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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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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8-03 15:07:27 / 조회 : 15,095
/ 바다낚시
/ 인천 선재도 선재낚시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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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바람도 더위에 지쳐 늘어지고,
주머니 속 휴대전화는
폭염 문자가 쌓이는 가운데
여름휴가가 한창입니다.
하계휴가는 보통 4~5일인데,
펜데믹 이후 매해 휴가 일수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여기엔 씁쓸한 내면이 있습니다.
휴가 일수가 증가한 까닭이
근로자의 복지 확대보다는
‘경제 불황으로 생산량 감축’이라는
이유가 대다수라는 겁니다.
일이 적어서 놀 수밖에 없는
그래서 시간은 많은 데,
주머니는 가벼워진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바캉스 천국’ 프랑스에선
최소 25일 유급 휴가가 기본이고,
‘세계 여행의 챔피언’ 독일도
20일은 법으로 보장하는데요.
6개월은 휴가계획을
짜는 데 보내고,
6개월 휴가 무용담으로
보낸다고 할 만큼
그들은 휴가에 진심입니다.
시간을 내어 쉬는 그들과
시간이 나야 쉬는 우리~
삶의 질과 만족도가
분명 차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나온 세월을 돌이켜보면
매월 매년이 불황이었지,
살기 좋았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해가 갈수록 독해진 더위
며칠 휴가로는 ‘존버’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요즘
재충전은 꼭 필요합니다.
'힐링'과 '휴식'도 모름지기
부지런 떨어야 하는 법
가장 좋은 묘약은
무작정 떠나는 겁니다.
슈퍼홍돔,찐바리,대병어~!
더울수록 더 뜨겁게~!
선재 낚시 공원
이야기에 앞서 요즘 유터는
경기불황과 폭염 거기에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가 겹쳐
전반적인 침체입니다.
과학이 근거가 되어야 하는데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 주장이
확증편향의 바람을 타고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수산물 기피에 대한 피해는
우리 어민과 수산업 관계자들,
그리고 소비자와 꾼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합니다.
하루빨리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팩트가 규명되기를 바라며,
분명한 사실은 원전 사고 이후
약 3만 건의 검사결과
단 한 건의 부적합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안심 취미생활을 위해
낚시터 수산물과 수질도
방사능 검사를 확대
공개할 예정입니다.
오늘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 여름 휴가시즌
대량 방류가 한창인데요.
자세한 방류 일정은
카페를 참고하시고,
우선 방류되는 어종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여름 대표 어종 ‘홍돔’은
손맛이나 입질 패턴은
우리에게 익숙한 참돔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일명 ‘방류 빨’이 특출나고
고수온에도 입질이 시원한데요.
여름에도 활성이 좋은 만큼
달큰하고 찰진 회 맛은
더울수록 진가를 발휘합니다.
특히 선재에서 방류되는 홍돔은
키로 오버급 씨알로
비싼 값에 미리 선점하지 않으면
수급이 어려운데요.
열대 퉁돔과로 수온이 내려가면
병어돔과 함께 내년 여름에나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쫄깃한 감칠맛과 당찬 손맛~!
꼭~낚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다음 소개할 어종은 병어돔
본명은 ‘Round Pompano’
고소하고 단단한 회 맛은
호불호가 다소 있지만,
손맛은 ‘동급최강’이라는 건
꾼은 모두 인정하는 사실~
워낙 파워풀하고 지구력도 좋아
작아도 손맛이 대단한데요.
사이즈가 ‘세숫대야’ 정도라면~
ㅎ ㅎ ㅎ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슈퍼 홍돔과 대병어에 이어
마지막 주인공은 역시 ‘그루퍼’
자바리, 대왕바리, 능성어
모두 방류하고 있는데요.
사진 아래가 오리지널 ‘자바리’이고
위는 암컷 자바리와
수컷 자이언트 그루퍼를
교잡한 ‘대왕바리’입니다.
제주도에서 ‘다금바리’로 불리며
1kg에 15만원을 호가하는
최고급어종이 바로 ‘자바리’~!
국내 유터에서는 유일하게
선재에서만 취급하는데요.
껍질, 내장 버릴게 없는
고단백, 저지방, 콜라겐 덩어리라서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고
원기 회복에도 탁월한데~
문제는 활어로 드시면
고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포를 떠서 최소 12시간 이상
숙성이 꼭~ 필요하고,
예리한 칼 솜씨도 필요한데요.
회로 드실 때는 주변 일식집
도움을 받거나,
지리탕으로 드시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루퍼 미끼는 새우나 미꾸라지
통 꿰기가 기본인데요.
탐식성이 강해 큰 미끼에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낮에는 주로 각 어집이나
가두리 파이프에 은신해서
수심을 거의 바닥으로 내리고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고
야행성으로 밤에는 먹이를 찾아
호지를 회유하는데요.
전방 10m 수심 1.5m에서
히트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홍돔, 병어, 자바리, 능성어 외에도
돗돔, 참돔, 점성어 등
여름 고수온에도 활성이
상당히 좋은 데요.
여름 서해의 수온이 24~26도
남해는 24~25도 정도지만,
보통 관리형 유터의 경우
수온 30도를 육박합니다.
50년간 1.23도의 수온 상승에
방어는 제주도에서 동해로,
오징어와 명태는 사라질 정도로
수온이 고기에게 미치는
생리적 영향이 상당한데요.
현재 선재 공원의 수온은
표층은 27도 심층은 25도로
산지 양식장과 거의 같게
수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공기열 히트 펌프가
풀가동되고 있는데요.
이는 하루 약 700t의 얼음을
투입하는 열량입니다.
냉각 펌프로 한낮에도
입질과 활성이 좋지만,
문제는 불볕더위에
꾼이 견디기 어려운데요.
해가 지고 나면
물이 밀고 나며 불어오는
선선한 바닷바람에
낚시할 맛 납니다.
특히 선재 공원은 저녁과 야간
방류량이 상당해서,
저녁 7시 이후 낚시터를 찾는
꾼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밤에는 가두리나 어집보다는
어도를 타고 중층을 회유하는
개체가 많다고 하니,
꼭~ 참고해서 응용하세요.
휴가시즌 차량 직방을 비롯해
이벤트 방류가 상당한데요.
더위를 날리는 짜릿한 손맛과
지친 몸을 깨우는 감칠맛
모두 누리고 힐링하시길 바라며
이만 취재를 마칩니다.
과감한 투자와 세심한 관리
급이 다른 서비스와 편의 시설
순치와 절식을 거친 최상급 고기들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한민국 1호 프리미엄 낚시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자바리, 능성어, 민어, 홍돔, 대병어
연중 가장 화려한 시즌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 낚시도 역시
선재 낚시 공원입니다.
감사합니다.
*능성어 &대돔 축제 카페에서 확인하세요.
032-710-4340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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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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