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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9_001410[1].gif](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106/20210629001621_fxdf.gif)
◐연일 이어지는 조업에 피로감이 있어 오늘 오전은 푹 쉬고 오후 4시경에 가차운 노리터로 향해 봅니다.
잦은 비가 와서 그런지 보 수위가 넘쳐 흐르더군요. 수면에 보이는 말풀들이 듬성 듬성 보이고 피래미들이
뛰는걸로 봐선 잡고기 성화에 골머릴 앓겠다고 생각 했다네요.
일단 주변 포인트를 살펴 봅니다.
차가 들어 갈 곳은 웅덩이가 깊게 파져 있어 들어 갔다하면 쫌 고생을 할것 같았지만
우선 불편하니 애마를 몰아 들어 갑니다.
잔득 흐렸던 하늘에 빗방울이 떨어 지는군요. 젠장할.....
많은 비는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언능 파라솔을 펴곤 하던 장비를 널어 봅니다.
낚싯대를 한 두대만 펴도 되지만 여러대를 펴 놔야 빠른 시간안에 붕얼 만날수 있는 확률이 높으니
요즈음 귀찮이즘이 있지만 그래도 여러 대 펴는 걸로 합니다.
한참 후에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그 전엔 피래미들이 따 먹는지.... 깔짝 되기만 했는데....
요번엔 붕어 입질이 맞다고 판단... 후려쳐 까봅니다. 어허....헛빵~~ 젠장... 다시 미끼달아 투척...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옳거니 한마리 만났습니다... 씨알이야 크던말던 상관 않고요.. 일단 붕어 면
만족 입니다...
어영비영.... 벌써 두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그 사이 한마리 더 낚아 두 마리 손 맛을 보았고요...
집 사람 전화 와.... 저녁 먹자네요.... 그럼 가야지요... 후딱 대 접고 동네로 와 시원한 냉면으로
배를 채우곤 집으로 겨 들어왔단 이바구여씸니다.
7월 1일 제주도부텀 장마가 시작 된다는군요.... 오름수위 대비 그리고 비 피해 없도록 사전 준비를
해야겄쮸~~ 해당 없음 말구유~
도착을 하니 빗 방울이 투둑~ 둑 떨어지더군요.
보에도 물이 넘쳐 흐르구요...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풍경.... 나만 그런듯 ...
부들 앞에도 대를 던져 봐야 하는데 ,...언젠간...
고추잠자리 모습 같기도 하구요..
은행 알....
한 자리 차지 했습니다...
오던 비도 그치니 이젠 덥네요..젠장할..
아직 한 두방울 씩....음...
한 두대만 펴도 되는데 넘 많이 편건 아닌지.....
피래미들이 달겨 드네요...
허긴 즈그들도 별식을 해야것쮸`
조업시간이 꽤 오래 되었는데.... 아직 붕순이는..상면을 몬 했네요
빨리 만나야 철수를 할낀데...요
금방 기도문을 들었나 짜슥이 올라 오네요,
쪽쪽~
으랏차차....
또 한마리가......
두마리나 잡았으니 이젠 가야겄쓔~
돌아 가그라...
둘이 시이좋게 손 잡고 가는군요...
철수
해도 서산으로....
군 행사가 작년에도 금년에도 코로나땀시 내년으로 또 연기.... 모든 일상이 빨리 풀리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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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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