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국에 계신 조사님께 인사드립니다.
좀 늦은감 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낚시 중증환자 신차구매 카카오토 허프로입니다.
어쩌다가 중증환자가 되었는지.. 저는 낚시를 사랑합니다.
2016년 12월초를 마지막으로 2017년 3월 18일 첫조황을 포천 동교낚시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서울사는데 집에서 가깝고 붕어들만 나오고 잡고기가
없어서 자주찾는 편입니다...또한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기는바람에
더좋아졌지요...서울에서 40분~1시간이면 넉넉합니다.
환자분들은 제맘아실겁니다....
18일오전에 낚시가기로 결정하고 17일 일찌퇴근하고 집에왓습니다.
일단 옷도 대충벗어서 던져놓고 뭐에 홀린놈처럼
낚시대를 거실에 펴놓고 불리해서 전부 왁스로 딱았습니다.
줄도 다시매고 그리고 낚시체비를 마치고 나니
집거실이 한마디로 난장판~~ㅠㅠㅠㅠㅠ
집사람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냥 눈 깔았지요....강아지철럼 꽁지 딱 말고..
근데 우리집사람이 화를 안내더군요.
여보~내가 치울테니 방에들어가서 좀쉬세요...내일 새벽에 낚시가신다면서요?
와우~우리집사람이 내맘을 알아주는구나 너무도 고맙더군요
진짜 눈물이 날것 같아서 꾹참았지요..
사실 제가 낚시를 너무 좋아하는것을 알거든요..
낚시안하는 겨울내내 술먹고 사고치고
노래방가서 도우미날 놀다 걸리고..
성인 나이트 갔다가 전번 타온거 걸리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속을 집사람 속을 태웠지요..
낚시를 못하는 겨울동안 정말 어디다 스트레스 풀곳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낚시가면 돈많이 않들어 술안먹어
갔다가오면 기분좋아서 집에서 잘합니다.
그런나를 아니 집사람도 언능 낚시갔으면 좋겠다 싶었겠지요..
사실 제나이가 올해로 51세입니다.
조금 점잖아야 할 나인데~글쎄말입니다.
내일 낚시갈 생각하니 잠이안오는겁니다. 초등학생 소풍가는것처럼요..
특히나 2017년 첫조황이기도 하고요..
F TV 틀어 놓고 한참을 보다가 어느새 새벽2시....
겨우 잠들어서 몇시간 자다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냥자동으로 일어나게 되더군요..
일하라고 새벽에 일어나라고 깨우면 절대 안일어납니다.
뭐~빠트린것없나 하나한나 체크하고 6시30분쯤 집에서 와이프와 같이
나왔습니다. 일단나오니 기분 업!업!업!
악셀 밟고 동교낚시터 도착하니 7시 어둠이 거의거치고 있더군요.
근데 동교낚시터에 와서 깜짝 놀랬습니다.
새로좌대를 12동을 만들어 놨더군요..와우~
5인용좌대를 간막이를해서 2인용/3인용 이렇게 쓸수 있게 해놨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LED TV 에어컨등...방도 크더군요...
2인용좌대 마전이나 기산낚시터는 TV도 없고 좁은 반면에
방도 크고 따뜻해서 좋습니다.
사실 시즌때면 동교낚시터는 자리가 없어서 늘 불만이었거든요..
3만원 평좌대도 없어서 돌아간것이 작년에 수십번이었습니다.
그래서 평일에 날잡고 들어와서 하곤했습니다.
이제는 그고민은 덜었네요..
12동좌대를 추가로 더 만들어났으니 야호~
이날 사진으로 찍어본 좌대들입니다.
최고입니다. 낚시꾼들에게는 특히 환자분들께는요
저는 집사랑과 2인용 새 좌대를 예약후 앉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일행은 바로옆 3인용좌대에 앉았구요..
아무도 낚시한 흔적이 없어서 불안 속으로 꽝치는거 아냐...
일단 좌대에 앉으니 마음이 급해집니다.
미친놈처럼 또우왕좌왕 간신히 치 맞추고 떡밥 숙성시키고..
어느덧 8시를 향하네요..
참~이날 매점에 들였더니 제가 존경하는 F TV 마이웨이 이갑철싸기 와세시더군요..
차한잔마시면서 낚시얘기하는데 한도 끝도 없고 좋습니다.
그냥 낚시가 좋습니다.
사진좌측으로부터 낚시환자 자칭 허프로 ,이갑철시, 동교낚시터 사장님 ,앉아계신분 총무님
사장님하구 총무님이 참~정이 많으신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찾기도 하구요...
가운데 있는 여자분이 제 와이프입니다.
순둥이입니다...
새로만든 좌대입니다.
기본적으로 안쪽에 8동이 또있습니다.
이놈올리는데 힘들었습니다. 제가쓰는 낚시대가 명파DHC 붕어전용 연질데이거든요
새 좌대라서 집어할 생각으로 집어중에 떡밥먹고 올라온 놈입니다.
힘이 역시좋더군요...
근데 저는 향순이와 잉순이는 별로 좋아하질않습니다.
그래도 손맛을 실컷 즐겼습니다.
오늘은 아쿠아텍2와 향맥 글루텐 5번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기다림에 시작이 되었근요..
이렇게 낚시할려고 나와있으니 너무도 좋고
온갖 스트레스가 다풀립니다.
황금색 붕어 정말 씨알이 좋습니다.
상처하나없이 깨끗합니다.
저는 고기는 가져가지않습니다..
조사님들께한마디 올리겠습니다.
저는사실 면으로된 살림망과 뜨채를 쓰고 있습니다.
조금가격이나가도 조금이라고 상처가 덜나라고 하는겁니다.
집게 쓰시는 조사님들 계시는데~고기를 가져가실거면 집게를 쓰셔도 좋은데
놓아주실거면 집게 쓰지말아주세요..
물속에 들어가면 죽습니다.
동교낚시터 18일 낚시결과입니다.
20수 조금넘게 잡았습니다.
오전 8시부터는 상당히 입질이 좋고 입질이 큼니다.
찌도 쭉쭉 올리고...더~더~더!
12시쯤 입질이 뚝끊어지면서 깔짝거립니다.
가끔 씩 한마리....캐미끼고 8시에 깔짝 거립니다..낫마리...
11시되니 입질이 조금커집니다...그리고 찌올리기시작합니다.
제가 18일 나낏한기록을 알려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많은정보가 되셨으면합니다.
포천 동교낚시터 대체적으로 마리수가 좋은편입니다.
조사님들 그래도 낮에는 덥지만 아직은 밤낚시 할때는 춥더군요 난로 옷 꼭 챙기세요..
감사합니다....허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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