕 손맛 축제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올해 봄 개장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지만,
2월 꽃샘추위를 생각하면
다소 이른 개장인데요.
해빙에 따른 저수온으로
늦어지는 봄 붕어시즌과
비교하면 보름 이상
빠른 상황입니다.
게다가 동풍과 저기압
오후엔 비도 내려서
수온, 기온 모두 급감하는
악재가 겹쳤는데요.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개장 날씨가 좋았던 적이
그동안 몇 번이나
있었을까? 싶은데요.
그럼에도 매년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정성의 자부심과
인심일 것입니다.
날씨, 수온, 바람, 물 때, 순치 등
조과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조건이 있지만,
첫째는 방류량이니까요.
게다가 우럭 사이즈 보세요.
요즘 횟집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든
대물이 드글드글 합니다.
우럭이 나올 때 마다
매번 말씀드려 지겹지만,
올해도 역시 우럭 값은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고기 원가가 얼마든 간에
저같이 평범한 꾼들은
그저 낚시만 재미있게 하면
그만이다 싶지만~
꾼이 아니면 귀한 우럭을
손맛, 입맛 마음껏
즐길 수 있겠습니까?
어수선하고 팍팍한 세상~
스트레스 그만 받고
나른한 봄철 살맛나게 하는
야무진 손맛과 쫀득한 회 맛
놓치지 말고 누리세요.
이날 궂은 날씨를 감안해
9시와 15시 두 번에 걸쳐
약 1,000여 마리 우럭을
추가 방류 했고요.
지난 해 월동한 우럭과
개장 전 밑 고기를 포함
상당한 우럭 자원이
방류되어 있습니다만~
저 수온으로 활성이 낮아
주로 가두리와 어집에서
조과가 준수했고
발 앞 어도는 상대적으로
조과가 떨어졌는데요.
벌써 다음 주말이면,
영하권 날씨를 벗어나면서
수온은 빠르게 오르고
활발한 회유가 예상됩니다.
수온이 5~6도만 되어도
바닥과 석축이 만나는
전방 5~7미터 어도에서
좋은 조황을 보이는 데요.
발 앞 어도에서 민장대로
낚이기 시작하는 때가
사실 봄 우럭 낚시의
클라이맥스입니다.
따라서 개장 날 못 왔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진정한 우럭 낚시의
재미는 이제 시작이고요.
우럭 활성이 높을수록
바닥에서 채비를 띄워야 하고
고패질도 부지런히
미끼도 자주 교체하세요.
대부분 낚시가 그렇지만,
특히 우럭은 바지런한 꾼이
조과가 좋을 수밖에 없는
정직한 낚시입니다.
개장 빨에 방류 빨
그리고 부지런함이 더해져
수십 마리를 낚은
분들이 상당했습니다.
그동안 날씨 추이로 봤을 때,
4월이 되면 수온이
빠르게 오르고
곧 여름 어종이 등장합니다.
게다가 낚시터 입장에서는
우럭 값이 너무 비싸
대체 어종을 입식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데요.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그 어느 어종보다 매력적인
봄 우럭 낚시는
3월에 실컷 즐기세요.
봄은 생동하는 만큼 짧고
지난봄은 항상 아쉽습니다.
망설일 시간 없습니다.
봄 우럭 낚시 꼭~ 즐기세요.
바다낚시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경기 북부 명품 유터
정성 바다낚시터
또 한 번 진일보한
시설과 서비스, 방류량으로
봄 시즌을 열어 갑니다.
낚시터의 모습은 변해도
클래스는 변하지 않는 법~
올해도 정성 바다낚시터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52번지
032-751-1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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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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