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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보다는 물색이 좋은 우유 빛깔이어서 한층 기대가 되는 날 이었는데...
대를 펴고 붕얼 기다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깔짝되는 미세한 입질과 툭툭 치는 그런 모습만 보이기에 쫌 만 더 기다려 보자 해서
바람부는 물가에 앉아 찌만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추워지는것 같아 얼른 집으로 돌아 왔다네요.
잘 했지유~
얼마전까지만 해도 양옆으로
대봉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는데
불과 몇일 사이에 상황이 확 달라 졌네요
한낮 따스한 햇살아래 곱게 피어 있는데...이 또한.... 겨울옷으로 곧 갈아 입겠지요.
오늘은 이곳에서.... 잠시 놀다 가려고요
여기가 좋을듯 해서...
간단 모드로 대를 폈다네요.
일단 바람없고 따스한 오후 한시경...
미끼운용은 올 지롱이로/
수심은 대략 메타권....
가끔은 바람이 살랑 살랑.....불고요
어어 바람이 썡 ~ 하지만 물색은 좋아서 기댈 하는데...
툭툭 치는 입질만 간혹..... /먼곳만 바라 보는데...
딱 요 쯤에서 입질이 훅 들어와야 함에도..... 별 다른 입질도 없고 하여.... 오후 3시가 넘어가니 찬바람이 불어 오기에.... 두 세시간 물가 기경만 하고 왔다네요. 에효~
단풍놀이도 못 갔는데 기차나 타고 바람이나 쏘였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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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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