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찌멍입니다..
오늘은 팔봉수로 솔감저수지 2박3일 다녀올 예정입니다.
낚시 날짜 11월2일~11월4일
사용미끼: 옥수수 글루텐
포인트를 둘러 봅니다
여기도 좋군요
평일인데도 조사님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솔감저수지는 굉장히 좋은 포인트가 많이 있는데요...
사실 상류 쪽 조사님들 사이에 앉고 싶었지만.. 코로나 시기 거리두기도 필요 할 뿐만아니라
유튜브 촬영시 멘트를 하게 된다면 피해가 갈수 있어 주위에 아무도 없는곳에 앉았습니다.
요기 앉았네요^^;;
지렁이 한통은 서비스인가요^^? 꽁짜로 득템 했습니다 (사용시 입질 없던건 비밀+_+)
서둘러 대를 편성 해봅니다.
날씨가 분명히 추울겁니다!! 그래서 텐트도 고민없이 설치 해버립니다
자 이제 어두워 지길 바라며..
가운데 찌 올라온거 보이시나요 정말 환상적입니다
요즘에 팔봉수로가 씨알이 작다고 실망들 하십니다..
사이즈가 작으면 어때요..^^;;
이쁘게 찌 올려주고 손맛 느끼게 해줬으면 최고지요..라고
마음속으로 위안을 해봅니다..ㅎㅎ
붕순이 얼굴 제대로 봐야하니 다시 한장 찰칵~
아...ㅠㅠ 바람은 둘째 치고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천둥 번개도 같이 치네요 이날 새벽..
역시나 텐트는 신의한수 였습니다 텐트에서 비를 피해 봅니다..
둘째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정말 황당하고 힘들었던건.. 새벽 5시 정도에 찌를 빨고 들어가길래
고기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이때 라이트를 켜지 않아서 4짜 중후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손맛이)
와 이거 대박이다!! 라고 생각하며 뜰채로 걷어 올리는 순간 뜰채보다 길어 건지지 못하고
(수초)물에 떨구었습니다. 이때! 1차로 멘붕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
떨군자리에 꼬리가 보이는겁니다 잉어꼬리!! ㅋㅋㅋ 그래서 어? 도망 못갔네.. 생각이 들었고 아까 놓친게
4짜이상 붕어 아니였구나 라는 호기심도 해결되었구요.. 서둘러 뜰채로 수초에 걸린 잉어를 다시 떳습니다.
그 순간 좌측에서 두번째 낚싯대가 옆으로 휘는게 보이는겁니다!! 어어?? 고기가 끌고 가려는 거겠지요..
그래서 한손에는 잉어가 담긴 뜰채를들고 있었고.. 다른 한손에는 새로걸린 잉어가 ;;;
1+1도 아닌데 말이죠;; 황당하면서도 양손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 잉어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이 친구들입니다 한손에는 뜰채로 한손에는 낚싯대로 1+1 ㅋㅋㅋㅋㅋ
자 어제 비바람땜에 낚시를 못했으니 즐겨야 겠습니다 라고 생각많이 했는데
바람이 태풍수준으로 계속 하루종일 불어 댑니다 ㅜㅜ
민물에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현재상황을 공유하니
감성돔 좀 잡아달랍니다 -_- 허허
이날이 11월3일 이었는데 하루종일 바람이 쉬지않고 불어서 장박분들을 제외한
대 부분의 조사님들이 철수 하였습니다
솔직히 둘째날 저녁에는 기대 안했습니다..
텐트에 앉아 바람을 피하며 쉬고 있는데 찌가 올라오는겁니다
정말 고마운 붕순이를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다 붕순아
찌 올림을 카메라에 찍어야 하는데 달을 찍고 있네요 >.<
달님 이쁘네요~~ㅎㅎ
그렇게 둘째날이 지나갑니다
이제 마지막날(세째날) 아침장 입니다
붕어가 올라옵니다!!!
올라오고!!
또 올라오고!!
드디어 터졌습니다 떼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다양하게 25~35 사이의 이쁜 붕순이들~~
34.5cm 붕순이도 만났구요..
찌도 시원하게 올려줍니다
이쁜 붕순이 넘좋앙 ㅜ
계속 터졌습니다!!! 신이 납니다!!!
솔직히 하루 더 하고 싶었습니다
11월4일 터진날이고 계속하면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들었지만
그래도 가정을 위하여 철수 합니다
어망이 빵빵하네요 ㅎㅎ
잉순이들도 만나고
붕순이들도 만나고 넘좋았습니다
어망이 빵빵합니다
방생의 시간
어망을 다 비우고 났는데도 3마리가 더 들어있어.
마저 방생 하였습니다
저의 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밑에는 글로 설명 못한 낚시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광고는 시청하시는데 불편함 없으시도록
최소로 설정 해두었습니다 20분영상에 (3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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