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께 어복과 행복을 드립니다"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는 꽝스타 윤효진 입니다.
올해부터 낚시사랑에 조행기로 인사 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며,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2월의 마지막날... 일요일~ 출조하기엔
다소 늦은 아침 9시 예정 목적지인 서산으로
출발했습니다.
당진쯤 왔을때 아는 동생들이 나주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는 전화에, 오랜만에
동생들과 동출을 하기위해 약 3시간을 더달려
나주에 도착 했습니다.
이곳은 영산강과 삼포천이 만나는 합수부에
형성된 둠벙으로 영산강의 힘좋은 붕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자리하고 있던 동생들은 몇수의 붕어를
만난 상태에 마음은 급해지고,
동생들의 도움으로 비교적 편하게 가장 안쪽에
자리했습니다.
이런 갈대 터널을 지나면...
아늑한 저의 자리가 나옵니다~~
포인트 우측
정면
좌측
대편성후 얼마지나지 않아 9치 첫붕어가 반겨 주네요~
첫수후 연속으로 3수의 붕어를 더 낚고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도 가집니다~
어느덧 날은 어두워지고...
전체적으로 소강 상태에, 어둠속에서...
케미불빛만이 흐린날씨로 보이지 않는 별을
대신하네요.
밤12시가 넘어가면서 붕어들이 다시금 얼굴을
보여 줍니다.
산란을 마치고 여기저기 상처투성인 붕어도 있고
산란이 임박한 붕어들도 있고...
깊은밤 심심치 않게 나와주었습니다.
시간은 흘러 아침이 밝아 오자 밤새 오락가락
했던 빗줄기가 굵어져, 서둘러 철수를 준비하는데
비바람 속에서도 붕어가 나와 주네요~
비에 쫄딱 젖어가며 철수후 우리의 조과를 확인해 봅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조행기이니 제사진 몇장 넣어봤습니다 ㅎㅎㅎㅎ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ㅎㅎ ㅠㅜ
위 조과는 3명의 조과이며, 저는 7치 부터 34까지
12수의 붕어를 낚았습니다.
낚은 붕어들은 모두 방생후 비오는 영산강 둠벙을 뒤로
하고 다시 먼길을 떠나봅니다~
비록 1박에 무리한 출조로 몸은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동생들과의 동출로 행복한 추억과
좋은 기운으로 이번 한주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을듯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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