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어도 대박!
4월 20일 토요일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늦은 오후부터 그쳤다.
4월 21일 일요일.
어제 비가 오고 바람도 불어 만정지 조황이 썩 좋지 않았을 거라는 걱정을 하면서 만정지에 도착했는데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살림망을 보고 알았다.
** 상류쪽 방갈로의 낚시인들은 일찌감치 철수를 했는지 보이질 않았다.
** 중류권
* 은성호에는 가족 모임을 낚시터에서 한다는 분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중 한분의 살림망이 묵직하다.
다른 분은 많이 잡았다면서 살림망을 들어 보이는데 두 마리뿐.
살림망 밑의 끈이 풀려 밤새 잡은 붕어들이 다 빠져나간 것이다.
* 글램핑 2호에는 지난번에 향어 잡다가 뜰채를 부러트린 단골 낚시인이 자리했는데 오늘도 향어와 붕어를 잡았다.
* 심통호에는 내림낚시를 하는 분들이 자리했는데 묵직한 살림망을 볼 수가 있었다.
** 하류권
* 새로운 핫 플레이스 피노키오 파라솔호에도 붕어와 요즘 움직이기 시작하는 큰 떡붕어를 잡아 놓았다.
* 하류 방갈로 가는 길 초입에 자리한 리베로님.
어느 곳에 자리해도 늘 잘 잡는다.
* F-MARKET호 두 분도 나름 붕어를 잡았다.
* 백조호에서 조과를 보려고 살림망을 드는데 겨우 들어 올렸다.
요즘 보기 드문 대박 조항이다.
* 상류를 바라보는 윈윈호도 올해 처음 낚시인들이 자리했는데 얼핏 보기에도 생자리인데 묵직한 살림망이다.
지난주까지 산란의 진통을 겪었던 붕어들이 산란을 마쳤는지 이번 주에는 조용하다.
또한 지난주에 대량 방류를 한 덕분인지 물 낚시 개장 이후 최고의 조황을 보여 주었다.
이런 조황이 상류부터 하류까지 골고루 이어지질 기대해 본다.
*** 어제부터 관리실에서 전문 조리사가 갈비탕을 기본으로 하는 식사 준비를 하고 있으니 식사 걱정은 끝입니다. ***
조황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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