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어락 > 송전지 평택 좌대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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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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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어락
작성일 : 2026-03-27 22:46:25 / 조회 : 16,021 / 민물낚시 / 경기 송전지 평택 좌대   

제목 l 청춘어락 > 송전지 평택 좌대 : 낚시사랑

 

 봄이 깨어나는 묘봉리권 평택 좌대

 

38cm 대물 붕어와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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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수면 위로

 

봄기운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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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18도에 육박하며

 

완연한 봄을 알리는 지금.

 

대물 붕어들의 산란 소식을 쫓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조 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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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찾은 곳은 바로

 

봄철 산란 특수로 유명한

 

송전지 묘봉리권 상류에 위치한

 

"평택 좌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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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보는

 

송전지 묘봉리권의 상류 전경이

 

좌대들의 모습으로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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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수면 위로 드문드문 자리 잡은

 

좌대들과 물가로 티어 나온

 

곶부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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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묘봉리권 상류는

 

대물 붕어들이 알자리를 찾기 위해

 

떼를 지어 몰려드는 핵심 산란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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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게 자리 잡고 있는

 

좌대들의 포인트를 보니

 

붕어들의 머물 수 있는 최적의 자리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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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평택 좌대의 포인트인

 

묘봉리권 상류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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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호의 물살을 가르는 소리에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씻겨 내려가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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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로 이동하며

 

배 위에서 바라보는 평택 좌대들의

 

포인트 여건은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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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붕어들이 은신하기 딱 좋은

 

수몰 나무와 갈대 군락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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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배수기 때

 

사장님께서 바닥 작업을 말끔하게

 

해 두신 덕에 밑걸림 걱정 없이

 

최고의 환경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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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제가 오를 좌대로 향하던 중

 

상류 포인트 중간쯤에 위치한 5번 좌대에서

 

낚시 중이신 조사님의 조과를 잠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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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망을 들어 올리는 순간

 

칠 퍼덕거리는 웅장한 수면의 파장음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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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비늘을 번쩍이는

 

붕어들을 눈으로 확인하니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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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 저런 붕어를

 

품에 안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심장 박동이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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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또 이동을 해

 

목적지인 묘봉리권 최상류

 

지점에 다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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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진 포인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감출 수 없을 정도로

 

멋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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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아래 좌대를 추천해 주셨지만

 

제 고집으로 바로 위

 

9번 좌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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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좌대는

 

시설 관리도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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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들의 마음을 쏙 알아주는

 

편의 물품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TV. 에어컨. 냉장고는 기본이고

 

휴대용 가스버너. 주전자. 상.

 

휴대폰 충전기 같은 사소한 물품들까지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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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가스 온수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밤낚시 후 뜨끈하게 등 지지며

 

한숨 자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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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쪽을 바라보며

 

머릿속에 이렇게 이렇게

 

몇 칸 몇 칸...

 

콘셉트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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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는

 

오늘 파이팅 하라시며

 

관리실로 이동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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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레 굿바디 히트 1.6칸에서 4.4칸까지

 

 총 8대의 낚싯대를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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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수심은 대략 90~120cm 권으로

 

얕은 수심이지만 오히려

 

이런 곳이 수온이 빨리 오르고

 

알자리를 찾으러 들어오는 대물 붕어와

 

마주칠 확률이 높은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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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에 도착한 탓에

 

대편성을 마치고

 

오월이 스텔라 전자 찌를 세우자마자

 

붉은 노을이 지고 금세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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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고요해지고

 

적막함이 깊숙이 자리 잡은 밤

 

수면 위에 수놓은 전자 찌

 

불빛에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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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 같은 어둠이

 

계속해 밝음을 잠식해 올 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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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깨고

 

묵직하게 솟아오르는 찌!

 

강하게 챔질 하는 순간 낚싯대를 타고

 

전해오는 엄청난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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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핑 우는 피아노 소리와 함께 제압해 낸

 

녀석은 바로 38cm의 대물 붕어였습니다.

 

뜰채에 담아 올릴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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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또다시

 

적막한 시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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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긴 12시 30분쯤 무렵

 

멋진 찌 올림과 함께

 

월척급 붕어를 한 수 더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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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마리의 묵직한 손맛을 보고 나니

 

그제야 피로가 몰려옵니다.

 

따뜻한 가스보일러 방애 들어가

 

잠시 달콤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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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를 살짝 넘겨 기상을 하고

 

캔커피 하나를 들고

 

다시 낚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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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을 씻으려 보니

 

손물에 살짝 얼음이 잡혀있습니다.

 

낚시할 때는 텐션이 올라가서인지

 

추위를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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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가 넘어

 

날이 서서히 밝아오는 시간

 

드디어 기다리던

 

모닝 붕어의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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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질과 동시에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지고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엄청난 파워에

 

엔드 레핀이 솟구쳤습니다.

 

이건 무조건 4 짜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조심스럽게 낚아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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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으로 계측해 보니

 

아깝게도 또다시 38cm

 

비록 4 짜는 아니었지만

 

당찬 체고와 힘을 자랑하는

 

훌륭한 녀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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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아침 장을 보았지만

 

완전히 해가 떠오르면서

 

총 3마리의 든든한 조과로

 

1박 2일의 낚시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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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 32.

 

녀석들의 묵직한 손맛이

 

묘봉리권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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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다녀간 다음날...

 

터졌다고 표현들 하시죠?

 

44cm 붕어와 허리급들.

 

그것도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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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원하게 토해내는

 

마릿수의 조과들까지 계속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금 늦춰서 갈 걸 하곤 생각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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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날의 묵직함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평택 좌대에서 봄 조행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바로 출발하셔야 이 시기에

 

맞는 최고의 찌 맛과 묵직한 손맛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시설 좋고 깔끔하고

 

포인트 여건까지 훌륭한

 

송전지 묘봉리권의 평택 좌대~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물가에서의 행복을

 

전해드리는 청춘어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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