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2072819_wtis[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5/202509/20250906141351_sfta.jpg)
솔바람소리의 행복한 동행
한 낮 더위는 아직도 폭염 이지만 주말에 조우님들이 출조 할 주소를 보내줘서
회사 업무를 마치고 목적지로 향 한다
목적지에 도착을 하니 오공흑룡 선배님은 대ㅐ 편성을 마치고 낚시 미끼 선별을
한가롭게 하고 있다
연밭 쪽으로 돌아 가 보니 평택사랑님은 대 편성 중이고 붕어피크 선배님은
대 편성 후 낚시를 하고 있다
낮에도 입질을 ?번 받았다는 말에 기대감 상승 한다
좋은 포인트가 있긴 한데 나무가 있어서 낚시 하기가 조금
불편해서 다른 포인트를 찾아 본다
오공흑룡 선배님 포인트의 수심은 80cm이고 조금씩 배수가 되어서
앉을 만한 포인트가 별로 없다
시계를 보니 16시가 다 되어가서 오공흑룡 선배님 바로 옆 자리에 포인트를
잡고 수심을 찍어 보니 1m10cm정도 나온다
마름 속에서 붕어들이 첨벙 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마름과 마름 사이에
대편성을 해 보았다
오른쪽 언저리 뗏장 수초를 치고 다니는 붕어를 보니
밤낚시가 기대가 된다
오공흑룡 선배님은 38대부터60대를 폈다고 한다
물이 내려오는 물골을 보니 배스 치어들이 많이 보인다 불과 ?년전만 해도 자생새루도 많고
동네 사람들의 새우잡는 소류지 였었는데 지금은 누가 배스를 넣었는지
조금씩 한방터로 변해 간다
미꾸라지 집어제는 금방 풀어져서 밥 먹기 전에 뿌려 놓으려고
준비를 한다
햇볕이 안 들어오는 나무 그늘 아래는 한여름 처럼 폭염은 아니고
조금 시원하다
배스터에는 글루텐 미끼는 입질 받기가 빠르기 때문에
글루텐도 준비를 한다
그늘 아래에서 조우님들과 저녁식사 준비를 하면서
담소를 나눈다
매운 갈비찜을 준비 하려고 하였는데 오공흑룡 선배님이 매운 음식을 못 먹어서
맵지 않은 갈비찜과 소주 한잔 기울인다
포인트에 들어 가기전에 살림망 선풍기 모기향을 준비 해서
각자의 포인트로 이동을 한다
기대감을 가지고 케미를 꺽고 나서 캔옥수수 미끼로
밤낚시를 시작 한다
해가 넘어가고 간간히 불어 오는 바람은 시원하고 소쩍새의 울음 소리와
귀뚜라미의 울음 소리만 들려 온다
귀뚜라미 울음 소리가 들려 오는 것을 보니 가을이 어느새 한걸음 더
다가 온 것 처럼느껴진다
22시경 오른쪽 두번째 대에서 입질이 들어 온다 두목 올렸다 살포시 들어 가는 입질
챔질하니 제법 손맛을 보이면서 나온다 불을 켜고 보니 제법 큰
자라가 나와 목줄을 끓어 보내준다
이번에는 마름 앞에 붙혀 놓은 찌가 올라 온다 챔질 하니 무언가 걸렸다 떨어지는 느낌
채비를 확인해 보니 목줄이 터졌다
옥수수 미끼대신 옥수수어분 글루텐을 달아서 던져 놓으니 입질은 자주 들어 온는데 챔질이 안 된다
몸통을 찍는 입질에도 헛 챔질 올라오는 입질에도 헛 챔질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많이 힌들었다
자라를 두수 더 낚고 9치 붕어 한마리가 새벽03시 경에 나왔다
동틀무렵 평택사랑님 55대에서 재법 사이즈가 되는 붕어를 걸어내면서 이제 허리급
한수 나온다면서 좋아 한다 계측자 위에 올려 놓자 마자
자동 방생 하면서 도망 간다
입질은 지루하지 않게 들어 오는데 헛 챔질이 많았고 캔옥수수 보다
옥수수어분글루텐에 반응이 많이 빨랐다
어느 저수지나 소류지를 가 보아도 모래가 있으면 자라가 입질을 해서
낚시대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오공흑룡 선배님 9치 걸어내고 나오다 떨어지고 목줄 터지고 입질은
많이 받았다고 한다
마름 속에서 나온 9치 붕어다
낚시 장비가 대충 마르면서 더 덥기전에 철수 준비를 서두르고 나서
주위 청소를 대충 하고 각자의 집으로
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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