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072819_wti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405/20240506064809_anas.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요즘 해가 많이 길어져서 오후7시30분 정도 되어야 해가 떨어지기에 조금 여유가 있어서
회사 업무를 마치고 나서 마트에 들려서 간단하게 챙겨서 조우님들이
기다리는 안성의 산속 소류지로 항 한다
연휴 시작되는 날이라 길이 많이 밀려서 한참만에 도착한 목적지
길옆에 주차를 하고 나서 조우님들을 만나러 가 본다
중류권 상류권에서 대를 펴고 낚시를 하고 있는 선배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나서 하류권으로 내려 가 본다
지나 다니는 동네 사람들 한테 이 소류지 이름을 물어 보면 모두 같은 대답만 한다
산속에 있는 큰 우물 이라고만 한다 정확한 소류지 이름이
없다고 한다
나는 이 소류지에 이번 출조 가 4번 정도 된다 지금은 약30%정도가 물이 없다
그래서 하튜권에 포인트를 잡고 장비를 내린다
늦게 출조를 하면 마음만 바쁘고 시간 또한 빨리 지나 간다 그래도 장비를
내릴때의 설레임은 꾼이라면 같은마음 일 것이다
장비를 내리고 포인트 까지 옮기는 것 보다 수심이 깊어서 찌맞춤 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물속 바닥이 훤히 보여서 대 편성을42대부터 50대 까지10대를 폈다
정면 수심은 5m정도 나오고 제방쪽으로 가면서 수심은 조금 더 깊어지고
왼쪽으로 가면서 조금은 낮아 지는데 낮은 수심도
3m50정도 된다
이 소류지는 배스가 유입이 되어 있어서 한방터 이다 붕어 입질 보기도 힘들고
하룻밤 밤낚시에 입질을 못 볼때가 더 많은 곳이다
지난번 출조때 갈아만든새우와 어분글루텐 1:1로 만들어서 많은 허리급
붕어를 낚아서 오늘도 준비를 해 본다
해가 넘어갈때쯤 저녁식사를 하자기에 선배님들 저녁식사 준비
하는것을 함께 준비를 한다
돼지 갈비에 소주 한잔 기울이다 보니 해는 넘어가고 차가운 산속
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추워 진다
하나 둘씩 케미 불빛이 켜지면서 밤낚시가 시작 된다 모든채비에 글루텐을 달아서
2시간 정도 기다려도 입질이 없어서 다시 옥수수미끼를 달아서
던져도 마찬가지 입질이 없다
밤0시 넘어서 까지 낚시를 해 보았는데 역시나 입질이 없어서 잠깐 휴식을
하고 새벽 03시 부터 낚시를 시작 한다
지난번 출조때 입질이 한번 있었는데 아침 동틀무렵에 들어 왔더 입질 생각이 나서
동트기 전 까지 집중을 해 본다
입질이 들어올 시간에 루어꾼이 들어와 여기 저기 웜을 던져가면서
방해를 하니 입질이 안 들어 온다
루어꾼이 멀리 가고 나서 한번의 입질이 들어 왔다 2목나왔던 찌가 옆으로 올라오면서
끌고 가다가 멈춘다 한번만더 라고 생각 하면서 기다려 보지만
더이상 입질은 없었다
해가 어느정도 올라 와서 아침식사를 한다 오공 형님은 어제 저녁 늦게
도착 하였고 잠깐 졸다가 깨 보니 40대가 입질이 들어와서
옆으로 많이 이동 했었다고 많이 아쉬워 한다
연휴라서 하루 더 낚시를 하려고 마음은 있었지만 저녁0시 부터 비 예보가 있어
오전 느즈막히 철수를 한다
이번까지 4번 출조를 하였는데 입질3번이 전부인 소류지 이다
한여름에 한번더 찾아 보려 한다
철수를 하고나서 갑오선배님이 안성 맛집을 찾아서 막국수를
사 주어서 맛나게 먹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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