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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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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2-06 14:30:50 / 조회 : 17,980
/ 민물낚시
/ 경기 안성시 독정 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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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합리적인 겨울 낚시~*
가을 시즌이 막을 내린
조금 한가한 요즘 일과는
그동안 젖어있던 마음을
널어 말리는 일입니다.
훌쩍 커버린 아들 녀석
미안한 마음뿐인 아내
소원했던 부모님과 친구들
이제 그들이 보입니다.
삶은 끝없는 안개처럼
한 치 앞도 모르지만,
분명한 인생의 사명은
행복과 사랑일 것입니다.
남들 다 하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들에게 소홀했다면,
올겨울 아늑한 하우스에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요?
따듯하고 안전한 빙어낚시
안성 독정 낚시터
서안성IC에 바로 인접해
접근성 좋은 독정낚시터는
수 면적 12,000평의 평지 지로
없는 고기가 없는
안성 대표 짬뽕 탕(?)입니다.
<2022년 겨울>
작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독정 하우스 빙어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가족과 일반으로
하우스도 구분하고
좌대 빙어낚시도 신설해
구색을 늘렸는데요.
더 따듯하고 더 안전하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겨울의 진객 빙어낚시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상류 주차장에 마련된
입구를 따라오면
빙어장 진입 전 매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빙어낚시 용품은 물론이고
간단한 요기도 가능하고
대형 화목 난로로 난방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다소 미흡한 모습이지만,
빙어 튀김, 순대, 군고구마, 어묵 등
다양한 겨울 별미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매점에서 세 걸음만 옮기면
하우스 입구가 나오는데요.
올해는 두 동으로
분리되어 운영됩니다.
왼쪽 A동은 초등생 이하는
출입이 금지되는 곳으로
어른을 위한 놀이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개인 출조를 하거나
조용히 집중하며
즐기는 꾼을 위한 공간으로
안성맞춤입니다.
한편 B동은 ‘가족 하우스’로
가족 출조는 이곳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튼튼한 콘크리트 잔교에
채광이 좋고 따듯해서
아이들 체험 낚시로
이만한 놀이터가 없습니다.
안전을 위해 폭을 15cm로
최대한 좁혀 두었지만,
아이들이 뛰다 발이 걸리면
사고 위험도 있는데요.
안전교육 꼭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낚시에 집중해서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찜부럭이 심해지면
무료 WI-FI 빵빵하니
인터넷 게임도 방법입니다.
하우스 빙어낚시는 작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지만,
올해 진짜 업그레이드는
바로 수상 좌대 인데요.
좌대 바닥을 코어 드릴로
깔끔하게 구멍을 내고
샷시나 우레탄 비닐로 단열 후
석유 난로를 비치했습니다.
거기에 거품식 화장실과
따듯하고 아늑한 방도 있어
오붓하고 편안하게
낚시를 할 수 있는데요.
취사도 가능하니,
삼겹살, 도리뱅뱅, 튀김에
소주 부어가며
풍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우스 빙어장은
일몰 이후 폐장하는 데,
수상 좌대는 밤낚시를
마음껏 할 수 있는데요.
꾼들은 잘 알겠지만,
빙어낚시의 절정은 밤낚시~!
집어등 효과가 대단해서
조과 차이가 상당한데요.
특히 좌대와 하우스 천체를
그물로 막아서
개체수 밀도를 높인 곳에서는
집어 위력이 배가 됩니다.
영하 20도 엄동설한에도
빙박을 고집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빙어 잔 손맛이 재미없다면,
한쪽 지퍼를 열고
물 낚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데요.
다소 입질이 예민하지만,
토종붕어와 향어는
아침, 저녁으로 심심치 않게
입질 받을 수 있습니다.
시설 소개는 이쯤하고~
빙어장에 왔으니
기본형(?) 매점 채비로
낚시해 보겠습니다.
피딩이 한참이나 지난 오후라
활성이 높지 않았는데요.
아침에 오신 분들은
30~40마리는 어렵지 않게
낚아 놓은 상황입니다.
빙어장에 올 때는 무조건~~
아침에 일찍 오세요.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구더기는 통으로 달지 말고
자른 절반은 다른 바늘에 쓰면
미끼도 두 배 절약되고
무엇보다 조과 차이가 확연하니
귀찮아도 자르세요.
밑밥은 어분 보다는 곤쟁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이렇게 물에 풀어서 사용하면,
양 조절도 쉽고
집어 효과도 빠릅니다.
수심이 비교적 낮고
둘레에 그물을 내려
빙어 밀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집어는 상당히 쉽게 되니,
조금씩 자주 하세요.
빙어의 호기심을 유도하는
고패질은 꾸준히 하되
너무 큰 폭으로 하면
경계심을 유발할 수 있으니~
구더기만 꼬물거릴 정도로
살짝~ 살짝~ 해야 합니다.
한 시간 정도 낚시했을까? ^^
다른 건 다 둘째치고,
가장 쉽고 편한 빙어 낚시는
이곳 독정 하우스라는 것
하나는 분명합니다.
없는 고기가 없는 거침없는 짬뽕탕
안성 독정 낚시터가
좌대 / 하우스 빙어로
겨울 시즌을 시작합니다.
서안성ic와 맞닿은 접근성과
청정 빙어의 대량 방류
집약된 편의 시설
오붓한 수상 좌대
추워야 제맛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따듯하고 안전하게,
빙어를 즐기고 싶다면,
축제장이나 자생빙어터 보다는
독정 낚시터 빙어장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758-1
010 - 5441 -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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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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