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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웨이 낚시이야기

- 본 게시물을 무단 다운로드, 도용, 인용, 링크 금지. HOME >민물정보 >마이웨이 낚시이야기
이갑철
작성일 : 2018-02-01 15:34:41      

제목 l 이갑철 > -나는 프로가 아니다- : 낚시사랑

 

-나는 프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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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라는 타이틀이 낚시인들 이름에

붙어 불리기 시작한다.

Professional, 사전적 의미로는 어떤 일을 전문으로 하거나

그런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가 되어있다.

그런 면에선 낚시프로가 많을수록 좋을 수가 있다.

전문가 그룹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분야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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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과연 어디까지가 프로의 범주에 들어가느냐는 것이다.

사전적의미로는 낚시의전문가이면 누구나 프로가 될 수 있다.

허나 사회적인 프로의 개념은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한다.

검증받은 전문가에 그 일을 직업적으로 하며 금전적인 대가가

보장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다보니 낚시만 전문으로 해서 경제적 이득을 얻어 생활하는

낚시인, 진정한 프로가 있느냐는 반론이 제기된다.

낚시의 프로는 방송이나 잡지, 인터넷에서 활동해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거나 프로 경기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것까지

통칭하고 있다.

그까짓 타이틀 하나에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 반문하겠지만

그로인해 파생되는 잡음과 논쟁은 의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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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들 녀석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받아온 과제물을 보고 곤경에 빠졌다.

가훈이 무엇인지 그것을 멋지게 써서 제출하라는 것인데

한 번도 가훈을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염두에 둔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어쩌다 家和萬事成이란 액자를 걸어 놓은 집은 종종 봤지만

그것이 가훈인지 그냥 장식품인지 모르고 여벌로 지나쳤고

생각해 보지 않았기에 난감한데 아이들이 받아온 숙제 핑계 삼아

있는 지혜 없는 머리 굴려가며 짜내 하나의 문구를 만들었다.

나는 프로다바로 이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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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미인지도 잘 모르는 어린 자식들에게 중언부언 설명을 곁들이며

결론은 어떤 일이건 시작했으면 끝까지 포기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그 분야의 최고를 지향하라는 의미였다.

내친 김에 아이들이 다니는 서예학원 원장님에게 부탁해

멋진 붓글씨의 액자를 5개를 만들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곳에 하나 걸고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보이는 침대 정면과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고개만 들면 보이는 곳과

아이들 방에 각각 하나씩 누가 보면 유치하기 그지없는

치기어린 짓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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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다

단순명료하고 멋진 이 말이 요즘은 나에게 족쇄가 된다.

그냥 낚시가 좋았을 뿐이고 활동반경이 항상 그 테두리 안이어서

그 속에서 살아온 것인데 프로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상당히 면구스럽고 불편하기 때문이다.

종종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데 진행자의 호칭이 거슬린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사전에 양해를 구해

낚시인이나 낚시전문가로 불러 달라 부탁을 하는데도

부지불식간에 이 프로라 부른다.

낚시터나 행사장 등 많은 곳에서 처음 만나는 낚시인들이

무의식중에 부르는 말이 꼭 이 프로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꼭 이 말을 한다.

나는 프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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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만나는 낚시 친구들은 절대로 이 프로라 부르지 않는다.

그들에게 불리는 것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팀장이라는 호칭이다.

팀장이란 호칭 또한 버겁고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나에겐 익숙한

단어이기에 그나마 가장 정감이 간다.

약 이 십여 년 전 그 당시엔 생소했던 낚시와 관련된 외국 업체의

필드스탭을 제안 받고 팀을 구성해 리더를 맡다 보니

명함에 xx fieldstaff team leader라 표기되어 이것을

쉽게 뭐라고 할까 고민하다 팀장이라 했는데 오늘까지 팀장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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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공무원사회나 기업의 직제에

팀이라는 개념이 유행이 되고 이제는 길가다가 팀장님하면

몇 사람이 고개를 돌려 날 부르나하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보노라면

속으로 은근히 팀장은 내가 원조다! 라는 자부심도 갖는다.

팀원도 하나 없는 나 홀로 팀장이지만 난 이 단어가 좋다.

어린 아이부터 팔순의 어르신까지 부담 없이 불러주는

팀장이라는 호칭이 더없이 정겹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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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그렇다고 프로라는 단어가 싫어서가 아니다.

나도 진정한 프로가 되고 싶다,

허지만 우리의 척박한 낚시 환경에서 열악한 우리 낚시 풍토에서

언제쯤이면 진정한 프로가 과연 탄생 할 수 있을까?

기본적인 의식주 걱정 없이 낚시에 전념 할 수 있는 조건이

어떻게 하면 한사람이라도 탄생할 수 있을까?

그 흔한 낚시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나 자료를 수집해 정리하는

연구소 하나 없는 것이 최대 레저 인구로 우뚝 선 낚시의

현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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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프로를 표방하지만 진정 난 프로다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낚시인들이 전면에 나서는 그 날이 오기나 할까?

낚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은 프로라 자부하지만

활동하고 선도하는 것은 부끄러우니 진정한 프로패셔널은

요원하기만 하다.

우리 집 가훈 그대로 난 프로이고 싶다.

허지만 현실은 나는 프로가 아니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ulius 
[2018-02-04 14:17:14]
[221.165.***.196]
  
낚시인 7백만 시대에 연구소 조차없는 낚시업계에 팀장님이 압장서서 우리낚시인이 떳떳하게 낚시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보면 어떨런지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 안습니까
작은일부터 시작해봄이 어떨런지요?

수ㅡ향 
[2018-03-16 15:05:40]
[61.74.***.160]
  
낚시?스포츠?~ 프로
~~프로님. 김프로.이프로.박프로
정말이들이 프로의자격이될까?
방송에서 조차도 이들을 *ㅇㅇㅇ프로*라한다
또한 서로를 *ㅇㅇ프로*라고 부른다
왜일까
왜 그들은 *프로*가뭔지도 모르는 *프로*를 자청 하는것일까
가식을벗어나고 배움의길로 다시한번 들어서 자신을
좀더 낯추는 이가 되었으면 한다
업체나 조구사에 빌 붙어 있는 *프로*가 되지않길 간절히 바란다
진정한 *프로*는 자신을 *프로*라 부르지않는다
질서 .원칙 .규칙.승부.명예....
함부로 ~~~프로란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느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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