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한동안 낚시를 못하고 지냈네요.
지나고 보면 시간은 왜이리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곘습니다.
물낚시 시즌도 막바지에 접어든듯한 것은 저만의 기분인가요?
하여 가을이 가기전에 콧구멍 환기좀 시키고자 지난 주말 또다시 찾아간 곳은
집애서 가까운 양주시 삼하리에 위치한 삼하낚시터입니다.
늘 그랬듯이 이번에도 늦은 지각생이다 보니 출입구쪽 주차장은 벌써 빼곡하여 우측에 주차를하고
현관을 들어서니 변함없이 새침한듯 살가운듯 이렇게 맞아 주네요.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도 이렇게 떡밥과 글루텐을 준비합니다.
뭐 별 기대는 안했지만
오늘도 이렇게 첫수로 향어가 덤빕니다.
이 놈을 어떡하지요?
오늘도 붕어와의 만남은 기다림의 연속이었습니다.
붕어와의 재회도 그러하지만
실은 오늘 제가 "삼하낚시터"를 찾은 또다른 이유는
돌아오는 주말에 하우스잡이터{민물}를 오픈하신다기에 궁금증과 반가움에 발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민물낚시를 즐기시는 그 중에서도 유료터"를 선호하시는 조사님들이라면
야간에 파카와 난로를 챙기는 요맘 때가 되면 점 점 고기낚기도 힘들고
정말로 추워지면 그 때는 어디가서 놀지? 하는 생각이 한 번쯤 드실것 같은데요
제가 꼭 그렀습니다. 낄낄~~
현재 하우스는 1.5톤의 붕어와 0.5톤의 발갱이 향어등이 들어가 있고
오는 주말 오픈당일에도 축양장에 고기들과
특별히 공수해 둔 기존보다 더 고가의 몸값을 가진 붕어들을 대량방류한다는데
그말이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날 저 보다 앞선 분들이 밑에 보이십니다.
당연히 외대일침으로도 바쁜 모습입니다.
황토에 대해선 길게 말씀안드려도 다들 잘 아시져???
한겨울에도 반팔차림으로 낚시할 수 있는
수온조절 또한 의도한바로 가능한 빵빵한 보일러시설은 전국 TOP인것 같아요.
그것이 입질에도 유리할까요? 그러리라 기대해 보면서
올 겨울엔 따뜻한 바닥낚시{잡이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쓰다보니 홍보대사성 글입니다만
이래저래 손맛터는 싫고 한겨울 한파에 맞설 의지는 없지만
초여름 어느날 한 번쯤
나홀로 숨막혔던 그 찌올림을 회상만 하며 긴긴~ 겨울을 보내는 것보다는에
공감하시는 분들에게는 나름 대안이고 위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각설하고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제일 아니겠습니까?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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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