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2 > 송전 제일 좌대 : 낚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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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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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2
작성일 : 2026-10-07 20:24:03 / 조회 : 1,230 / 민물낚시 / 경기 용인시 용인 송전지 이동지 제일집 제일좌대   

제목 l 예담2 > 송전 제일 좌대 : 낚시사랑

 

[예담]

 

 

제일-1.jpg

 

가을의 기다림~*

  

가을은 늘 그랬다.

 

한발 늦게 계절이 열리고,

 

더디게 물빛이 바뀌어도

 

붕어는 제 자리를 찾는다.

 

 

 

제일-2.jpg

 

20도 가까이 벌어진

 

극심한 일교차에

 

느닷없이 계절은 바뀌지만,

 

물속은 이미 가을이다.

 

 

 

제일-3.jpg

 

한여름 찌를 흔들던 잡어는

 

하나둘 물러나고,

 

가을 밤 수면 아래로

 

대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제일-4.jpg

 

어쩌면 가을은

 

물빛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붕어의 움직임으로

 

찾아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제일-5.jpg

 

우리의 삶도 그랬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작은 순간들이 모여

 

어느새 새로운 계절이 된다.

 

 

 

제일-6.jpg

 

늦은 만큼 깊은 계절

 

아직 여름 같은 물빛 속에서

 

잡어는 물러나고

 

붕어의 씨알은 굵어진다.


 

제일-7.jpg

 

기다림과 묵직한 한 방

 

늘 짧아서 더 아쉬운 가을,

 

그 계절의 한가운데로

 

이제 들어갈 시간이다.

 

 

 

제일-8.jpg

 

 

여름 물빛, 가을 붕어

 

잡어가 물러난 밤

 

대물이 움직인다.

 

송전지 제일 좌대

 

 

 

 

제일-9.jpg

 

10월, 송전지는 지금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절기가 추분을 지났으니

 

가을도 이제 한 달 남짓

 

추워질 일만 남았습니다.

 

 

 

제일-10.jpg

 

수도권 대물의 메카

 

98만 평 송전지.

 

현재 저수율은 약 70%로

 

평년과 비슷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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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는 다소 아쉽지만,

 

배수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고,

 

미약한 오름 수위로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제일-12.jpg

 

수면 곳곳에 녹조가 남아있어

 

물빛은 여름 같지만,

 

20도 가까지 벌어진

 

극심한 일교차를 보였는데요.

 

 

 

제일-13.jpg

 

물빛과 달리 공기는

 

이미 깊은 가을입니다.

 

이런 변화로 송전 대물는

 

다시 깨어나고 있습니다.

 

 

 

제일-14.jpg

 

제일좌대 포인트

 

제일 좌대 가을 포인트는

 

송전리권 정중앙으로

 

버드나무가 자리한 상류부터

 

중류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제일-15.jpg


수심은 자리마다 차이가 있어

 

얕은 곳은 50cm 부터,

 

깊은 곳은 2m 전후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제일-16.jpg

 

상류의 버드나무 앞은

 

수초가 밀생하고 수심이 낮아

 

짧은 찌와 튼실한 채비가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제일-17.jpg

 

반면 중류권으로 내려가면

 

수심이 깊어지면서

 

낚싯대 칸수에 대한 부담도

 

크게 없는 모습입니다.

 

 

 

제일-18.jpg

 

수초 가까이, 가을을 노리다

 

이번 취재에서 선택한 자리는

 

수초가 밀생한 최상류권으로

 

최근 대물 출현이

 

잦았다고 합니다.

 

 

 

 

제일-19.jpg

 

보통 가을엔 입질 수심이

 

깊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수온이 적당히 내려가고

 

먹이 활동이 살아날 때에는

 

얕은 곳 확률이 높은데요.

 

 

 

제일-20.jpg

 

결국 가을 낚시의 핵심은

 

깊이가 아니라

 

먹이를 찾아 움직이는

 

수심층을 찾는 것입니다.

 

 

 

 

제일-21.jpg

 

이번에 자리한 9번 좌대

 

서쪽을 바라보는 자리는

 

수초는 삭고 수심은 1m로

 

낚시 여건은 좋지만,

 

조황은 그닥 좋지 않았고~

 

 

 

제일-22.jpg

 

한편 정면은 수초가 밀생해

 

분위기는 좋지만,

 

확률 높은 양 끝단을 공략하기에는

 

포인트가 넓었는데요.

 

 

 

 

제일-23.jpg

 

오늘은 다대 편성 욕심 버리고

 

동출한 강태산님과

 

좌우 포인트를 나누어

 

사이좋게 공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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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는 2.4~3.6칸까지

 

물골을 찾아 찌를 세우고,

 

수초 가장자리와

 

조금 열린 공간을 노렸는데요.

