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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낚시이야기
아! 가거도
우리 섬이라 고맙고
내가 낚시인이라
더욱 살겨운 곳.
때론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날씨가 심술을 부려도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섬
6.25 전쟁도 비켜간
중국에서 닭우는 소리도 들린다는
멀고 먼 우리섬.
목포에서 뱃길따라
흑산도와 태도를 거쳐
네시간을 훌쩍 넘어
꿈에 필드가 눈 앞에 있다.
내 어찌 너를 잊으리
마이웨이 낚시이야기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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