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입석낚시터
탄금호 입석낚시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시간은 어느덧 흘러 가을의 끝자락에 서있고
물가를 찾는 꾼들의 발길은 하나 둘 뜸해지는 시기이지만
탄금호에 위치한 입석낚시터는
겨울의 문턱인 입동이 시작되어야 본격적으로 덩어리들이 붙는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산란철에는 어느 물가나 호 조황을 보여주지만 정작 수온이 낮아지는 지금부터는
조황이 뚝 떨어지기에 낚시터를 선정하는 게 만만치 않은데요
입석낚시터에도 찬 바람이 불어오면 마릿수는 자연히 감소하지만
연중 가장 큰 사이즈를 노려볼만한 시기가 지금입니다
입석낚시터는 조정지댐이 있는 탄금호에 위치해 있어서
매일 발전 방류 때문에 수위폭이 커서 한겨울에도 수면이 얼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한겨울에도 좌대에서는 물낚시가 가능하며
연안도 다른 낚시터에 비하면 시즌이 길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석낚시터는 탄평교를 중심으로 상류권과 하류권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수상 좌대는 20동의 좌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터는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재 탄평교 상류보다는 하류권 조황이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석의 좌대들은 10년 전부터 모든 좌대에 전기를 연결해
충주권에서 편의시설이 가장 잘 되어 있는 좌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좌대도 일반 수상 좌대에 비하면 방도 넓고
낚시 공간도 넓어 만족도가 높은 좌대 중에 하나이며 올해 만든 좌대도 3동 있습니다
모든 좌대의 화장실은 깨끗한 거품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관리사 입구에는 연안 좌대가 있어서 날씨가 추워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난방이 되기에 따뜻하게 취침도 가능하며 추우면 방 안에서 찌를 볼 수 있습니다
입어료 포함 3만 원이라 저렴합니다
최근 개인 방갈로에서 46cm 붕어가 나왔기에 주말에는 빈자리가 없었습니다
입석낚시터는 매일 발전방류로 수위폭이 크며
수위가 정점을 찍고 낮아지면서 입질이 들어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년 홍수의 영향으로 올해는 물을 주지 않아 저수위가 한동안 유지되면서
수초가 상당히 많이 자라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둠벙은 괜찮은데 입석의 상류인 금천교와 똥통 포인트는
찌든 수초로 낚시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부들과 마름이 어우러진 길강 둠벙입니다
관리사 둠벙을 말풀이 삭아내려 찌 세우기 수월합니다
똥통 안쪽으로 들어가면 똥통 둠벙이 나옵니다
입석의 모든 둔벙들은 녹강이 연결되어 있어 본류대의 수위를 독같이 받고 있습니다
낚시한 흔적이 많은지 많이 열려 있으며 차대고 낚시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교 앞 둠벙
땅콩 밭 포인트
이곳도 차대고 낚시하기 편합니다
입석의 크고 작은 둠벙들은 개인 좌대가 크기에 편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주차 후 낚시하기 편하게 포인트가 찾아보면 많습니다
학교 앞 연안 포인트
양쪽으로 줄로 떠다니는 수초 유입을 막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까지 제대로 된 물을 주지 않아 예년보다 수초가 많아졌지만
지금은 만수를 유지하면서 관리사 좌대들은 분위기 좋습니다
매일 발전 방류에 따른 시간대는 다르지만
보통 새벽과 이른 아침에 입질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입석도 옥수수를 잘 먹는다고 합니다
주말 날씨 참 좋았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도 했지만 큰 추위가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좌대는 아침 낚시가 된다고 하니 천천히 돌아 보기로 하고
노지 연안을 돌아보지만 월척급 붕어는 없었습니다
탄평교 부근에서 겨우 한 마리 찍었습니다
얼마 전 46cm 붕어를 보여준 개인 좌대에서는 이른 새벽 4짜 붕어가 올라왔습니다
당일 많은 입질은 없었지만
요즘 새벽에 입질을 받으면 사이즈가 좋기에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합니다
글루텐에 입질을 받으셨다는데.. 딸기인지 옥수수인지 모르겠습니다
입석은 붕어를 방류하는 관리형 저수지가 아니기에
꽝이 많을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크고자란 붕어를 낚는 건 분명 느낌이 다릅니다
생각의 차이겠지만 그 느낌은 분명 다르기에
댐 낚시를 즐기시는 마니아분들이 참 좋아할 만한 낚시터입니다
허리급 월척급들은 가을 붕어답게 체고가 상당히 좋습니다
겨울을 앞두고 있어 최대한 빵을 키우는 중이라
손맛도 좋겠지만 뭐하나 빠질 게 없는 붕어들이 나와주고 있습니다
댐 붕어의 특징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손맛 아니겠습니까
파워풀한 그 손맛을 잊지 못해 댐을 찾으시는 분들이 지금도 많이 있으니까요
많은 붕어의 살림망도 좋겠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입석에 와서 처음 4짜를 찍어보는 거 같은데요
지금 입석은 마릿수보다는 씨알로 승부를 보는 낚시터입니다
입석낚시터를 겨울 낚시터라고 합니다
그만큼 겨울에도 낚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편안하고 따뜻한 좌대도 있으니
춥다고 움츠려 들지 마시고
입석에서 댐 붕어의 찌맛과 손맛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위치 : 충북 충주시 가금면 용전리 307-12
전화 : 043-855-4688 / 010-5464-4423
면적 : 약 100.000평
어종 : 토종붕어, 잉어, 장어, 가물치
수심 : 1m~2m
미끼 : 떡밥, 지렁이
입어료 : 15.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화장실, 주차시설, 수상좌대 20동, 개인 방갈로 1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