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물취재현장
|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
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
|
 |
|
|
[예담]

두 개의 손맛~!

겨울이 오면 대부분 호수는
멈춘 듯 고요하지만,
장광은 두 얼굴로 변신하며
오히려 더 뜨거워진다.

하류 붕어는 찌를 올리고,
상류 송어는 날아오른다.
하나의 호수, 그러나
두 개의 계절이 공존하는 곳.

손끝에 닿는 감각도,
꾼의 표정도 장르도
서로 다르지만 본질은 같다.
‘낚시의 기쁨’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

장광의 겨울 낚시는
종착지가 아니라,
사계절이 살아 있는
손맛의 성지였다.

오늘은 붕어든 송어든
‘마릿수의 전설’을 쓰는
겨울의 유일한 무대
장광 이야기이다.

붕어는 이어지고, 송어는 시작된다.
겨울 낚시의 중심
안성 장광 낚시터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위치한 장광 낚시터는
수면적 6,000평 / 수심 2~4m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비봉산 청정 계곡수에
구색과 관리 상태가 완벽한
각종 편의 시설
거기에 엄청난 방류량으로
정평이 난 곳인데요.

이곳은 봄, 여름, 가을은
붕어 전용터로 이용되지만,
겨울엔 상류 약 1.300평
송어터로 변신합니다.

자~ 그럼 겨울에도 멈추지 않는
붕어 낚시를 잠시 보고,
송어 개장이야기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현재 어느 저수지를 가든
늦가을 급격한 일교차로
조황이 들쑥날쑥해
폐장을 준비하는 곳이
하나 둘 늘고 있는데요.

장광 조황은 아직도
수심 깊은 준계곡지가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한여름 성가실 정도로
떡밥을 받아치는 입질이
이제는 얌전해지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데요.

늦가을에 밤낚시 조황이
살아있다는 것은
붕어 자원이 엄청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묵어있던
토종이 밤에 출몰해
숨이 넘어갈 듯 유장한
찌 올림을 보여주는데요.

하지만 수온이 낮아지며
활성이 떨어지는 만큼
채비와 미끼도 그에 맞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턴오버가 한창인 요즘은
냄새가 강한 첨가제와
집어제의 사용을 줄이고
작고 부드러운 미끼가 좋고요.

채비도 이제는 예민한 세팅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짧고 날렵한 저부력 찌에
스위벨과 편대가
위력을 발휘할 시기입니다.

저는 스위벨 채비에
2.8g 고추찌를 사용했는데요.
오랜만에 보는 밤낚시 찌 맛이
어찌난 근사한지
새벽까지 낚시를 즐겼습니다.

이 시기에 40~50수 낚았다고
스스로 대견해 했는데,
아직도 100수 낚는 분들이
장광엔 많다고 하네요.

너무 잘 나와서 시시하다는
장광의 유일한 단점이
겨울에도 손맛을 볼 수 있는
독보적인 장점이 되었네요.

올해도 물대포를 가동하고
겨우내 물 낚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믿고 출조 하세요.

한편 송어장은 개장을 맞아
새벽 댓바람부터
앵글러의 열기가
정말 대단했는데요.

지난 몇 년간 개장 때마다
자리가 없어 돌아간 분들이
더 많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던 ‘악명’ 때문에
개장 출조를 피한 분들이
올해는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5년 개장은
어느 해보다 여유롭게
물오른 송어 손맛을
만끽하는 모습입니다.

송어장으로 조성된 상류는
2~3m 적당한 수심에
물색이 안정적인 모래 바닥,
차고 맑은 수질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었고

가장 중요한 방류는
250~350g의 게임 피싱용 햇송어로
입질이 예민한 동절기에도
반응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드베이트를 다루는
송어 앵글러라면
그 어떤 필드보다 손맛과 재미를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이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송어터로 부상하며,
동계 시즌 송어의 성지라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이렇게 앵글러의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흔들리지 않는 방류로
손맛이 보장되기 때문인데요.

