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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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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나를 위한 겨울 낚시~*
세월의 관성에 휩쓸려
의미도 감동도 없이 돌아온
동지(冬至)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연시~
먹고사니즘에 인생을 갈아 넣는
바쁜 일상의 아재에겐
뻔한 이벤트를 해야 하는
거추장스러운 날입니다.
언제부터였을까?
변모하는 세상 온도와 풍경이
경이롭고 신나기보다는
시간 참~~ 빠르다는
푸념만 늘어놓고 마네요.
그저 춥고 타분한 이 계절이
지났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오늘이 동지이니 겨울은 정중앙
겨우 절반을 건넜을 뿐~
벌써 손에서 군내가 나고
혓바닥도 떠름 밍밍~
매너리즘에 마음도 텁텁~
체력은 바닥난 기분입니다.
아등바등해도 늘 ‘고작’인데,
나도 모르게 뼛성이나고
찜부럭이 심해진 몸을 이끌고
나를 위한 겨울 재미를
찾아 나섭니다.
아무리 갬성(?)이 말랐어도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이
겨울 바다라면 어떨까?
이보다 근사한 곳은 없겠죠?
오늘은 대부분의 바다유터가
노지 휴장을 알리는 가운데
겨울 손맛을 찾아
강화 황산도를 찾아갑니다.
겨울을 즐겨야 진정한 꾼~!
국내 최대 바다하우스
후크선장과 바다낚시
올해 4번째 겨울을 맞이한
강화 황산도 후크 낚시터
보통 낚시터는 3년 차가 넘으면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지만,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코로나발 레져 트랜드 변화
고깃값 폭등, 경기침체 등
여러 악재의 직격탄을
맞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사이 맷집이 늘었다고 할까?
구조조정과 합리적 운영으로
서비스의 질과 양을 늘려
꾼의 니즈에 부합하는 낚시터로
한층 성장한 모습입니다.
군살을 뺀 유연해진 운영에
독보적인 규모와 완성도는
더는 손댈 것이 없다 할 정도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인데요.
빙어, 송어, 얼음낚시도 좋지만
유터 꾼에게 겨울 낚시는
하우스만 한 곳이 없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후크의
겨울 이야기 시작합니다.
우선 후크의 가장 큰 특징은
수 면적이 넓은 이점을 살려
약 600평의 호지를
300평씩 1, 2호지로 나누고
어종을 달리하는데요.
1 호지는 랍스터, 대물 혼합탕
2 호지는 어류 전용탕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어류와 함께 랍스터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아
랍스터 방류 낚시터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랍스터는 캐나다 최상품으로
500g과 1kg 두 종류를 준비해
자칫 지루한 랍스터 낚시에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평일은 어류만 방류하고
랍스터는 주말에만 방류하니,
랍스터 낚시하실 분들은
꼭 숙지해 두시기 바랍니다.
주말 방류 시간는
04/ 08/ 12/ 16/ 20/ 24시
4시간마다 랍스터 2회
대물 1회 순차 방류하며,
방류는 기존처럼 빠르게
낚을 수 있도록 찌 앞으로
던져 주는 방식이 아닌
호지 중앙으로 방류하는 데요.
누구나 낚는 고른 조황이
중요할 수도 있지만,
할당량을 배급받듯이 하는 방류는
전투력이 사라진다고 할까?
일명 ‘쪼는 맛’이 없습니다.
바닥은 전혀 장애물이 없고
이 녀석들이 어디로 튈지,
아무도 예측 할 수 없다는 것이
이 곳의 낚시의 묘미이자
독특한 재미인데요.
정해진 포인트는 있을 수가 없고
오로지 그 날, 그 날
랍스터 마음 따라, ‘어복’ 따라
조과가 결정됩니다.
사행성 조장이란 비난도 있겠지만,
제로섬 게임을 하는 모든 낚시는
어복, 실력 무엇이건
옆사람 고기를 내가 낚아야 즐거운(?)
작은 사행성을 벗어날 수 없는데요.
세상에서 인정하는 합법적
‘구라’는 낚시밖에 없다는
만화 ‘타짜‘의 대사처럼
이 정도의 게임이라면
그저 그런 랍스터 낚시에 좋은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랍스터 외 대물 어류는
농어/ 대돔/ 감성돔/ 광어 등
감성돔을 제외한 나머지는
2kg 이상의 대물만 취급되는 데요.
꼭~ 소개하고 싶은 어류가
바로 ’범가자미‘입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가자미는
40종인데 그중 3 대장은
범가자미, 줄가자미, 노랑가자미~
그중 범가자미는 참가자미와
어획 비율이 200:1로
시가 20만 원을 호가하는
진귀한 별미 중 하나인데요.
몇 년 전 양식에 성공했다는데,
이곳에서 처음 만나네요.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은
가자미과 어류 중 최고라는 데~
더 이상 설명 안 드립니다.
꼭~ 낚아서 드세요.^^
한편 2 호지는 랍스터 없이
운영되는 어류 전용탕으로
현재 우럭, 강도다리, 농어가
방류되고 있으며~
03시부터 3시간마다
매일 8회 방류하는 데요.
23일부터 연말연시 대물 농어
이벤트도 있다고 합니다.
어류의 경우 낮보다는
일몰 이후 밤낚시와
아침에 활성이 오르는 것이
최근 패턴이라고 하는데요.
싱싱한 미끼로 자주 교체하고
탐색과 고패질을 부지런히
해야 하는 것은
하우스 낚시의 기본입니다.
매일 새 물로 순환시키는
철저한 수질 관리로
어류의 활성이 상당히 좋아
묵직하고 화끈한 손맛도
제대로 누릴 수 있는데요.
주로 봄에 산란을 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11월~2월 사이
생식과 월동을 위해
에너지를 모으기 때문에~
이때가 영양학적으로 좋고
회로서 찰기와 식감은 물론
어종 본연의 감칠맛이
폭발하는 시기입니다.
범가자미, 감성돔, 우럭~
타분한 겨울 입맛 살리는
어종 최고의 감칠맛은
바다 하우스 후크에 있습니다.
끝으로 고객 사은 행사 일환인
노마진 ‘후크데이’ 이벤트가
오는 23일부터 부활합니다.
이번엔 선착순 30명을 모시고
랍스터 70마리와
1kg 이상 사이즈를 선별한
우럭, 범가자미, 감성돔 70마리
총 140마리 한 방에 갑니다.
선착순 30명으로 한정되어
이미 자리가 없을 듯한데요.
크리스마스 앞두고
살이 꽉~ 찬 랍스터와
감칠맛이 꽉 찬 생선회~
더할 나위 없는 성찬이 되겠네요.
이 계절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요?
아무리 둘러봐도 겨울엔
이만한 재미가 없습니다.
강화 후크선장 바다낚시터는
전체 1000평, 좌석수 150석의
국내 최대 하우스입니다.
본격 동계시즌을 맞아
호지를 분리해 어류와 랍스터
취향대로 즐길 수 있고,
보온과 결로 차단을 위해
천장 단열 커튼이 설치되어
더욱 아늑하게 겨울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남녀노소 쉽게 낚을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기는 랍스터와 생선회
모두 맛볼 수 있는 손맛도 입맛도
두 배로 즐거운 실속파 낚시
‘후크데이’ 이벤트 많은
성원 부탁드리며
연말연시는 후크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인천 강화 길상면 해안남로 117번길 79
(네비: 후크선장과 바다낚시)
032) 937-1527
010-454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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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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