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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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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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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1-14 23:54:18 / 조회 : 11,439
/ 민물낚시
/ 충남 아산시 아산 죽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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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만추 감성 충만~*
오색 찬란 컬러가 쏟아지는
11월 만추의 호수
여름의 열정이 식은 자리에
쓸쓸함이 들어찼네요.
갈수록 짧아지는 가을
느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사계절 중 가장 짧고
온난화로 더욱 짧아져~
여름, 겨울만 체감되는 듯
끝모르게 세상을 달구다
부지불식 서늘한 기운에
마음도 시린 기분입니다.
가뭇없이 사라진 상실감을
주섬주섬 챙겨서
남아있는 만추의 햇살 속으로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먹사니즘에 인생을 갈아 넣는
서글픈 삶에도 출조길은
언제나 설레고 달콤했고
그 모든 게 행복했습니다.
그 너그럽고 여유 있는
기다림의 서사가
애틋하고 못내 아쉽더니
어느새 시린 계절~
오늘은 계절이 바뀌어도
만추의 꿈이 이어지는
아산 죽산지에서
남겨둔 가을을 이야기합니다.
겨울 낚시 명당
아산 죽산지
아산 죽산 낚시터는
수면적 6만여 평의 평지지로
꾼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천후 관리형 낚시터의
대명사 같은 곳입니다.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풍부한 어자원과 편의시설
연중 일정한 수위로 조과가
보장되기 때문인데요.
외래어종이 전혀 없어
섣불리 집어제를 쓰면,
낚시가 곤란할 만큼
어자원의 개체수도 엄청나지만~
3년 전부터 토종 붕어만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밤낚시 찌 올림이 훌륭한
토종터로 거듭났습니다.
특출난 어자원과 생육조건은
대부분의 낚시터가
어한기에 접어든 요즘에
더욱 빛이 나는 데요.
늦가을은 잡어 성화가 줄고
그동안 묵어 있던
대물 토종 확률이 높아져,
기대가 상당했습니다.
아직도 한낮엔 기온이 높아
턴 오비는 진행 중이고
입질은 예민했지만,
토종 조황은 꾸준했는데요.
한파로 수온이 내려가면
토종이 잘 나오고,
며칠 따뜻하면 떡붕어가
득세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미끼는 어분을
베이스로 소량을 보리를
추가해서 사용하는데,
글루텐은 한겨울이 아니면
사용하지 마세요.
현재 턴오버로 물색이 탁하고
입질은 예민해서,
저부력에 가벼운 찌 맞춤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데요.
수초에 붙이는 것보다
맨바닥을 공략하더라도
예민한 찌 맞춤이
훨씬 유리합니다.
한겨울 얼음낚시를 해도
올리는 놈은 다 올린다며
매번 같은 채비만
고집하는 분도 계신데요.
수온이 안정된 한겨울보다
일교차가 크고 수온 변화가
극심한 환절기에
조황 기복이 더 큽니다.
습관과 고집보다는
흐르는 물처럼 유연한 낚시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아마도 그것이 실력이죠?
이날 함께 동출한 유튜버
낚시 정보통 본님이
오프닝을 하는 모습입니다.
죽산의 대물 토종 붕어를
보여준다고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떡붕어만 줄줄이
낚여 올라옵니다.^^
가을이 되니 씨알도 좋고
째는 손맛도 일품입니다.
보통 11월엔 떡붕어는
깊은 수심으로 빠지고
토종 붕어가 득세하는데요.
체감상으로도 날씨가
정말 따듯하긴 합니다.
한편 하류 잔교는 비닐로
꼼꼼하게 덮어서
일찌감치 월동준비를
마친 모습인데요.
비닐 한 장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낮에는 채광이 좋아
훈훈하다 못해 덥네요.
한겨울에 낮 낚시라면
이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이제 조황을 보실 텐데요.
최근 죽산 조황이 너무 좋아서
급하게 일정을 잡았는데,
날이 너무 따듯해서
토종 얼굴은 못 본 상황입니다.
이점 참고해서 조황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출조 계획을 세우세요.
물론 떡붕어도 재미있습니다.
대물 낚으려고 대부분
채비가 둔해서 그렇지
떡붕어 타겟으로 낚시하면
원 없는 손맛 가능합니다.
일교차와 턴 오버로
입질이 미약지는 상황이라
한두 마디가 타점이 되어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입질 패턴만 읽으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알토란 같은 토종만 낚은 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급변하는 수온과 환경변화로
대물의 회유로가 바뀌며
뜻하지 않는 포인트에서
화끈한 호기를 맞기도 합니다.
다음 주 한파가 예보되어
출조를 고민할 텐데요.
아직 수온은 12~13도 정도로
물 낚시 여건은 충분하고,
턴오버로 한동안 쉬었던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좋은 조황이 예상됩니다.
방한준비 철저히 해서
멋진 가을 엔딩을 기원합니다.
조과 보증 아산 대표 죽산지
수위가 변함없는 양수형 저수지,
건강한 생태와 뛰어난 생육조건,
꾸준한 어자원의 조성
그래서 빈 작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
화수분 같은 자원으로
마릿수 낚시는 기본이고
대물낚시도 부족함 없는
진정한 전천후 호황터
더불어 탁 트인 대류지의 풍광
단정하게 정돈된 편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료까지~~
부족함이 없는 죽산지
감사합니다.
<좌대 예약 홈페이지>
< 낚 시 터 소 개 >
충남아산시 선장면 죽산리 서부남로 344
010 - 6421 - 3666
041 - 544 - 3666
입어료 : 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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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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