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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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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민물정보 >민물취재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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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11-27 00:23:50 / 조회 : 23,828
/ 민물낚시
/ 충남 아산시 아산 죽산 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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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찐 꾼의 계절~*
어느새 계절은
늦가을 색을 떨구고,
겨울의 숨결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햇살은 짧아지고,
바람은 얇아지고,
물빛은 더 깊어졌습니다.
쓸쓸함을 넘어
묵직한 고요가 스미네요.
가뭇없는 가을의 상실감을
주섬주섬 챙겨서
남아있는 죽산의 온기 속으로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가을의 잔상이 사라지듯
잡어가 사라지니
본색을 드러낸 죽산지의
선명해진 겨울 입질~!
수면은 낮은 호흡을 하며,
바람은 얼음을 머금었지만,
겨울의 단단한 기운에
꾼의 심장은 살아납니다.
죽산의 겨울 낚시는
그저 조황이 아닙니다.
아직 날카로운 꾼의 영혼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계절의 건널목에서
겨울이 건네는 단단한 한 마디
아산 죽산 낚시터
까다로운 초겨울
붕어와 마주한 하루~
기다림의 깊이가
손맛의 진심을 말해주는 시간.
수 면적 6만여 평의 평지지
아산 죽산 낚시터는
꾼이라면 누구나 아는
전천후 호황터입니다.
이곳은 외래어종은 없는
살아있는 토종생태와
연중 수위가 일정해
붕어 자원이 엄청난 곳인데요.
꽝 없는 곳으로 알려졌지만,
준치, 살치의 전쟁과
토종 붕어의 조황 기복으로
올해 하절기 조황은
그간 명성에 비해 주춤했습니다.
꾸준한 잡어 퇴치 작업과
낮아진 수온으로
꾼의 속을 태우던 준치 떼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토종과 향붕어를
적절히 블렌딩한 방류 조정으로
전체적인 안정감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아직도 한낮엔 기온이 높아
약한 턴 오버는 진행 중이고
입질은 예민했지만,
조황은 꾸준했는데요.
한파로 수온이 내려가면
토종이 잘 나오고,
며칠 따뜻하면 떡붕어가
줄지어 나오고
향붕어는 꾸준한 편입니다.
한편 하류 잔교를 비롯한
수상좌대 몇 곳은
비닐로 웃풍을 막는
월동준비가 한 창인데요.
비닐 한 장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낮에는 채광이 좋아
훈훈하다 못해 덥네요.
한겨울에 낚시라면
이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벌써 겨울 절기도 두 번째
소설(小雪)로 접어드니
해가 많이 짧아졌네요.
좌대로 이동해 밤낚시 준비를
서둘러 시작합니다.
오늘 자리한 포인트는
상류 좌측 연 밭으로
3.2칸 정도면 포인트에 안착
수심 1.5m로 최근 조황이
꾸준했다고 합니다.
잡어가 사라지고 나니
떡밥 사용이 자유로운데요.
일단 부드러움을 기본으로
여러 붕어가 혼재했으니
세트 낚시가 좋다고 합니다.
찌는 3g 이하 날렵한 저부력에
0.5g의 스위벨을 사용해
바닥에 겨우 닿을 정도로
예민하게 세팅을 했는데요.
첫 손님은 떡붕어 였습니다.
여름 준치의 번성 덕분에
잔 씨알이 자연스레 걸러져
올해는 씨알이 예년보다
더 단단하고 굵은 편입니다.
떡붕어 입질이 꾸준한 가운데
간간히 엄청나게 힘쓰며
향붕어가 낚였는데요.
생태가 좋은 곳은 향붕어도
왠지 포스가 다르네요.
입질은 저수온 예민함에
한 마디에서 타점을 잡는
집중력이 요구되었지만,
이 겨울의 난도가 주는
매력이 분명이 있습니다.
찌맞춤, 채비, 떡밥 물성
목줄 길이와 집어 패턴 등
입질의 퍼즐을 맞춰가는
디테일과 몰입이
조과를 좌우하는데요.
이날 필자 일행은
미세한 입질에 고전했지만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자
여름 시즌보다 더 많은
손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 한파가 예보되어
출조를 고민할 텐데요.
아직 수온은 10~12도 정도로
물 낚시 여건은 충분하고~
턴 오버로 한동안 쉬었던
먹이 활동이 활발해져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 여름 채비 그대로 쓰지 말고,
조금 더 가벼운 떡밥,
조금 더 섬세한 찌맞춤이
필요한 시기이고요.
패턴만 맞으면 한 겨울에도
40~50수 마릿수 조과를
볼 수 있는 곳이
죽산 겨울 낚시입니다.
피딩은 아침장 보다는
늦은 오후부터 시작되어
자정 이전까지 활발하니
방한 준비 철저히 해서
밤낚시 꼭~ 해보시고요.
알토란같은 토종만 낚은 분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12월부터는 떡붕어는 빠지고
토종이 득세합니다.
집어 위주의 쌍포 편성도
마릿수 낚시는 문제없지만,
진정 대물을 만나고 싶다면
다대 편성도 괜찮은데요.
대물 낚시는 잡어가 빠진 만큼
옥수수나 떡밥 보다는
글루텐이나 지렁이가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제 저희 취재팀 조과인데요.
생각지도 못했던 대박 조과에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손맛을 보았지만~
그렇게 한 마리 한 마리
붕어를 만날 때마다
허전했던 계절의 틈이
메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렵기에 더 값지고,
짧기에 더 선명한 계절~
우린 오늘도 그 끝자락을
낚싯대 끝에 담았습니다.
이제 추워질 일만 남았지만,
죽산에서 보낸 하루는
계절 아쉬워하기보단
이 시기에 누린 손맛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조과 보증 아산 대표 죽산지
수위가 변함없는 양수형 저수지,
건강한 생태와 뛰어난 생육조건,
꾸준한 어자원의 조성
그래서 빈 작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
화수분 같은 자원으로
마릿수 낚시는 기본이고
대물낚시도 부족함 없는
진정한 전천후 호황터
더불어 탁 트인 대류지의 풍광
단정하게 정돈된 편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료까지~~
부족함이 없는 죽산지
감사합니다.
<좌대 예약 홈페이지>
< 낚 시 터 소 개 >
충남아산시 선장면 죽산리 서부남로 344
010 - 6421 - 3666
041 - 544 - 3666
입어료 : 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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