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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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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22 18:32:44 / 조회 : 18,035
/ 민물낚시
/ 충남 당진군 안국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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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턱에서....
◈◈◈◈◈ 당진 안국지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시원한 바람이 귓볼을 스치는 8월의
어느 주말 말복도 지나고 바람도 무더위도
선선해지는 느낌을 받는 계절의
절기 따라 좀 이른 가을 분위기
즐기며 청정 소류지의
하루를 담아보았습니다.
안국지는 산세 좋고 경치 좋은 운봉산
높은 곳에 위치한 계곡지 타입의
청정 소류지로 깔끔한 자연지에
낭만 한스푼 담아 즐기는
토종 터의 매력을 즐기는
많은 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조용히 쉬다가는
쉼터가 되는 곳입니다.
올여름 폭우로 많은 피가가 있었다는
안국 지는 한동안 피해 복구와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아 조황 소식도
전하지 못했지만 무더운 여름
안국 지를 찾았던 분들은
많은 마릿수와
씨알 좋은 붕어들 얼굴도
볼 수 있었다네요.
상류의 집터가 사라지고
넓어진 추자 공간과 더 깔끔해진
주변 환경에 슬슬 찬바람 불기
시작한 안국 지는 늦여름과 초가을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더군요.
수온도 떨어지고 날씨 변화가 심하지만
그늘만 있으면 시원하고
밤이면 선선한 느낌마저 드는
안국지의 가을은 소리 없이
코앞까지 다가온듯합니다.
하늘은 높고 구름도 멋진
화창한 날씨지만 휴가 끝물에
연후 둘째 날이라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의 낚시터 풍경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에는
안성 맞춤입니다.
좋은 포인트마다 터잡고 낚싯대
펼쳐놓으니 한낮의 더위 피해
잠시 쉬는 분위기지만
그늘만 찾아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중이라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더군요.
캠핑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텐트 치고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벗과 함께 즐기는
술 한 잔의 여유는
자연을 즐기는 분들에게
낭만이고 힐링이겠죠.
자연지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전기와 같은 문명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공간....
선풍기 하나쯤 옆에 둔다면
한풀 꺾인 위에
자연바람까지 더해져
더없이 쾌적한 공간이 되더군요.^^
안국 지는 개인 리드선 연결하여
어느 자리에서든
편리하게 전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껏 꾸며놓은 아방궁 같은
낚시 자리는 장박을 즐기는
분들에겐 힐링 캠프 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상류 권에는 낮에도 입질을 하는지
가끔 내려와 챔질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요.
늦은 챔질에 걸렸다 빠지기도 하니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네요.
새우 낚시가 잘 된다니 새우 채집하는
분들도 보이는데
생각보단 쉽지 않은듯합니다.
그래서 오랜 단골 조사님은 새우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채집이 어려우니
냉동 민물 새우로 낚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안국 지는
옥수수 낚시도 잘 되는 곳이고요.
옥수수 글루텐도 잘 먹히는 곳이죠.
빛바랜 입간판처럼 오래 묵고 숙성된
안국 지는 오랜 세월만큼 많은 분들이
거쳐가고 즐겨 찾는 낭만과 분위기를
갖춘 곳입니다.
멋진 자연 속에 숨겨진 원석 같은
곳이라 할 수 있죠.
연중 수위 변화 없이
만수를 유지하는 곳이고
녹조 없이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용히 지나간 여름에도 꾸준히
방류를 하고 있었고요.
깨끗하고 좋은 붕어들 수시로
구해 방류하고 있답니다.
...
여름내 마릿수 터지는 시기였다면
찬바람 불면 씨알이 좀 굵어지는
시기가 되겠죠.
마릿수가 터졌다 해서
잔씨알만 나오는 곳도 이니고요.
4짜급 허리급 자주 얼굴 보여주니
보통 덩어리 한 두 수는 하는 분위기
입니다.