 

 

 

 

제일-25.jpg

 

문제는 역시 수초~!

 

여뀌가 억세지는 않지만,

 

채비를 내리는 것부터

 

붕어를 걸어내는 과정까지

 

세심한 조작이 필요했습니다.

 

 

 

 

제일-26.jpg

 

입질을 받는 것보다

 

걸어낸 붕어를 수초 사이에서

 

안전하게 끌어내는 것이

 

오히려 더 까다로운 상황.

 

 

 

제일-27.jpg

 

이런 포인트에서는

 

서둘러 끌어내기보다

 

붕어의 움직임을 먼저 받아주고

 

수초를 피해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28.jpg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에

 

보리나 깻묵, 포테이토 같은

 

집어용 떡밥을 섞어

 

밑밥 개념으로 깔고

 

밤엔 글루텐 비율은 높였는데요.

 

 

 

 

제일-29.jpg

 

여름철에는 잡어가 많아

 

사용하기 까다로웠던 미끼지만,

 

잡어가 줄면서 밑밥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제일-30.jpg

 

수온이 더 낮아지면

 

대하살, 지렁이 등 생미끼도

 

특효약이 될 수 있으니

 

글루텐을 기본으로

 

폭 넓게 사용하세요.

 

 

 

 

제일-31.jpg

 

깊어질수록 달라지는 밤

  

초저녁에 붕어를 만나

 

들뜬 마음으로 식사를 청합니다.

 

제일 좌대 음식은

 

담백한 ‘리얼 집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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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매끈한 육질에

 

깊고 칼칼한 국물이 어울린

 

꾼의 소울푸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네요.^^

 

 

 

 

제일-33.jpg

 

저녁 7시를 넘어가니,

 

곧이어 땅거미가 내려앉으며

 

대물의 클라이맥스

 

밤낚시가 시작됩니다.

 

 

 

 

제일-34.jpg

 

뜨겁던 낮 공기는

 

해가 지자 빠르게 식고,

 

20도 가까이 벌어진 일교차에

 

가을 깊이를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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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부터 시작된 입질은

 

밤이 깊을수록 빈도가 늘고

 

특히 9시에서 11시 사이에는

 

활성이 높았는데요.

 

 

 

 

제일-36.jpg

 

이때는 잡어가 혼재되어 있고

 

한두 마디 정도

 

예민한 입질도 많아서

 

상당한 집중이 필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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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이후 잡어가 빠지면서

 

진짜 대물의 시간이 옵니다.

 

피딩을 놓치지 마세요.

 

이 계절의 진짜 순간입니다.

 

 

 

제일-38.jpg

 

돌아온 대물 붕어

 

다음날 아침~

 

어지간해서는 밤새는 법이 없는데

 

이날 잠을 잘 수 없었네요.

 

그만큼 미련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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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처음부터 걱정하던

 

수초가 문제였습니다.

 

입질은 많이 받았지만,

 

대물은 전부 랜딩 실패~!

 

월척에 만족해야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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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님이 포인트를 망치지 않게

 

수초 정리를 약속했으니,

 

대물은 회원님들이 낚아주세요.

 

상당히 아쉽습니다.

 

 

 

제일-41.jpg

 

그래도 다행히 주변 좌대에서

 

대물을 보여줍니다.

 

역시 송전의 가을 대물은

 

존재감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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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잔입질이 사라지고

 

드디어 대물이 움직입니다.

 

낚시할 이유가

 

분명해 지는 계절입니다.

 

 

 

 

제일-43.jpg

 

올해 송전지는 어려웠습니다.

 

불안정한 수위와 잡어의 소란

 

하지만 끝내 찾아오는

 

묵직한 가을의 전율~!!

 

 

 

제일-44.jpg

 

인생도, 낚시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다림의 끝에 찾아오는

 

환희와 기쁨이 있기에,

 

우리는 다시 이 자리에 섭니다.

 

 

 

제일-45.jpg

 

 

가을 송전지, 이제 당신 차례

 

대물은 기다림의 낚시다.

 

특히 가을이면

 

그 기다림이 더 깊어진다.

 

 

잡어가 물러난 밤,

 

수면 위로 솟는 찌끝.

 

중후한 한 번의 올림에

 

긴 기다림이 모두 보상된다.

 

 

수온이 내려가고

 

수위가 채워지면,

 

대물은 반드시 움직인다.

 

그리고 그들의 길목에,

 

당신의 찌도

 

함께 서 있어야 한다.

 

 

<송전 제일 좌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경기동로 842번길 13

 

010-2834-7310

031-336-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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