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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9_01.27.33[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106/20210609013035_ebpd.jpg)
♣ 지난 일요일
부여 출조에서 아침 일찍 철수 하는 바람에 타프가 덜 마른걸 접었는데
이를 다시 널어 말릴려고 어디 마땅한 곳을 찿다 보니
아무래도 저수지 주면에서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
언뜻 떠 오르는 노리터로 향 했다네요.
마침 넓은 공간이 있어 망테기니 타프니 젖은것 몽땅 내려 마르길 기다려 보는데...
저수지까지 와서
대를 안 펴 본다는 건 누가 봐도 우습게 볼 것 같아 대를 널었답니다.(안 펴도 되는뎅~)
이 참에 마음에 드는 묶음바늘 사 놓은지가 언제인지 상당히 오래되었는데...
그 채비를 한번 해 보고 싶어
간단히 채빌하여 옥수수를 달아 투척 해 봅니다..
물어라 물어어~~붕어야...
물고 안 물고는 붕어 마음이란 걸
잘 알지만 기도 주문을 외워 봅니다...
그런데 이녀석들이 기도빨이 안 받는 것 같더군요...
약 한 시간을 넘게 앉아 있었는데....
입질 한번 안 하더군요...
거참 난감하네요
안 무는걸 어찌 하겄습니까....
두손 두발 다 들고 실패, 인정하곤 햇볕에 마르라고 널어놓은 것들
다 챙겨 집으로 돌아 왔단 이바구여씸니다...
길가엔 벌써 가을을 제촉하는 코스모스가 보이고요
또 다른...
또 다른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보기가 좋군요.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가는 애마...그리고 나
살며시 파라솔을 치곤....
요로케 폼 한번 잡아 봅니다..붕어 잡는것도 맞아요..ㅎ
하지만 붕어가 제 맘 알리 없고요,.
옥수수 한 통이면 한달은 사용 하는것 같아요... 요즘 붕어 수출도 못 하는데 미끼값이라도 아껴야죠 훗~
저 그늘 아래가 참 시원한데...
제발 춤을 춰 봐라.... 가만 있지만 말고
저 건너편 포인트가 좋긴 한데...더워서...
물색 또한 굿인데....
애마도 시원하다카네요...
이곳 논엔 모내기가 끝났군요.
애마 차량 실내도 정리를 해야겠네요.... 이 시원한 곳에서.....
파라솔을 쳤지만 후끈후끈해서 처음 사용 하는 선풍기도 틀어 놓고요...
다시 찔 응실 해 보는데...
입질 없는데 시원한 바람만 쐐이고 있으라고 그라네요.
경운기도 모내기 끝났다고 길가에서 쉬고 있군요.
약간의 녹조 현상도...
보리수 열매..
먹는것 맞지요.....
낭중엔 이곳에 대를 펴 봐야겠어요..좋은데 포인트가...
5자 기록갱신허겠끔 명산의 정기를 쫌 불어 넣어 다오...
욕심이 넘 과 했나요 기록갱신...훗
더운날씨에... 조업하로 왔군요...
음....
장비 널때가 제일로 즐겁지요....흠.. 아님 말구요
보리밭 사잇길..... 글쎄 추억들이 있나요.?
아무래도 여기 노리터가 제일로 편 하긴 한데.../날 한번 잡아 봐야겠군요.
4자도 잡고요.... 꿈이련가...~!@3
아흐 열날 땐,... 바로바로 식혀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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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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