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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2255100527[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511/20251104202808_srrc.jpg)
더 추워지면
물가 나들이가 뜸해지고
오늘 한낮의 기온이 포근함, 그리고
바람 없음을 느껴
다른 생각할 것 없이
요근래 자주 찾질 않았던
소류지를
방문 해 봅니다.
듬성 듬성 있던 말풀이
모두삭아 내린줄 알았는데...아직도
그 때와 다를 바 없더이다.
이런..~
하지만
찌 세우기엔 큰 부담이 없어서
다행인데요.....
에 또 오 ~~
오늘도 예쁘게 단장한 꽃들이....
방긋 웃는듯 한....
오후 한가한 시간에....
동네어귀를 벗어 납니다.
부릉부릉 ~~$%^&*(
매년 이맘때엔
요 동네에 감나무가 많아 그런지.....
요딴 풍경을 볼수가 있어
오늘 또한,,,,,,
제 눈에 띄어....
그림을 담아 보았습니다 어뗘어 ~ ! 응....
약간의 바람 ~#$%^&*()_+흐미...
바람이 쳐불던 말던...
난 목적한 소류지 왔으니....
내 할짖 다 할란다......
하여.....쎝팅 완료...
옥수수를 잘 먹었던지라....
일단 마카다 한알씩 바늘에
낑가~ 던져 놓습니다.
이제 녀석들의 힘찬 입질이
들어올 것을 기대하면서.....
하마나 하마나....
기다림이 연속인 가운데....
중간 짧은대에 떡밥을 달아 던져 놓았었는데......
입질 없음에 떡밥 갈아 준다고 대를 드는 순간에....
앗따 그 녀석 재수 드럽게 없넹....
뱃데지가 아프겄쥬....
밑밥으로 옥수수를 뿌려주고...
하염없이 또 기달릴 수 밖에요....
서서히 해가 지는듯함....
산 그림자가
물속에 길게 비춰지는 걸로 봐선......음....
찬 바람을 겸한....
한기가 느껴집니다... 이런...
어쩌것씁니까!...
자연의 위치인뎅...
안 되겄습니다....언능.....
보따리 싸 갖고 집으로 가는거이.."갑" 인듯....
애마 또한
언능 가자카네요....고뤠 ~~$%&*(
일동차렷 ~
폭신폭신한 수풀에 눕혀 한컷 담아 냅니다...
반가웠다 잉.....
잘가 안녕 ~&&*()_
집사람과 식당에 들러
김치 찌개 먹으며
쇠주한병 얻어 마시고 하루를
마감 해 봅니당 ....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젠 옥수수로 입질 받기가 쉽지만은 않더이다...
하여 떡밥이나 지롱이가 우선일듯 하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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