월척급부터 허리급 4짜까지
많게는 20여수 적게는 4~5수 ...
이 정도면 훌륭한 조황 아닌가 싶네요.
뜨거웠던 여름 화끈한 조황만큼
가을 붕어의 멋진 찌 올림도
덩어리 소식도 기대해 봅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린 후
살짝 조황이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는데
물색 좋아졌고
멋진 가을 날씨에
분위기도 좋으니
오늘 밤은 기대를 봐야겠네요.
해는 기울어가고 그늘이 늘어가는
오후 가족 출조를 한 조사님이
낚시 준비를 하네요.
아이와 여성분들은
은봉 민박 이용한다고 합니다.
가족분들과 출조하는 분들이나
쉴곳이 필요한 분들은
은봉 민박 이용 추천합니다.
깔끔한 시설에 있을 건 다 있고요.
올여름에도 인기가 많았다네요.
3동뿐이라 약은 미리미리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직은 해가 길어 대낮 같은 분위기지만
산사에 밤은 빠르게 찾아오죠.
필자도 낚싯대 널어놓고
일찌감치 저녁 식사를 하려 합니다.
일반 인에게도 소문이 많이 난
맛집 은봉 산장은 맛있는 한식과
시원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메뉴
불고기 정식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저녁 잘 먹고 나와보니
해가 저물고 선선해지네요.
사람들도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모기가 밤에는 많이 설치진 않지만
그래도 모기 기피제와 모기향 정도는
챙기는 게 좋을듯하고요.
아래 시내와 다르게
3도에서 5도까지 차이 난다는
안국 지는 선선한
가을 느낌이 나는 밤이더군요.
좀 더 지나면 바람막이 정도는
챙겨야 할 분위기입니다.
모두들 좋은 소식 기대하며
필자도 낚시를 시작해 보렵니다.
조용히 밤이 찾아오는
안국지...
붕어들의 움직임은 초저녁부터
시작돼서 꾸준히 나오더군요.
주변 분들은 바쁜데 필자의
자리는 초저녁 조용합니다.
초저녁 입질 뜸하고 새벽잠 못 이겨
한숨 자고 나오니 찌들 이
난리가 났네요.ㅋ
잠과 바꾼 붕어 입질이
필자에게도 몇 번 지나갔습니다.ㅋ
해뜨기 전부터 일부 몇 분은
철수 준비를 하고 있고요.
오늘 장원은 한 20여수
담아놓은 조사님입니다.
최대어 38cm 나온다고 하고요.
다른 분들도 10수 전후
담아놓은 준들이 몇 분 보이더군요.
한숨 자고 철수 준비하러 나온 조사님은
아침 입질 3연타 월척급으로
손맛을 봅니다.
잠깐 사이 붕어 3수 ...
새벽 낚시했다면
마릿수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필자처럼 초저 낚시하다 잠을 청한
분들은 큰 재미없었고요.
아침 일찍 자리 잡는 조사님은
낚싯대 펴다 말고
마수걸이를 하네요.^^
새벽 낚시 한 분들만
재미를 좀 봤더군요.
그래도 다들 몇 수 씩은
붕어 손맛 다 본듯하고요.
새우 낚시 즐기는 단골 조사님
새벽같이 철수하고
살림망 만 남겨놓았는데
새우 낚시에 탱글 탱글한
붕어들 마릿수 담아놓았네요.
더위도 한풀 여 가을 로 접어드는
안국지는 지금 부터 슬슬
가을 피크 시즌이 될 것 같습니다.
새벽 아침 조황이 집중되는
요즘 분위기에 선선함이
더해져 낚시하기 좋은
9월의 안국 지를 기대해 봅니다.
더위에 잠시 움츠려있던 분들도
안국지의 가을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민박 예약 기타 문의는
민박 예약 기타 문의는
전화 문의하시길 바라고요.
안국지의 이른 가을 소식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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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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