최근 온난화 현상으로
바다는 우럭이 금값이 된 것처럼
민물도 냉수성 어종 송어의
여름철 고수온 폐사로
값이 매년 뛰고 있는데요.

송어 가격이 오르고
개체수가 적은 상태에서는
성체를 파는 것이
수익률이 높기때문에
햇 송어는 출하하지 않습니다.

올해도 강원도 송어 양식장을
여러 곳 돌아다녀
웃돈을 주고 시즌 물량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아마 앵그러의 구미에
딱~ 맞는 300g 송어는
전국에서 장광 송어장이
유일할 겁니다.

이곳에 온 앵글러 대부분은
짜릿하게 때리는
후련한 바이트와
역주를 거듭하며 질주하는
지구력과 순발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는데요.

현재 시즌 극 초반으로
활성이 매우 높아
사실 뭘 해도 된다 싶을 정도로
입질이 폭발적입니다.

매일 오전과 오후,
방류로 활성은 높지만,
입질의 리듬은 날씨와 수온,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데요.

송어의 리듬을 읽고,
입질 층을 찾아내며,
파장을 조율하는
정교하고 섬세한 게임이
요즘의 송어낚시입니다.

단순 설명은 안 되지만,
사실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송어 낚시를 내려놓았다면,
활성 좋을 때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고요.

이날 단시간에 100수 이상
손맛을 본 앵글러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마릿수는 단지 숫자가 아니라,
하나하나 패턴을 읽어낸
앵글러 실력을 산물이고
장광은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입니다.

이날 송어 개장에 참여한
앵글러는 물론 붕어 손님에게
감사의 인사로
점심을 대접했고요.

장광의 철학은 선명합니다.
붕어든 송어든
일을 잘해야 한다.
‘마릿수의 전설’은
올 겨울도 계속됩니다.
겨울에도 낚시는
그 자체로 삶의 위로다.
얼음 아래로 숨은 시간에도
꾼은 여전히 기다리고,
여전히 설렌다.
붕어 찌오름이 달빛에 비추고
송어의 비늘이 햇살에 반짝이면,
그 빛은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여낸다.
장광의 겨울은
그래서 따뜻하다.
계절이 멈춰도,
낚시는 멈추지 않는다.
그곳이 바로 장광이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695
(네비게이션 : 장광낚시터)
031-672-6677
|
|
|
*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
| |
|
|
|
|
|
|
|
| 1092 | | 민물낚시 | | 포천 밤밭낚시터 | | 예담2 | | 26.10.09 | | 10,278 | | | | 1091 | | 민물낚시 | | 양평 오빈 낚시터 | | 예담2 | | 26.10.08 | | 10,328 | | | | 1090 | | 민물낚시 | | 송전 제일 좌대 | | 예담2 | | 26.10.07 | | 10,249 | | | | 1089 | | 민물낚시 | | 연천 백학지 | | 예담2 | | 26.10.01 | | 16,740 | | | | 1088 | | 바다낚시 | | 영종도 정성바다낚시터 | | 예담2 | | 26.09.23 | | 14,347 | | | | 1087 | | 민물낚시 | | 포천 마전 낚시터 | | 예담2 | | 26.09.23 | | 15,281 | | | | 1086 | | 민물낚시 | | 음성 제수리 낚시터 | | 예담2 | | 26.09.18 | | 16,252 | | | | 1085 | | 민물낚시 | | 화성 낚시터 가을 이벤트 | | 예담2 | | 26.09.17 | | 18,598 | | | | 1084 | | 민물낚시 | | 안성 독정지 | | 예담2 | | 26.09.10 | | 16,051 | | | | 1083 | | 민물낚시 | | 안성 조일지 | | 예담2 | | 26.09.09 | | 15,234 | | | | 1082 | | 민물낚시 | | 김포 이화 낚시터 | | 예담2 | | 26.09.03 | | 15,899 | | | | 1081 | | 민물낚시 | | 안성 마둔지 | | 예담2 | | 26.08.20 | | 19,244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