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2시 30분쯤 퇴근해서 석문저수지로 바로 고고싱합니다.
역시 현충일을 끼고 있는 연휴라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차량 진입이 수월치 않고 조금 떨어진 외진곳에서 대를 펴봅니다.
축사왼쪽으로 끊긴 길 돌아 들어가 대를 세팅합니다.
초짜형님께 수월한 자리를 내어 드리고 저는 한참 떨어진곳에 대를 폅니다. 저는 떡밥낚시 위주라 3칸미만의(1.7칸~3.0칸) 대로 셋팅했습니다.
앞에 뗏장이 있어서 낭창거리는 대로는 망태기에 집어넣기 쉽지 않습니다. 월척급을 공중부양 또는 스키태우는게 가능한 낚시대야 포획이 수월합니다.
왼쪽 50여미터 떨어진 초짜형님께 형님이 쓰시는 대는 7-8치만 되도 뗏장때문에 제압이 쉽지 않다고 하시길래
제거 한번 써보세요 하곤 2.7칸대를 내어드렸더니 헐~~ 35센티 붕어로 사고를 치셨습니다.
제압이 수월하다면서 철수길에 낚시대를 알아봐달라고 하시네요. ㅎㅎ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9시 50분까지 하고 걷었습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하려고 했는데 길 안밀리는 밤에 철수해서
집에서 잠을 자면 화요일 출근해도 부담도 덜되고 전 이게 좋더라고요.
제 포인트 전경입니다. 짧은대 위주로 뗏장에서 50센티정도 떨어진곳에 찌를 세웠습니다. 가운데 2대는 맹탕이고요.
39센티.
전체적으로 씨알이 작습니다. 7-9치
2-3마리정도만 월이상입니다.
술은 잘 안먹지만 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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