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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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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지의 시원한 바람과
깊은 수심의 당찬 손맛~
안성 장계 낚시터
우기의 상징인 장마가
중부 지방에 강한 비구름을 형성하여
많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자라던 수위가
장마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출조 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요하는
시기이기에 당부 말씀부터 전하며 시작합니다.
우기와 맞물린 삼복더위가
습한 공기로 끈적한 땀 방울이
온몸을 적셔오는 여름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
여름휴가와 더불어 오름 수위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
계획을 잡으실 텐데요.
그런 계획을 충족할 수 있는
여름의 시원함 과 깊은 손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안성 장계 낚시터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계길 146 - 16
안성 장계 낚시터는
3만여 평의 수면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가진 전형적인
계곡지의 저수지입니다.
지난 23년 봄부터 신설된
편의 시설들이
하나하나 늘어나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은 모습인데요.
편의 시설은
2인 ( 천막 좌대 10동 / 2인 좌대 9개 실)
4인 (대형 좌대 5개 동)
6인 (특 좌대 1개 동)
올림 잔교 / 중층 잔교 (각 60미터)
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시원한 계곡지의 장계 낚시터
시설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 텐데요.
먼저 지난 금요일에는
군계일학 동호회 집행부 단합대회가
열려서 동행 취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행부 인원만
40여 명 규모의 군계일학 동호회
오랜 세월을 낚시로 함께한 동호회답게
신구 조합의 단합된 모습과
즐거움과 흥겨움이 묻어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계속해서 장계 낚시터의
편의 시설 소개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장계 낚시터의 최고 인기 좌대인
6인실 특 좌대입니다.
침대가 있는 침실과 분리된 주방.
화장실. 샤워실을 갖춘 편의 시설이며
6인의 넉넉한 낚시 공간과 함께
편의 물품으로는 에어컨. 선풍기.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침구류 등의 구성으로
6인실 특 좌대는 1개 동이 운영되기에
가족단위의 출조객에게
인기가 높은 좌대입니다.
대형 좌대인 4인 좌대는
5개 동이 운영되며
관리실 쪽 상류 라인으로
2개 동이 자리하고 있으며
관리실 건너 상류에
1개 동이 자리하고
관리실 건너편
중류권으로 2개 동이 자리합니다.
이렇게 4인 좌대는 5개 동이 있으며
각 좌대마다 가지고 있는
수심의 차이는 조금씩 있으니
예약 시 문의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4인 대형 좌대의 시설은
4인의 넉넉한 낚시 공간과 함께
편백나무 향이 진한 쉼의 공간.
에어컨. TV. 냉장고. 전기 온수 보일러.
냉. 온 정수기. 침구류 등의 편의 시설이 제공되며
4인 좌대까지는
각 좌대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9개 동이 연결되어 있는
2인 좌대 시설입니다.
2인 좌대의 경우에는
낚시 자리와 옆으로 방이 구분된
구조를 보여줍니다.
2인 좌대의 특색 중 하나는
낚시 자리가 붙어있는 호실들은
중간 격문을 열어 4인 좌대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가운데 문을 열어 놓으면
4인 좌대의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2인의 좌대이지만
방 넓이만큼은 2인 이상의
공간을 보이며
에어컨. TV. 냉장고. 전기보일러.
2인 자충 매트. 침구류가 구비돼있습니다.
그리고 2인 좌대의 경우에는
좌대 내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통행로 끝 수세식 공동 화장실
이용하시면 되고요.
아니면 바로 위 주차장에 마련된
샤워실과 화장실 이용하시면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천막 2인 잔교는
10개 동이 운영됩니다.
6미터의 길이와 3미터 넓이로
두 분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함 없고
천장에 선풍기.
작은 툇마루가 전부이지만
무엇보다도 저렴한 이용료와 함께
전기시설이 되어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 출조하시는 분들이나
짬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을 위한
60미터 길이의 올림 낚시 잔교입니다.
