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장마가 심해서 무더위가 심하게 기승을 부리지 않았습니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어느덧 무더위는 물러가고 벌써 가을의 문턱에
맞이하는 요즘 아침 저녁은 쌀쌀하기에 감기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주말을 맞아 화창한 날씨덕에 상쾌한 기분으로 차를 달렸습니다.
성남에서 차로 이삼십분이면 닺는 거리에 택암 낚시터를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좀 밀리기 시작하더니 오분거리를 거북이 걸음으로
가고 있으니 빨리 낚시터 가고픈 사람은 속터져 죽을 지경입니다.
드디어 도착
산을 등지고 앉은 자리에 언제 오셨는지 모를 조사님들이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
물도 맑지만 택암은 수심이 깊고 토종월척급 붕어들이 많기 때문에
걸었다하면 손맛은 죽이는데
저도 단단히 손맛 보려는 맘으로 낚시대를 펼쳐 봅니다.
경품으로 걸은 꼬리표를 잡았다고 저에게 보여 줍니다.
대물을 걸었는지 낚시대를 고기가 끌고 갔다고 보트타고 낚싯대 찾으로 다니시는 사장님
저도 두대 쌍포로 3.2칸대 두대 펼쳤습니다.
한참 밑밥질에 씨알이 좋은 붕어가 끌려 나옵니다.
오늘 낚시에 우리집 강아지도 같이 갔기에 한컷 ㅎㅎ
제가 택암 낚시터를 찾는 이유는 간단하죠
일단 산속에 자릴 잡아서 공기가 좋고 맑은 유입수가 유입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고
낚시를 하니 기분도 좋고 수심이 깊어서 한마리만 잡아도 그 손맛이 좋아서
자주 찾는편 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딱지란 것을 두개나 건지는 행운도 가졌지요
딱지를 건지면 이렇게 경품은 덤으로 받지요
한마리 잡으시고 활짝 미소
낚시터로 유입되는 유입수로 아주 맑기에 한컷
낚시도 즐기고 딱지도 처음으로 잡은 날이라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분은 저번주도 경풍 받으신것 같더니 낚시를 아주 경품만 잡나 보네요
물이 맑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 씨알이 굵은 붕어를 만나고 싶으시면 택암에 한번 놀러가 보세요
낮에 잠시 짬낚시로도 좋습니다.
저는 낮에 입질이 활발해서 네시부터 저녁 아홉시까지 낚시를 하였는데
입질이 활발하고 집어가 잘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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