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꾼은 2024년 5월 둘째주에 고향으로 달려간다
본가에 들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고향집 본가에서 10분거리
처가에서는 15분거리에 위치한
저수지에 입성한다
1년만의 찾은 저수지
작년 5월에 37센치 붕어를 만나고
아직 이곳 저수지에서 4짜 붕어를 만나보지 못하여
도전이 계속 이어진다
퐁당 퐁당으로 이어지는 달력을 보며
연차까지 곁들여 휴가를 내고
2박3일 낚시
꾼의 허락된 시간을 즐기려 시작한다
휴식 타임에 편하게 잠을 청하려
좌대와 텐트 플셋팅을 하고
오늘은 과연 4짜 붕어를 만날수 있을지
기대감을 가지고
떱박을 만들어 열심히 집어하며
품질을 해본다
수심은 낮게는 100 이며
깊게는 160 정도 되는 지형에 대편성을 하였고
미끼는 떡밥과 옥수수를 준비하였다
초저녁부터 낚시를 이어갈 생각에
떡밥 미끼를 여러번 투척중 ~~
오늘 이게 뭔일인가 ...
초저녁 6시부터 첫입질을 받아내며
만난녀석 38센치
멋지게 생긴 검둥이 연탄붕어를 만났다
연밭에서 은신하고 커온 녀석인지
더욱 예뻐 보였다
연줄기에 혹여 감아 터질까
강제 제압으로 만난 녀석
당김힐이 아주 대단했다
예쁜 검둥이 연탄붕어를 만나고
즐거움을 만끽하며
향좋은 커피도 즐겨가며 밤낚시를 시작한다
꾼의 자리한 물가 정면
연줄기 사이 사이에 찔러놓은 찌불들
아주 예쁘다
짧게는 20칸부터 .. 길게는 48칸까지
골고루 편성하여
꾼이 밤낚시가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과연 4짜 붕어를 만날수 있을것인지 ? ?
잔뜩 기대가 된다
꾼이 좋아하는 밤낚시
좋은 기대감으로 이어진 밤낚시
꼭 추가입질이 있을꺼라 생각한 밤낚시
그러나 그 뒤에 추가입질은 없었고
아침이 밝아온다
아침해가 좌측 정면쪽에서 떠오르고 있고
짧게만 느껴진 밤낚시가
아쉽게 지나가고
아침을 맞이한 상황 ..
아침장 낚시도 별 반응이 없었고
하루 낚시가 빨리 지나가며
아쉬운 꾼의 열정
하루더 연장하여 욕심을 부려
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다른 포인트도 돌아보며
시작한 산책
골자리가 많은 능제 (만경저수지)
참 매력있는 곳이다
언젠가 꼭 4짜붕어를 만나고
이곳을 졸얼 할수 있는 날을 그려본다
꾼이 자리한 포인트에서
얼마 멀지않은 식당
약 800미터 보행으로 찾아온 사골 순대국밥
들어있는 고기가 맛나는 국밥
식당에 들어서자 예쁜 미인분께서 안내하고
음식도 서빙 해주며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신분
카운터에 자리하고 계신걸 보니
주인장이거나 요리 주방장님에 따님처럼 보였다
아무튼 맛난 국밥을 2번이나 먹으며
소주도 한잔하고 휴식을 하였다
텐트 안에서 대자로 뻗어
충분하게 휴식을 하고
2일차 밤낚시를 준비한다
향이 좋게 떡밥도 다시 만들어
밤낚시가 이어진다
2일차 오전부터 배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바람도 없고 기온도 적당하고
낚시하기 좋은 날씨이다
한번이라도 좋으니 멋진 입질에
덜커덩 챔질을 기대하며
집중모드
밤낚시 스타트 ~~~
그리고 이어진 입질
밤 10시가 넘어
우측 2번대에서 3마디 이상 올리는 입질에 챔질하여
랜딩중 낚시대가 부러졌다
챔질하여 걸어놓고 겨루기에 부러지고 터져나간 녀석
얼굴도 보지 못했다
아마도 그럴듯
마음 편하게 잉어 이였겠지 " 라고 편하게 마음먹고
이어지는 밤낚시 ~~~~
부러진 낚시대를 던저버리고
차에가서 똑같은 길이의 대를 다시편성하여
낚시를 이어간다
어떤 녀석인지 모르겟지만
다시 한번 덜커덩 하길 바라며
집중한다
두번째 밤낚시
2일차 밤낚시에도 이상하게
조용히 지나가고 말았다
약간 졸기는 했지만
거의 날을 지새웠는데 추가 입질을 없었다
진심반 ... 핑계반 ...
배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쉬웠던 2일차 밤낚시가 지나가고
해가 떠오르고 있다
혹시 아침장에 갑자기 찾아올수 있는
추가 입집을 기대하며 이어가던중 ...
아침 6시가 다되어 입질을 받고 만난녀석
33센치 월척 붕어
한방터 저수지에서 아쉬운 사이즈이지만
그래도 검둥이 붕어들이 예뻣다
햇살에 비춰진 검둥이가
골드 붕어로 보이고
38센치, 33센치 월척2마리로 만족하며
다시 살던곳으로 되돌려 보내주며 마감한다
본가와 처가 중간에 위치한 저수지
다시 찾아오기로 하고
다음에는 꼭 4짜 붕어를 만나길 바라며 기록갱신도
해봤으면 좋겠다
꾼이 머물렀던 낚시자리 주위 버려진것들과
주차 근처 쓰레기까지 종량제 봉투에 주워담아
복귀길 지정된 집하장에 마무리 하고
인천광역시 집에 복귀하였다
오늘도 먼 훗날 다시 돌아볼수 있는 꾼의 추억거리를 저장하고 마감한다
감사합니다.
알림
화보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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