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화)
댁에서 목적지 없이 길을 나서 오다보니
당진 삼길포 항이라며...
미끼를 물으라시며
전화를 끊으시네요.
윤 영감님이...
거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등어도 잡히고 학꽁치도 잡힌다며...
유혹 하시는데
그 미끼를 덥석 물어...
쓩 하고 달려 와 보니....
많은 바닷 낚싯꾼들이.....
방파제에 즐비 하네요...
그런데...한참을 살펴보니
그다지 잦은 입질이 없는지....
잡아 올리는이들이 보이질 않는 가운데...
일단 후퇴...
하여
인근 영번수로로 이동해
채비 정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타 조사님도 계시고요...
머 그다지 풍광이 없지만....
비린내나 맡아 보자는 심산으로
저도 대를 널어 봅니다..
벌판엔 누렇게 익어가며
고개숙인 벼 이삭들...
아홉치라며
한방 잘 박어 돌라 하시네요./..
공짜로 !#%^&*
낮엔 부르길...살치등살에...
쉬었는데... 밤이 되어 케미불도 밝히고요.
오는날이 장날인 듯... 밤
하늘엔.... 밝은 달빛이....에효...
밤 이슬이...잔뜩 내리는 가운데...
요따만한 녀석이...방긋 웃고 나오네여....
밤 열한시까지 쪼아는 보는데...
날이 밝아오면서
다시 살치등이... 설치는 바람에....
대를 접고...
바닷가로 이동을 하려고 합니다..
비린내는 맡았으니
그걸로 만족 하는거지요 머...
언제나 내사랑 ~$%^&*
10여분 거리에 있는 삼길포 항....
붕어 대신....우럭이 반기는군요...음.^&*()
고기 잡은 배들이
한 곳에 정박하고..
거기에서 바로 썰어서 판매하는 곳...
약간 저렴은 하더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 오는데....
남녀 노소 불문...고등어..학꽁치 잡겠다며...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예전에 비해 가격도...훌쩍...올랐삣네요...
전어들이 날 잡아봐라아 ~@#$%^&
영감님이 쥐치 그리고 전어로...
목을 축이자며...거금을 투자...
보시다 시피 소주 한통을 둘이서...홍야홍야 ~$%^&
꿀꺽... 침 넘어가는 소리 내기 없기 입니다..크...
고져 허송세월을 보내는건지
데이트를하는건지...
알수 없는 인물들이 많은 항구...
둘쨋날 항구에서의 밤은
깊어만 가는데...
드넓은 주차장엔....캠핑족들이....
///평일 임에도...좋은 세상이여 ~#%
또 하루를 시작하는
먼동이 트려하네요..
밖에 나와 이틀 잠잤는데....
이제 집구석에 들어가야 할 시간이네요.
오랜만에 멀리 나와 콧바람 쐐고... 다시 일상으로.
주말 많은 비가 온다는데...
물가에 나서기가 거시기한 마음만... 가득하네요... 끙 ~
|
알림
노지조행기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