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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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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간단하게 조행기 올려 봅니다. 3월25일 저녁 7시에 현장 도착 부리나케 점방 차려봅니다. 내일 월차는 내서 맘편하게 낚시해 보려합니다. 밤에 도착하여 포인트가 잘 보이지않아 긴대 4.0 3대, 4.8칸 한대 총 4대만 깔고 낚시 진행. 밤에는 글루텐만 쓰고 해뜨면 짝밥으로 공략하기로 하고 글루텐 맛있게 비벼 던져 넣으니 10분만에 첫입질, 헛방. 첫입질에 헛방이라니. 잠시후 5분 정도 흐르고 다시 입질. 7치 한마리가 힘쓰며 나오네요. 밤에도 바람이 부는데 남풍. 앉은곳이 남풍이면 뒷바람이라 낚시는 할만하네요. 9시반까지 세마리 잡고 입질 없어서 일찍 취침.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밑밥질하며 낚시대 추가로 3대 더깜. 3.2두대,3칸대 한대. 아침 나절에 뜨문뜨문 입질 와서 열마리 정도 잡고 아침겸 점심 먹고 다시 밑밥질 시작. 11시 넘어서면서부터 폭발적으로 입질. 나오면 7-9치. 손맛보기 좋은 사이즈. 예전에 여기 각지에서 잡을때 커봤자 7치라 별로 오지 않았던 곳인데 이자리는 7치 이하는 거의 안나옴. 낮에 날씨가 너무 더워 일기예보를 보니 24도가 넘었음. 어쩐지 고기 잘 나오더라. 12시부터 4시반까지 낚시대 3대로만 함. 100수 이상은 찍은듯 하여 5시반에 낚시대 정리 시작. 정말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낚시함. 낚시 중간에 무슨 미끼 쓰길래 그렇게 많이 잡냐고 와서 물어보고 간 사람이 5명은 됨. 수초쪽에서 낚시하신 분들은 낮마리에 씨알이 작음. 아직은 맹탕에서 나오는게 씨알이 큰듯함.
시간 지나면 수초쪽에서 입질 잘올듯. 주변 사진을 못찍어서 죄송합니다. 조황 사진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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