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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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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여름의 문턱에서~*
메마른 황토색 천지를
형광으로 물들인 사월~!
짧지만 화려한 생동은
이제 신록으로 물들었습니다.
모질었던 꽃샘 때문일까?
봄의 설렘과 기대는
꽃송이마저 한파 앞에서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굴레와 같은 삶의 무게에
낚시까지 팍팍했던 4월
술맛도 살맛도 쓰디썼던
봄을 잃어버린 나날들~
하지만 자연은 잊지 않고
계절을 돌려주듯,
붕어가 춤추던 물결 위의 환희는
다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화려한 계절에 걸맞은
광활한 무대를 찾아갑니다.
오늘 전천후 호황터
봉재 낚시터입니다.
사계를 달리는 레전드 필드
아산 봉재 낚시터
‘낚시인의 신병교육대'
'민물낚시의 메카'
'꽝이 없는 낚시터'
낚시의 대명사 봉재지
이곳은 1944년 준공된
수면적 15만 평의 평지지로
훌륭하게 보존된 생태와
1~5ｍ의 다양한 수심
오랜 수령과 광활한 크기
그리고 낚시에 알맞은 환경으로
낚시터의 롤모델로 불린
레전드 필드 중 한 곳입니다.
사실 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아산 관리형 낚시터의
대명사 같은 곳인데요.
한동안 낚시사랑 회원님에게는
소식이 없었습니다만,
올해부터 봉재 소식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봉재 조황 정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고요.
오래간만에 소개이니
시설을 먼저 둘러보겠습니다.
이곳은 도로와 인접한 연안은
연안 / 잔교 좌대가 있고
맞은편은 수상 좌대 31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안을 따라 이어진 잔교와 노지는
약 200 여 석으로
하류부터 최상류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데요.
중 하류권 잔교와 노지
잔교식 좌대(개인 좌대)는
관리동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중류와 최상류 포인트는
이면 도로에 주차 하거나
상류권에 따로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상류권 포인트 모습입니다.
산란기 특급 포인트로
시설은 다소 노후화되었지만,
낚시 여건은 준수한데요.
4월 말부터 배수가 진행되고
조황은 유지되고 있지만,
이날 수위는 30~40cm
낮아진 상태입니다.
수위가 더 낮아질 경우
상류권에 배치된 잔교는
이동된다고 하니,
출조시 참고하시고요.
이곳은 휴게실과 매점을 겸한
관리동 모습입니다.
수상좌대를 이용 할 때에는
여기에 짐을 부리고
이동하면 편리합니다.
내부는 소품, 미끼, 간식 등
구색을 잘 갖추고 있고요.
봉재 출조가 처음이라면
시설이용과 포인트 문의는
여기서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봉재지 식당입니다.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음식 맛도 괜찮으니
믿고 드셔도 좋겠네요.
15만 평 대류지에 넉넉하게
분산된 수상 좌대는
주변 소음과 불빛의
방해가 없어 호젓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요.
특대 좌대 5동/ 대 좌대 7동
중 좌대 14동 / 소 좌대 5동
총 31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편리합니다.
내부 관리 상태는 준수하고
난방과 침구류, 에어컨,
냉장고, 포세식 화장실이
기본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즌 초반은 상류권 좌대의
조황이 좋았지만,
배수와 수온 상승에 따라
연밭 포인트 조황도
살아나는 추세입니다.
시설 소개가 다소 길었네요.
자~ 그럼 포인트로 이동해
낚시를 해 보겠습니다.
이날 제가 입실한 곳은
500번 연밭 포인트입니다.
향/ 토종/ 수입/ 떡붕어 등
없는 붕어가 없는 곳이지만,
주종은 토종붕어로
현지 어부와 직접 계약을 통해
작업이 되는 데로
꾸준히 방류하고 있습니다.
미끼는 글루텐 계열보다는
어분, 보리가 유리한데,
치어 등쌀을 견디기 위해
다소 단단하게 운용하고~
다대 편성 대물 낚시 역시
글루텐보다 생미끼가 좋은 데,
활새우나 옥수수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경기권 양어장에서 깨작거리는
향붕어 낚시만 하다
간만에 멋진 찌 올림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낚시터 닭볶음탕은
제가 전문가 아니겠습니까?
칼칼하게 적당히 매운맛이
이모님 솜씨가 좋네요.
현재 봉재지 입질 패턴은
점차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에는 잡어의 성화가 다소 있고,
해가 지는 시점부터
점차 입질이 시작되어~
수온이 내려가며 안정되는
자정 이후 굵은 붕어가
바닥에 안착되어,
본격적인 피딩이 시작됩니다.
특히 새벽녘에 잡어가 빠지면
떡밥을 부드럽고 작게 달아
템포를 빠르게 가세요.
마릿수 호황터의 위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새벽녘 시작된 비가
좌대 안으로 들이치고
오전 내내 비가 이어져서
아침 장은 볼 수 없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이날 밤낚시로 낚은
월척급 토종과 떡붕어인데요.
대물은 낚을 수 없었지만,
환상적인 찌 맛은
원 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잉어와 향어를 비롯해
메기, 가물치 등 대형 담수어가
상당히 많습니다.
튼실한 채비는 필수이고요.
따박따박~ 붕어만 낚았으면 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익숙한 듯 새롭고 뻔한 듯 감동적인
대류지 봉재 낚시터의
매력은 이런 겁니다.
따박따박~ 붕어만 낚았으면 하는
분들도 더러 계시지만,
익숙한 듯 새롭고 뻔한 듯 감동적인
대류지 봉재 낚시터의
매력은 이런 겁니다.
궂은 날씨로 봉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 한
다소 아쉬운 취재였습니다.
다음 취재를 기약하며
봉재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낚시인의 신병교육대'
'민물낚시의 메카'
아산을 대표하는 봉재지
건강한 생태와 뛰어난 생육조건에
꾸준히 조성되는
토종붕어 외에도
떡붕어와 잉어, 향어 등
넉넉한 개체수를 자랑하는
민물 자원의 보고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31동 수상좌대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포세식 화장실은 기본이고,
TV, 냉장고, 에어컨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습니다.
기법과 장르의 제한이 없어
마릿수 낚시는 기본이고
대물낚시도 각광을 받는
아산의 레전드 필드
새롭게 낚시사랑 회원이 된
아산 봉재 낚시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 316-6
010-2103-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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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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