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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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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 대물시즌 ....
◈◈◈◈◈ 느티나무 좌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일교차가 제법 심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는
10월입니다.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해서
난로도 필요하고 따듯한 방한 의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네요.
이번에는 찬바람 부는 시즌
고삼지 하류권 느티나무 좌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만수에 가까운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고삼지....
느티나무 좌대는 최하류권
큼지막한 골자리를
포인트로 하고 있습니다.
마릿수가 제법 나오긴 했으나
씨알이 좀 아쉬웠는데
이젠 덩어리도 비추기 시작했고
목줄이 터지거나 얼굴 보고
채비가 터진 분들도 있어
덩어리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꾼들의 시간이 온 거죠.^^
현재 고삼지 느티나무 좌대는
적당히 탁한 좋은 물색을
유지하고 있고요.
수몰 나무 주변으로
혹은 마름 사이로
붕어들이 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하늘에서 바라본 느티나무 좌대는
좋은 포인트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배수기도 끝났고
현재 수심에서 크게
변동은 없을 걸로 알고 있고요.
평균수심 2~3m 권의
마름 포인트와 수몰 나무
포인트에서 가을 붕어들과
만남을 기대해도 좋은 시기입니다.
필자의 촉이 좋았을까요?
마침 방문한 날은
씨알 좋은 붕어들이
골 안으로 들어오는
중이었나 봅니다.
그림 같은 포인트에서 월척급 전후
마릿수 조황이었던 최근과 다른
붕어들의 움직임과
씨알 좋은 붕어들의 입질...
먹이 반응도 좀 변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느티나무 선착장에 도착한 주말 오후...
비 예보와 태풍 영향에
많이들 좌대 예약을
취소한 주말이었는데요.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인사도 나누고
너무도 화창한 날씨가
나른하기 까지 한
주말 오후입니다.
올여름 상류권에서
갑작스러운 폭우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고
안전 교육과 안전시설물
낚시꾼 안전 수칙도 강화하여
고삼지 좌대 운영을 하고 있고요.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안전 수칙 잘
준수해 주시길 바라봅니다.
포인트 모습은 봄 시즌 왔을 때와
수위도 비슷하고 자리 배치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월척급 마릿수 한 조사님의 철수에
낚싯대 펴기도 전에
붕어 사진 먼저 담아봅니다.
가을 붕어라 깨끗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게
예쁘더군요.
그림 좋고 분위기 좋고
논에선 추수를 하는 농부의
바쁜 움직임이
가을 정취를 더해주더군요.
오늘은 주말이지만
좌대가 많이 빌듯하여
필자도 한자리 잡고 낚싯대를
오랜만에 펴봤습니다.
봄에 하룻밤에 4 짜 두 마리를 떨구고
멍해 있던 조사님이 생각이 나네요.
필자의 엎 좌대입니다.
연안 수몰 나무 쪽으로 펼까 하다
상류를 보고 낚싯대 편성하였고요.
봄에 4 짜를 했던 그 자리입니다.
혼자 쓰는데 좌대가
너무 좋네요.^^
서너 분이 쓰기에도
충분해 보일 정도로
넓고 깨끗해서 좋습니다.
한가로운 물오리의 수영실력도
잠시 감상하며 화창한 가을
분위기를 즐겨봅니다.
어디선가 터질듯한 분위기...
낚시터를 다니다 보면
오늘은 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날이 있죠.
포인트 풍경 보러 해 질 무렵
좌대 이곳저곳 둘러보는데요.
다들 힐링하러 온 분위기라
크게 기대하긴 어려울듯했습니다.
유난히 노을이 붉게 비추는 오후...
나른함이 밀려오는 주말이네요.
낚시하기 좋은 가을날
멋진 찌 올림 한 번이면
꾼의 마음은 설레게 되죠.
요즘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어느 좌대 인지 정하진 못하지만
붕어 소식이 꼭 있다고 하니
낮낚시에도 좀 집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도시화되고
공장들이 들어서며
낚시꾼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낚시터들이 사라져가는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네요.
고삼 지도 그런 이유로
낚시할 수 있는 기간이
그리 길게 남진
않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일 수도 있는 고삼지의
가을 낚시....
분위기에 취하고 낭만적인
주말이길 바라봅니다.
고삼지 최하류권 포인트 ...
하지만 느티나무 좌대는
상류권처럼 물 골도 있고
포인트 조성도 잘 되어있고
시설도 좋은 곳이죠.
무엇보다 좌대가 깔끔하고
주인장 부부가 친절해서
단골 조사님들이 많은 곳입니다.
붕어 만 좀 나와준다면
오늘 밤 다들 기분 좋은 기대감이
이뤄지길 기대해 봐야죠.^^
벗과 함께 하는 소소한
낚시여행이 가을 낭만을
더해가는 주말이네요.
좀 더 추워지면 4 짜 한마리 기대하는
모아니면 도가 될 시즌이 오겠죠.
올해도 가을이 깊을수록 대물 꾼의
기대와 낭만은 커질 거라 생각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대물을 꿈꾸는
꾼들 마음이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바뀌길
바라봅니다.
최근 미끼 운영은 옥수수에
반응이 좋았다 하는데요.
필자가 낚시한 날은 글루텐에
반응이 다들 좋았다 하더군요.
초저녁 입질이 좋았고
당분간 초저녁 시간은
꼭 노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옥수수에 반응이 줄어든다는 건
수온이 떨어진다는 뜻이죠.
잡어의 움직임도 줄어들고
이젠 대물 한번 노려보기 좋은
시즌이 되었나 봅니다.
한참 돌고 돌아 풍경도
볼 만큼 봤으니
이제 좌대에서
낚시 좀 해야겠네요.
초저녁 잔입질 몇 번에 출출해
저녁 식사해봅니다.
사모님 음식 맛 좋아요 ^^
사연 많았던 밤이
지나고 아침입니다.
지난밤 초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낚싯대 6대가
모두 감겨 있더군요.
대충 초저녁 망해서
채비 새로 하고 새벽 입질 뚝...
다들 꽝 없이 손맛들을 봤더군요.
한두 마리라도 월척급
얼굴은 본 것 같습니다.
씨알은 월척급에서 4 짜 급까지...
오늘의 장원은 39.5cm
붕어 손맛을 보신 분이
장원을 했네요.
가을 대물 붕어 손맛 축하드립니다.
두 번이나 얼굴 못 보고 목줄이
터져버린 분도 있었고요.
얼굴 보고 채비가
터진 분도 있었는데
빵이 엄청 좋았다 하니
허리급은 넘었을 거로 생각됩니다.
마릿수 재미 본 분도 있었고요.
씨알은 월척급 전후...
기대 이상의 조황을
보여주었네요.
필자의 낚싯대를
모조리 감았던 놈이
어떤 놈인지 궁금할 따름이죠.
토종 붕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가을 붕어가 깨끗하고 예쁜 고삼지...
힘 좋은 가을 붕어와
가을 낭만 즐기며 추억하나 남기는
낚시여행 느티나무에서
즐겨보시길 추천합니다
분위기도 무르익고 붕어도 움직이니
좋은 찬스가 아닐까요?
고삼지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번 가을 시즌을 놓치지
마시길 바라고요.
좌대 예약은 전화문의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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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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