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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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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깊어지는 시간, 한로(寒露)
찬 이슬이 맺히는, 한로.
어느새 가을은
머무는 법을 알았고,
바람은 깊이를 품었다.
꾼은 세월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묵직한 찌 올림 하나에
계절의 숨결을 읽는다.
물속의 기류가 바뀌고
수온이 내려앉으며
밤이 깊어수록
그 진가가 드러나고~
겨울을 준비하는
붕어의 힘찬 손맛에
근원모를 헛헛함도
조금씩 채워진다.
낚시는 늘 그렇다.
가장 조용할 때,
가장 큰 변화가 일어난다.
산들의 가을도 그렇다.
새 지기의 손길 아래,
좌대는 한결 더 단정해졌고,
그동안 찌를 흔들던
치어의 성화도 사라졌다.
수심 깊은 계곡형 수면엔
향붕어의 생동이 더해져
올가을 산들은
더욱 젊고 단단해졌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낚시,
멈춤 속에 생동이 깃든 계절
깊어지는 물속만큼,
우리의 마음도 깊어간다.
치어는 사라지고
방류량은 많아지고
더 젊고 단단해진
산들의 가을
아산 산들 낚시터는
망경산과 태화산 산수(山水)가
협곡에서 몸을 불린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푸르고 넉넉한 산세와
투명하고 맑은 물색이
가을에 그윽하게 어울리는
아산대표 힐링터로~
수면적은 25,000평이며
수심은 2~5m로 규모로
8동의 수상 좌대와
5동 10실의 연안 좌대,
잔교를 갖추었습니다.
시설 구색은 예전과 같지만
올봄부터 새 지기님이 오며
산들낚시터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청소는 물론 시설 곳곳에
세심하게 손길이 닿으며
좌대는 묵은 때를 벗고
말끔하게 단장되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점검하는
지기님의 뒷모습에서
앞으로 멋지게 성장할
산들이 기대되는데요.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지난 몇 년간 지독하게
꾼을 괴롭히던 치어 성화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곳의 물색과 풍광은
더할 나위 없지만,
그동안 치어의 성화로
이곳을 외면했던 꾼들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이제 섬세하게 찌맞춤에
부드러운 떡밥 운용도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믿고 오세요.
치어가 사라진 자리,
낚시 본연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방류량도 늘리고 있는데요.
예전엔 토종붕어, 향붕어가
두서없이 방류되었지만,
이젠 씨알 좋은 향붕어만
선별방류 되고 있습니다.
이제 아산권에서 보기 드문
향붕어 전용 계곡지로
요즘 트렌드인 ‘강한 손맛 실전터’로
완벽하게 변신했는데요.
맑고 깊은 수심과
향붕어의 파워를 원했던 분들은
이제 먼 길 가지 말고
산들을 주목하세요.
한 가지 당부 말씀은
반출 제한이 5마리입니다.
저렴한 입어료에 비해
이것도 후하다는 생각인데요.
꼭~ 지켜주시고요.
낚은 고기는 재 방류되어
리사이클 되는 만큼
무 미늘 바늘에 뜰채 사용은
이제 기본 매너입니다.
아울러 와이어망, 고기집게,
바늘빼기, 미늘바늘 등
붕어에 상처를 내는 조구는
이제 사용하지 마세요.
시원한 찌 올림과 당찬 손맛
그리고 깨끗한 붕어는
누구나 원하지 않습니까?
나부터 실천하면 됩니다.
현재 조황은 큰 일교차로
한낮은 다소 뜸하지만,
해질녘부터 입질이 살아나
밤낚시는 안정적입니다.
한로 절기를 지나며
수온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어
찌맞춤은 다소 민감하고
가벼운 맞춤이 유리하며~
입질이 약할 때에는
어분, 보리 외에
글루텐이나 생미끼 계열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포인트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수심이 깊은 만큼
낚싯대는 3.2칸으로
세팅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이맘때면 월동에 대비한
대물 붕어의 출현도 많으니
원줄은 2호 내외로
튼실하게 꾸리세요.
이젠 선선하다 못해 자정 이후
꽤나 쌀쌀합니다.
패딩, 난로 등 방한용품
꼭 준비해서 출조하세요.
지난밤 비바람은 대단했습니다.
밤낚시 재미 보러 온
노지 손님이 낚싯대도 못 펴고
귀가할 정도였는데요.
연휴 기간 조황이 좋아서
기대가 많았던 촬영이었는데,
올해 유독 주말 날씨가
꾼을 애타게 하네요.
자~ 그럼 이날 조과를 보면
입질 빈도가 높은 10시 이후
비바람이 몰아쳤으니,
조황은 평소보다 저조했지만
손맛은 나름 보았는데요.
밤낚시에 이어 아침장도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해가 반짝 떠서 쾌청하면
폭발적이라고 하는데요.
밤낮으로 따박따박 입질하는
양어장과 비교하면
피딩이 제한적 이지만,
청정 자연지의 매력입니다.
이날은 향붕어 일색이지만,
수온이 점차 하강함에 따라
떡붕어의 활성도 점차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무엇을 낚든 채비는 튼실하게
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정 수질에 적응한
붕어 힘은 상당합니다.
밤새 비바람이 몰아친
험악한 날씨에도
이렇게 50수를 넘긴
조사님도 계시네요.
가을 다섯 번째 절기 한로
이 계절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밤공기는 차갑지만,
손맛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묵직한 향붕어의 찌올림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그 울림은 물결처럼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가장 조용한 순간,
가장 진한 계절이 스며드는 곳~
지금, 산들에서
그 가을을 만나보시길.
아름다운 산들 낚시터
맑은 공기와 청정 계곡수
산수화 같은 풍경과 산 새 소리,
가슴을 뚫는 시원한 솔향,
그리고 망경산과 태화산이 감싸 안은
아늑함과 고즈넉함까지~
찌만 바라보아도 힐링이 되는
보석 같은 저수지
새 지기의 손길 아래,
좌대는 한결 더 단정해졌고,
치어의 성화도 사라졌으며
향붕어의 방류량은
한층 늘어났습니다.
더욱 젊고 단단해진
가을 산들 낚시터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세요.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바로가기>
<낚시터정보>
충남 아산 배방면 수철리 270-1
(네비게이션 : 산들낚시터)
010-8391-8884
041-532 -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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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광고를 클릭해 봐 주시면 낚랑 사이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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