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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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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입춘 그리고 설~*
한 해 시작은 1월 1일이고
천체물리학의 시작은 동지,
24절기의 시작은 입춘
그리고 음력의 시작은
최대 명절 설날입니다.
요즘 명절 의미는 퇴색하고
취직이나 결혼, 학업 등
덕담이 짜증이 되기도 해
가족 모임을 기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는데요.
‘설’은 ‘삼간다’는 뜻에서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달라는 바람이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러니 설날 명절 만은
윗세대에 대해 삐딱함도
라떼~ 그랬다는 꼰대질도
잔소리도 그만 거두고
힘들고, 지쳐도 여기까지
잘 살아내서 고맙다고
충분히 수고했다는
따듯한 덕담은 어떨까?
그리고 평등하고 즐겁게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는
명절의 즐거움을
다시 살려보는 겁니다.
차례는 최대한 간소화하고
윷놀이, 화투, 음주 가무 등
풍류도 좋겠지만,
낚시만큼 즐겁고 실속있는
놀이가 또~ 없겠지요.
독자님도 살아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더 많이 웃으시고
어복(魚福) 충만하시고
아름다운 꽃길만 걸으세요.
오늘은 모진 겨울을 통과하며,
꿈과 희망 그리고 봄을
향해 새롭게 달리는
선재 이야기입니다.
낚시 그 끝에 서다.
선재 낚시 공원
가장 추운 대한(大寒)을 지나
엊그제가 입춘(立春)
그리고 이제는 민족의 대명절
설날 연휴입니다.
날씨의 추이는 반짝 추위가
한두 번 남아있겠지만,
앙상한 계절의 건널목은
이미 건너고 있는데요.
21년, 22년 역대급 추위에도
폐장 없이 겨울 시즌을 마친
선재 공원이라서 23년도
그리 큰 걱정은 없었지만~
22년에는 없었던 루어터까지
겨울 시즌을 운영하니
루어터는 지난 추위에
한때 저수온 고비도 있었는데요.
올해는 날씨 덕을 본 듯~
수온은 3도까지 내려갔지만,
현재는 평년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방류 엔트리는
우럭, 농어, 강도다리, 송어로
직방하는 강도다리 외에는
3주 이상 절식을 거친 후
방류되고 있는데요.
특히 설 연휴 기간은
9시, 1시, 4시, 10시 하루 4번
4일간 6,000마리
대량 방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입춘과 설 연휴를 맞이한
갑진년(甲辰年) 첫 낚시
꾼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텐데요.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다 보니,
수온을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 수온 6도만 유지되어도
연휴 대박은 보장입니다.
보름 전 강추위 이후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우럭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이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주말과 휴일은 물론이고
평일도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 잡기 어려울 정도로
꾼들의 호응이 대단합니다.
주말이나 휴일 출조 시
주간은 항상 만석이라
1~2시간 기본이고 3~4시간
웨이팅 하기도 하는데요.
유튜브에서 선재낚시공원 검색
실시간 현황을 참고하고
출조하면 그나마 웨이팅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끼는 최근 허용된 빙어가
가장 많이 쓰이는 데,
싱싱한 미끼로 자주 교체하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고요.
낮에는 민장대도 낚일 정도로
활발하게 회유해서
전방 3~7m 사이의
발 앞 경사면이 좋았고요.
기온이 떨어지는 일몰 이후에는
발 앞 회유로 보다는
가두리와 어집, 장애물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찌 낚시터 호응도 좋지만,
루어 낚시만의 낭만과 멋을 아는
단골 앵글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루어낚시 특유의 강렬한 손맛과
날씨와 상황, 어종에 따라
루어의 색깔과 모양, 채비를 교체하며
패턴을 찾아가는 재미~~
고기가 물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몰입과 유혹이 가미되어
성취감이 남다른 데요.
선재의 루어는 어렵지 않습니다.
약간의 캐스팅 요령과
몇 가지 액션만 익혀도
손 맛보는 데 문제없습니다.
현재 우럭은 바닥권에서
폴링 액션과 저속 리트리브
10초 이상 긴 스테이에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루어는 야마데스 분홍색이
가장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버클리 미드미노우에도
반응이 좋았는데요.
낚시에 정답이 있겠습니까?
앵글러의 진심을 다했고
생각과 스킬이 통했다면
한 마리를 낚아도 즐겁습니다.
한 가지 이론에 얽매지 말고
활성에 따라 그날의 패턴을
빠르게 읽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
현재 반응이 다소 예민하지만,
겨우내 쌓인 상당한 자원이
입을 떼면서 조과는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데요.
루어터 역시 설 연휴 기간
상당한 방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한편 조황이 점차 살아나니
회와 손질은 귀가 전에
미리 맡기지 않으면
1~2시간 대기는 기본입니다.
특히 방류량이 많은 연휴 기간은
전 직원이 회 칸에서
진땀을 빼는 데요.
회 맛은 연중 최고입니다.
돌돔, 감성돔, 자바리, 등등
몸값 비싼 고급 어종도 많지만,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요맘때 먹는 우럭 회는
꾼이 가장 사랑하는 맛입니다.
특히 바다에 순치된 송어는
딱~ 이 계절에만 맛보는
담백한 감칠맛이 별미입니다.
꼭~~ 맛보고 오세요.
선물용 포장도 가능한데요.
마음을 전하고픈 지인에게
꾼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손에서 군내가 나는 데,
봄은 아직 멀었습니다.
꾼에게 겨울은 다른 도전일 뿐
어한기는 없습니다.
아무쪼록 뜻깊고 즐거운
설 연휴를 기원하며,
다음 취재는 선재 봄 개장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과감한 투자와 세심한 관리
급이 다른 서비스와 편의 시설
순치와 절식을 거친 최상급 고기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1호 프리미엄 낚시터
여유와 낭만 그리고 힐링이라는
한 차원 더 높은
낚시의 가치를 위해
쉬지 않고 정진합니다.
아울러 진화를 거듭하며
저변을 넓혀가는
선재 2호지 루어터 전용터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32-710-4340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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