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 화요일 아침 일찍 양평 세월낚시터에 도착!
20대 후반부터 꾸준하게 찾고 있는 낚시터입니다.
그동안 낚시터 사장님들이 여러번 바뀌셨는데 이번 사장님 친절하시고,조사님들 입장에서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분입니다.
어종은 메기+향어!
36칸대와 32칸대로 대편성을 하고 낚시터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산속에 아담한 소류지 같은 분위기!
밤나무에 밤송이도 아람이 벌어져 있고,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공기가 콧속으로 스며들어옵니다.
자리로 돌아와 메기를 대상으로 가지바늘에 지렁이 끼워서 투척~ 한대는 향어를 꼬시기 위해 어분투척!
사장님이 커피를 들고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오전 11시쯤 되었을까?
오른쪽 36대 찌가 순간 사라져서 챔질하니 메기가 얼굴을 보여주네요!
마수걸이로 메기 첫수!
잠시 후 왼쪽 32대에 찌가 스르르륵 잠기길래 챔질!
초릿대가 쳐박히면서 꽤나 저항을 하는데 몸을 뒤집으면서 보인 모습은 3~4kg급 황금향어!
10분정도 밀당을 하다고 뜰채안으로 입성!
손맛 찐하게 봤습니다~^^
커피 한잔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어봅니다.
그늘 밑에 있으면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고,햇빛 밑에 있으면 아직까지는 뜨겁네요!
그렇게 해지기전까지 향어 02수+메기 6수!
건너편 조사님은 향어 22수+메기 6수 정도?
해가 산너머로 넘어가는데 채 10분이 걸리지가 않네요!
해가 넘어가니 금방 서늘해집니다.
점퍼를 끼워 입고,전자찌 불을 밝혀봅니다.
건너편 조사님은 철수하시고,저 포함 4명이서 야간낚시 돌입!
9시까지 꾸준한 입질로 메기 14수,향어 3수!
추석연휴때 소소한 이벤트로 무료입어권과 식사권도 향어에 꼬리표 방류가 되었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어 봤으나 행운은 찾아오질 않았습니다.
피곤함이 몰려와 의자에서 20분 정도 졸다가 03시에 철수합니다.
좌대마다 전기콘덴서 시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풍기를 틀수도 있고,커피포트를 준비해서 따뜻한 차를 마실 수도 있는 편리함이 제공되어서 좋습니다.
거리감은 있지만 힐링의 시간을 갖을 수 있는 세월낚시터!
맑은 수질에서 당찬 손맛을 안겨주는 향어와 메기를 보러 종종 찾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사장님이 부지런하셔서 깨끗+청결 그자체~^^
식당밥도 사모님이 요리실력이 전문가 이상이셔서 정갈하고 맛깔납니다.
밥도 주문하면 바로바로 즉석 솥밥으로 집밥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원님들께 조용히 출조해 보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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