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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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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존경하는 꾼~*
‘존경하는 낚시꾼이 있나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유명한 프로 내지는
고수를 올리는 데요.
무진장 낚아내는 고수와
대물을 찾아 머나먼 타지로
원정을 떠나는 프로들~
스킬과 열정은 인정하지만,
존경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럼 존경하는 꾼이 없냐고요?
아니요 있습니다. 그것도 많이~
그중에 고수, 대가, 프로...
이런 사람이 없을 뿐입니다.
자신의 낚싯대는 제쳐 두고
아이랑 신나게 놀아주는
아빠 낚시꾼을 본다면
저는 그를 존경하게 될 겁니다.
모두 낚시에 열중할 때
일행을 위해 커피를 끓이고
먹거리를 준비하는 꾼~
저는 그를 존경하게 될 겁니다.
초보 꾼의 낚시를 도와주고
자신의 조과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꾼을 본다면
저는 그를 존경하게 될 겁니다.
취미로 낚시하면서
조과에 인간성을 희생한다면
대어와 가마니 조과를 낚아도
그를 똥꾼 취급할 것이며~
친구와 가족 그리고 주변이
행복해지는 길을 걷는 꾼이라면,
어설픈 낚시꾼이라 해도
저는 그를 존경할 것입니다.
대부분 고기를 잘 낚으면
대단한 꾼이라 생각하지만,
조과는 결과일 뿐
절대로 낚시의 목적은 아닙니다.
오늘은 행복의 길을 걷는
낚시꾼들이 한곳에 모인
아름다운 낚시대회의
이모저모를 엿보았습니다.
2023년 분양 천사 낚시대회
천혜 사랑 바다낚시터
트랜드를 선도하는 젊은 유터
영종도 천혜 바다 낚시터는
수 면적 16,000평 / 수심 5m
국내에서 가장 넓은 유터로
갯바위낚싯대(5.3m) 전용
천혜 바다 낚시터와
루어대 전용 천혜 사랑 낚시터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대형 호지가 두 곳이고
각종 이벤트 행사도 다양해
얘깃거리가 상당한데요.
오늘은 분양 천사 대회에
집중해 보겠습니다.
분양 천사 낚시대회는
그동안 개인 간 자율적으로
했었던 물고기 분양을
낚시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분양 일지에 기록하고
누적 마릿수가 많은 분에게
무료 낚시대회를 열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일종의 사은 행사입니다.
천혜 / 천혜 사랑 낚시터를
나누어 개최하는 데,
2회를 맞이한 천혜는
지난 4월에 대회를 치렀고,
이날은 첫 회를 맞이한
천혜 사랑 대회입니다.
형식은 대회지만 사은 행사라서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선정된 모든 선수에게
감사장과 상품권을 지급했고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 / 후반 3시간 식
총 6시간 진행되고,
점심은 고급스런 도시락을
제공해 드렸습니다.
대회 어종은 참돔으로
계측 기회는 3번이 주어지고
두 마리 무게 합산으로
순위를 가렸는데요.
대돔을 제외하기 위해
1.5kg 이하만 인정되었고
합산 무게 2kg 정도에서
순위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무료라고 상품이나 이벤트가
소홀하지 않았고요.
대회 중간중간 번개 이벤트와
추첨 행사가 이어지고
릴, 낚싯대, 각종 소품, 버프 등
경품도 푸짐해서
대회는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방류는 대회 일정에 맞춰
30분 식 앞당겨서
대회 어종 참돔을
넉넉하게 방류했고요.
대회 날은 대상어의 스트레스로
입질 수심이 깊어지고
활동성은 저하되어
까칠해지기 마련인 데~
방류 빨 때문인지~
선수들 실력이 좋아서인지~
입질 레이스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행사가 많았던
천혜답게 진행도 매끄럽고
선수들 매너도 훌륭해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는데요.
유터의 물고기 분양이
좋은 문화로 자리 잡아
해가 갈수록 성대한 대회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유터를 자주 다니다 보면
포인트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경험치가 많아지면서
조과는 늘어나는 데요.
손맛 볼 때는 신이 나지만,
단골꾼 냉장고엔 이미
고기가 꽉~ 들어차서
처치 곤란 상태가 됩니다.
주변 지인에게 선물도 좋지만,
낚시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고기를 드리는 것 자체가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닌데요.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나머지는 분양하면,
초보도 입맛을 볼 수 있으니
‘꽝’ 쳐도 덜 서운할 테고~
낚시를 제아무리 잘해도
더러 ‘꽝’ 칠 때도 있는데,
횟거리 기대하는 주변 사람에게
체면은 차릴 수 있겠죠?
더군다나 천혜 낚시터에서는
매월 분양 천사를 선정
입어권과 방갈로 사용권 등
선물과 혜택을 드리고
무료 대회까지 초대하니,
참여 안 할 이유가 없죠?
총 6시간의 승부가 끝나고
계측까지 빠르게 마친
선수들은 시상을 위해
본부석으로 다시 모이고~
시상 전 남아 있던 선물은
모두 추첨을 통해
나누어 드렸습니다.
빠르게 집계를 마치고
이제 시상식입니다.
먼저 5등은 월드파워퍼프님
시마노 울테그라와 입어권이
부상으로 주었습니다.
4등은 2014g을 낚아
서울칠님이 차지했습니다.
NS크루져SV와 입어권 2매가
부상으로 주었습니다.
이제 메달리스트입니다.^^
3위는 2027g을 낚은 미영님
트로피와 가마가츠 알데나가
시상되었습니다.
준우승은 2160g을 낚은 면봉님
경합이 정말 치열했네요.
트로피와 시마노 스텔라가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2225g을 낚은 낚시별우주인님
초대 우승 명예와 함께
가마가츠 마스터 모델2와
트로프를 차지했습니다.
제 1최 천사 분양천사 대회
입상자와 임직원입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모두 축하드립니다.
대회가 끝나고 행사는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초보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서비스와 열정 대단하죠?
이게 천혜의 매력입니다.
얘들은 위험하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 접어 두시고,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가족 낚시는 천혜가 답입니다.
분양 천사를 위한 사은 행사
분양 천사 낚시대회는
천혜 매니아의 높은 호응과
대회를 위해 여러 달 준비한
관계자와 스텝의 도움으로
성공리 마쳤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취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좋은 낚시 문화가 정착해
더욱 발전하고 성숙한
2회 분양천사 대회을 기약하며
취재를 마칩니다.
대회 관계자와 스텝들
그리고 분양 천사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시 중구 중산동 1125-13
032-74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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