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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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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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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01 12:14:53 / 조회 : 29,035
/ 민물낚시
/ 경기 포천시 마전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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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아름다운 꾼의 계절~

쳐다볼 수 없었던 하늘이
문득 푸르고 맑게 깊어갑니다.
어디까지 다다를까?
시선을 힘껏 날려 봅니다.

천천히 크게 상큼한 대기를
들이켜 심호흡하고
오랜만에 보송해진 팔뚝을 쓸어올리며
꾼들을 마주합니다.

힘겨웠던 꾼의 낚시는
참하고 가지런해졌고
떡밥을 달고 챔질하는
손길에도 운율이 깃드네요.

폭염과 불면의 흔적이 남은
허허로운 가을 저물녘이면
‘이러려고 그렇게 아등바등 살았나?’ 하는
가벼운 멀미도 느끼지만~

꾼도 붕어도 힘을 되찾고,
멋도 맛도 정취도 풍광도
완숙하게 여무는
가을은 꾼의 계절입니다.

무심코 다가온 향기,
너그러운 가을 손맛에 취한
그 어느 때보다 유혹적인
포천의 가을을 전합니다.

가을은 평지지의 계절
포천 마전 낚시터

여름이 길다 느낄 즈음
가을을 느낀 게 엊그제인데,
어느새 처서(處暑)을 지나
완연함이 무르익었습니다.

일 년 중 이처럼 낚시하기
좋을 때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
유혹적인 계절입니다.

경기북부 원조 붕어터로
낚시사랑과 인연이 깊은
포천 마전 낚시터
늘 그리던 그 모습 위에
가을이 꽉 들어 찾는데요.

그리움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설레고 반갑습니다.
그럼 마전의 가을 이야기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교통과 서비스의 개선으로
포천권 관리형 낚시터가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기 이전부터~

잉어 대물터 일색이었던
경기 북부에 붕어만 방류해
붕어 낚시 저변확대에
견인차 구실을 한 마전~

평지지의 환경적 특징으로
붕어 생육환경이 훌륭하고
입질과 찌 올림이 좋아
가장 먼저 붕어 전용터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향붕어의 등장으로
포천 지역을 비롯한
대부분의 저수지가
붕어터로 탈바꿈되었지만,

불과 8년 전만 해도
경기 북부 제대로 된 붕어터는
이곳 마전낚시터가
대표적이었습니다.

향붕어가 저수온에 강해
계곡지에 잘 적응하고
그래서 계곡지와 향붕어가
찰떡궁합으로 인식되지만,

민물고기의 생태적 특성과
양식 환경을 생각하면
평지형 저수지의 활성이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점차 커지고
턴 오버가 시작되면
조황 기복이 생기는 데요.
이때 마전의 진가가 나옵니다.

흔히 가을을 낚시의
‘황금 시즌’이라고 하는 데,
이건 ‘평지형 저수지’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계곡형 저수지의 가을은
입질 수심층이 다소 깊어지고
피딩도 수시로 변화해
패턴을 종잡을 수 없는 반면~

수심 차이가 거의 일정한
잘 다듬어진 평지형 저수지에
개체수도 상당해 패턴 없이
붕어를 쏟아냅니다.

낮엔 반소매에도 땀이 나고
밤엔 겨울 파카도 추울 만큼
환절기 일교차가 심하면
조과는 주춤하기 마련인데요.

특히 밤낚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히려 이곳은 밤낚시 조황이
좀 더 낳다는 느낌인데요.

매년 그렇듯 수온이 안정된
추석 즈음이면
마전 낚시터 최고의 시즌을
맞으리라 예상됩니다.

해가 지면 서늘해지고
자정 이후엔 꽤 쌀쌀하니,
점퍼는 꼭 챙겨야지
밤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초가을의 밤~ 춥지도 덥지도
날벌레의 성화도 없이
가슴속까지 후련합니다.
역시 가을 붕어 낚시는
밤낚시가 진리입니다.

다음 날 아침~
부지런한 꾼들은
폭발적인 아침 장을 맞으랴
분주한 모습입니다.

최근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마전은 오전 피딩 보다는
밤 조황이 좋았다 하는데?
이래서 낚시가 재미있습니다.

하루도 같은 날이 없고,
제아무리 좋은 미끼와
굳건한 필연성이 있어도
미끼는 무는 건 붕어 마음~

부지런히 떡밥을 주고
어둠과 졸음, 비바람을 버텨낸
인내와 열정의 꾼에게
몸을 허락합니다.^^

이러한 피딩이 또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해가 반짝 떠야 시작되는
계곡지 패턴에 비해~

한 박자 빠르게 동이 트면서
활성이 살아났고요.
호지 전체가 고른 조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처럼 화창했던 주말~
어디를 가든 사람 수와 조과는
반비례하는 것이
낚시터의 딜레마입니다만~

주말 조과가 이 정도이면
풍요로운 가을 황금 시즌
당차게 여문 마릿수 손맛
기대할 만하겠네요.

아울러 수온이 점차 떨어지며
예민하게 반응할 때는
여름철 보다는 다소 가볍게
채비를 운용하고~

떡밥 운용도 집어제 비율을
좀 더 높이는 것이 좋고,
글루텐도 가을엔 유용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오늘 장원 살림망이네요.
비결이 뭐냐고요?
단골의 위력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한 취재팀이
잔교에서 낚은 조과입니다.
자정 이후 밤낚시와 아침장에
잦은 입질을 보았습니다.

한가위 가을만큼이나
풍요로운 조과~^^
마전의 가을 낚시는
이미 절정입니다.

정겨움과 그리움이 완숙미가
묻어나는 원조 붕어터
지나가다 목을 축여도 좋을
차고 맑은 지하 암반수가
연중 수위와 수질을 유지하고
출조 형태와 스타일에 대응하는
다양한 구색과 정돈된 시설
최상급 향붕어의 대량 방류와
몸통까지 찍어 올리는 활성도
특별한 포인트가 없기에
초보나 주말 꾼 모두
고른 손맛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
물오른 가을 시즌
마전낚시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129
(네비 : 마전낚시터 검색)
010-863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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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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