잔교 초입에는
냉. 온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잔교 중간중간 천장에는
회전 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줍니다.
그리고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장계 낚시터 중층 전용 잔교.
올봄 중층 낚시인들을 위해
길이 60 미터의 전용 잔교를 신설하여
중층 낚시인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대상어가 떡붕어인
중층 낚시인들에게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좋은 사이즈의 떡붕어들이 낚이기에
평일 출조인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중층 잔교의 수심은
입구 초입이 7미터.
중간부터는 10미터가 넘는 깊은 수심을
보이고 있다 합니다.
이곳은 캠핑과 함께 낚시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비큐 테이블과 전기. 텐트 공간.
나무 그늘 아래 시원함이 바로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실 앞
남. 여 샤워장과 화장실.
이 정도 시설이면 여성분들과 아이들도
불편함 없을 시설입니다.
이렇게 장계 낚시터의
현재 꾸며진 편의 시설들을
소개해 드렸고요.
이제 조황이 어떤지
한번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 관리실 상류 라인은
3미터 후반 권의 수심을 보였습니다.
2인 좌대 쪽으로는
4미터 중반에서 후반까지의
수심을 보여 주었으며
현재는 지난주보다 수심이
더 깊어졌을 걸로 예상해 봅니다.
보시다시피 한낮에도
붕어들의 움직임은
좋은 활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오후부터 시작한 3시간 남짓의 낚시에
벌써 30수 가까이 마릿수를
보신 조사님도 계십니다.
지역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장계 낚시터는 식당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주전부리는 매점에 준비되어 있으나
식사는 낚시터 입구 식당이나
음식을 준비해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산속 계곡지답게
장계 낚시터는 밤은
칠흑의 어둠을 보여줍니다.
케미 불빛과 좌대의 불빛
그리고 건너편 가로등의 불빛 외에
모든 빛이 차단된 깊은 계곡지입니다.
그러나 그 깊은 어둠에서도
붕어들의 움직임은
더 활발해져 보입니다.
그렇게 짙었던 어둠은
하얗고 짙은 안개만을 남겨놓고
자리를 떠나 버리고
하얀 안갯속 수면 위에서
어렴풋이 빛을 발하고 있는 케미는
오늘도 조사님과 지난밤을
하얗게 불태웠나 봅니다.
철수전까지 계속해
올라왔던 붕어는 대다수가
토종 붕어들이 낚여 올라왔고
그동안 향붕어의 비율이
높았던 것과 다르게
이번 출조에는 토종 붕어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여름휴가 낚시객들을 위해
월초에 토종붕어 2톤을 방류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워낙에 개체 수가
많기로 소문이 난 장계 낚시터이지만
이번 토종붕어 방류로
향 붕어 개체가 토종붕어에게
밀린 탓이겠지요.
어쨌거나
조과는 풍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계일학 고문님들도
40~50수 정도 손맛을 보신듯싶고요.
2인 좌대 조과도
너무 풍부합니다.
70~ 80수 정도?
계측 시간을 조금만 더 늦췄으면
100수도 충분히 넘겼을 거 같은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기본 40~50수에서
70~ 80수가 주를 이뤘고
128수가 장원의 조과를 보여준 날이었습니다.
시원한 계곡지의 여름날
시원한 풍경 속에
펼쳐진 당차고 시원한 손맛이 함께한
장계 낚시터의 하절기 소식을
여기서 마무리하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 장계 낚시터는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오는
자연의 맛을 느끼며
무더운 여름 잃었던
낚시의 맛을 충족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낚시인들의 힐링 지입니다.
깊은 수심이 주는 손맛.
산새들의 청아한 지저귐과
맑고 신선한 공기가 주는 상쾌함.
이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의 필요한
에너지는 충분히 충족될 거입니다.
시원한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장계 낚시터 소식이었습니다.
★ 안성 장계 낚시터 ★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장계길 146-16
예약 및 좌대 문의 : 010- 8715- 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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