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태껏 단 한번도 낚시를 경험해보지 못한 낚린이입니다.
예전부터 낚시한번 해보고싶다고 생각만 하며 지내다가,
이번 설, 친척 어른께서 더이상 낚시를 안하신다며 가지고 계시던 남은 낚시 용품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혼자 헤딩하며, 여러 분들께 배워가며 낚시 생활을 해보려고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몰라,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물품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6.6피트 UL 낚시대
1000번 릴
마이크로 스푼 및 미노우 입니다.
여기저기서 알아본 바로는, 이 장비가 송어용 장비라는것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유튜브에 많이 있더라구요)
당장은 너무나 초보이기때문에 지금 가진 장비로 낚시를 배우며 차차 용품을 늘려가볼 생각입니다.
저는 지금 서울 성북구에 거주중입니다.
장비가 생기니 뭔가 근처에 나가 바늘이라도 던져보고싶은 마음에 알아보니,
송어는 손맛터(?)같은 곳에 가서 해야한다길래 거리가 가깝지않아 힘들었고,
꺽지 낚시에도 가능하다고 하길래 알아보니 꺽지는 여름이 시즌이라더군요.
쏘가리도 제가 가진 종류의 장비에 지그헤드를 달아 잡을수 있다길래 무턱대고 어제 2월15일 한강에 나가봤습니다.
ㅎㅎㅎㅎ정말 얼어 죽을뻔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1. 제가 가진 장비로 잡아볼수 있는 어종이 어떤게 있나요??
배스나 준치가 한강에서 잡힌다고하던데, 제 장비로도 잡을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 만약 낚시를 나가본다면 언제쯤부터 가야지 손맛이라도 볼 수 있을까요?
지금은 눈도 오고 뭔가 추워서 고기 잡으러갈 자신이 없습니다.
3. 서울 성북구 근처에는 한강 말고는 갈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중랑천 같은 하천은 낚시 금지 구역이더라구요.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차차 많이 배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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