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삼합지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오늘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인데요 요즘 날씨가 좋아 낚시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작년에 잠깐 쉬었던 삼합지를 오랜만에 찾아가 봅니다

삼합... 말 그대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저수지라
삼합지라 불리는 저수지입니다

사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여주에는 관리형 저수지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우실지와 삼합지가 토종터로는 유일합니다

예로부터 삼합지하면 그림이 이쁜 저수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하룻밤 밤낚시에 그윽한 손맛과 함께 하룻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저수지입니다

수실도 깨끗하고 주변 경치와 공기도 좋아 힐링 낚시터로 손색이 없는 곳이며
외래종이 없어 순수한 토종 붕어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절기상 여름이 시작이 되었으니 논농사가 시작이 되고
많은 저수지들이 피해 갈 수 없는 배수 시즌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배수가 시작되면 불안정한 수심에 붕어들은 입질을 멈추기에
배수철낚시가 힘든 게 사실이지만

삼합지는 배수철에도 거의 배수의 영향이 없는 곳으로
배수 영향으로 조황 기복이 거의 없으며

봄보다는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부터 여름까지
되려 조황이 더 좋은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00평의 준 계곡지라 주변에 숲이 울?에 여름에는 조금 더 시원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살류는 오랜 시간 퇴적되어 평지형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매년 조금씩 번지던 상류의 연들도 해가 갈수록 넓어지면서
지금은 상류 연안을 거의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밭 그림이 가장 좋은 거 같은데요
아직은 순이 올라오기 전이라 연 사이사이 찌 세우기 좋아 보입니다

골 입구 상류에서는 삼합지 붕어들이 산란을 하고 있습니다

삼합지는 상류 대부분이 연으로 뒤 덥혀 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연안으로는 갈대와 마름이 뒤덮습니다

연안에서도 4칸대 언저리 면 연줄기까지 포인트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뻘이라 찌는 가볍게 수심은 1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상류권은 그림도 좋지만 평상도 있어서 쉬었다 가기 좋으면
상류와 중류 5개의 평상이 있습니다

외래종이 없는 저수지 특성상 다양한 크기의 붕어가 서식하기에
잔챙이를 피하려면 옥수수와 현장에서 채집되는 새우를 쓰시면 됩니다

중류권부터는 수심이 조금씩 깊어지기에 수초는 거의 없습니다

산란철이라 연안의 수초대로 짧은대를 편성하셨습다

계곡지 특성상 상류와 중류 하류 수심이 확실히 구분되기에
좋아하는 수심대에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개인 좌대는 넓으며 좀 붙어 있기는 하지만
한자리 비우고 낚시하시면 넓은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삼합지의 수상 방갈로는 10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안 수상 방갈로라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산기슭에는 7동의 방갈로가 있습니다

하류권 산기슭 방갈로 뒤쪽으로는 울창한 잣나무 숲이라
오후가 되면 방갈로에 그늘이 지기에 시원합니다

안쪽까지 차로 들어올 수 있으며
조용한 삼합지에서 가장 조용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방갈로입니다

하류권이라 수심이 깊어 수초가 없으며
어분을 쓰면 큼지막한 잉어가 곧잘 올라오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방갈로에는 냉/ 난방 기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룻밤 편안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습니다

관리사에도 연안 방갈로가 있어
관리사 주변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낚시터 음식 중 맛집으로 빠지지 않는 게 삼합지 음식 솜씨입니다
올해는 직접 고은 소머리국밥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8.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곤지암 소머리국밥보다 맛이 낫습니다

삼합지에 어둠이 스며들면 수많은 케미와 별들만 보일뿐
밤낚시 분위기 너무도 좋은 낚시터입니다

조용하고 그림 좋은 저수지를 만나려면 도심에서 멀리 떠나야 하지만
삼합지는 수고권에서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낚시터입니다

삼합지에 아침이 밝아오고 밤낚시 조황을 확인해 볼 시간입니다

낮과 밤 사이 많은 산란으로 붕어 조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붕어보다는 메기가 많습니다

연밭 상류권은 산란으로 조황이 영 아니었다고 합니다

차라리 연을 벗어난 중류권 조황과 산기슭 깊은 수심이 조황이 좋은 거 같습니다

계곡지 특성상 조금은 시즌이 늦기에 이른 봄에 손맛 보시라고
메기를 많이 방류하신 거 같습니다

지금도 지렁이에는 메기를 상당히 많이 낚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찍지못해 사장님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삼합지는 토종붕어 33cm 이상이면 삼합지 헌터로 인정합니다


사장님이 실 계측 후 헌터로 인정되면 연간 20% 입어료 할인이 적용되니
33한 월척을 낚으신 분이라면 필히 확인을 해주세요

삼합지도 올해 자원 확보를 위해 많은 붕어를 방류를 했다는데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좋은 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삼합지의 시즌은 산란이 끝나고 회복기가 시작되면
그때부터 진정한 삼합지의 낚시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5원 중순쯤부터는 조황이 살아날 걸로 보이며
삼합지는 배수가 거의 없는 낚시터니 많은 저수지들이 배수가 시작되면
꼭 방문에 그림 좋은 삼합지에서 여유 있는 손맛들 보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