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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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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신선지
긴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저수지에서의 밤낚시는
그야말로 낭만적입니다
저수지 주변은 고요하고
달빛이 물 위에 은은하게 반짝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 소리가
잔잔하게 들려오고 귀뚜라미 소리가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요즘도 늦더위에 그늘을 찾아
한발 물러서 있지만 숲을 타고
흘러드는 바람은 완연한
가을 내음을 품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만큼 한 것 높아진
가을 하늘을 보면서 찾아간
강화 신선지는 언제 들려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으며
청정 계곡물인 혈구산 계곡수가
유입되어 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신선지는
수면에 찌를 세우고
바라보는 풍경 하나 만으로도
힐링이 될 만큼 강화 최고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맑은 날에는 푸른 하늘과 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며
일몰과 일출 시간에는
하늘이 붉게 물들어 더욱
환산적인 경관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신선지의
장점은 다양한 부대시설입니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나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수심이 깊은 계곡지지만
언제 들려도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낚시할 수 있는
잔교시설이 전역에 잘되어 있습니다
연안에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방갈로는 하류부터 상류까지
다양한 크기로 준비되어 있어
인원수에 맞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낚시터 봄 조황이 힘들었을 때
신선지도 비슷한 조황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가을바람이 불면서
신선지의 조황은 확 살아났습니다
최근 저수지 전역에서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주기에
상하류 구분 없이 부지런히
품질만 꾸준히 하신다면
좋은 조과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선지는 방갈로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워낙 좋다 보니
가족들과 낚시를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깔끔하고 안락한 모습을
보여주는방갈로는 하룻밤
가족들과 쉬면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시설을 보여줍니다
2인용 방갈로는 늘 고른 조과를
올릴 수 있기에 방갈로 예약은
가장 일찍 된다고 합니다
크기만 작을 뿐 편의 시설은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조황도 좋아지니
최근 신선지에 방류하는
붕어들 개체수를 대거 늘렸습니다
신선지는 붕어 전용터로 운영되기에 100%
붕어들만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류한 붕어들은
사이즈도 아주 좋아 좀 더
좋은 손맛을 보여줄 거 같은데요
상류에서 방류가 시작이 되고
1시간이 지나니 하류권을
시작으로 상류로 점점 랜딩
하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가을비로 낮아진 수온과 맞물려
붕어들 활성도가 좋아
낮낚시에 상당히 많은
붕어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3.2칸의 낚싯대를
고수하지만 신선지는 수심이 깊어
의외로 3.2칸 미만의
짧은 대로로 잘 나옵니다
방류량을 대거 늘린 부분도 있지만
기존에 붕어들이 많다 보니
썩여서 나오는 분위기인데요
물 맑고 수심이 깊은 계곡지라
평지형에 비하면 입질 폭이
좋아 찌보기에는 수월합니다
수온이 조금씩 내려가는 시기라
예민한 채비가 좋을 거 같지만
의외로 무거운 채비에
찌 올림이 더 좋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랜딩을 보고 있으니
어느새 신선지에 저녁이 찾아오고
밤낚시를 준비할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신선지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니
편하게 드시고 밤낚시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삼겹살과 닭볶음탕은
방갈로까지 배달도 가능합니다
가을밤의 신선지는 마치 다른 세상처럼
느껴집니다 별이 총총한 하늘 아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낚시를 즐기는 순간은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만듭니다
저수지의 물결 소리와 함께
마음도 차분해지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풍경 속에서의 밤낚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입니다
신선지의 밤낚시는 가을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관리사 잔교는 동트기 전
일찍 빠지는 조사님들이 많아
새벽부터 조황을 확인해 봅니다
유명세를 치르는 관리사 잔교는
잘 알려진 포인트라
역시나 조과는 꾸준합니다
짧은대 긴대 가리지 않고
잘 나오기에 편한 낚싯대로
낚시하시면 됩니다
2인용 방갈로는 주무시는
분들이 많아 한곳만 찍어 봅니다
새 물이 유입되는 최상류
잔교에서도 상당히 많은
마릿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에도 어느 정도 나와주었지만
새벽녘 입질이 유독 좋았었다고 합니다
관리사 건너 잔교와 유일한
노지에서도 신선지의 가을 붕어를
넉넉히 만날 수 있었습니다
4인용 방갈로 조황은 매주
자리 편차가 있지만 당일은
하류권 조황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낚시보다는 쉼을 찾아오신 분들은
신선지의 밤낚시를 즐기면서
잔잔한 손맛을 보셨고요
여유로운 쉼보다는 낚시에
매진하신 분은 102마리라는
풍성한 조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늦더위에 한낮의 햇살은
뜨거울 때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스치는 바람은 가을이기에
낚시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강화도 최고의 시원한 풍경과
깊은 수심에서 올라오는
붕어들의 손맛까지
가을 낚시의 절정을
맞고 있는 신선지에서
깨끗하고 시설 좋은 방갈로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며
같이 오신 분들과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1820
010-9483-1366 / 032-933-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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