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괴산 이곳에 어릴적 놀던 솔밭을지나 마을한구석에 자리한 소류지로 향했다.
이고에서 맹호컵 토너먼트 예선전이 있기때문이다.
도착한 저수지는 마름이 빽빽하여 난감하게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하였다. 일단 3대3토너먼트 방역수칙 철저히하여 인사시 마스크쓰고 악수도생략후
자리선정 식사도 물론 따로하고 계측도 양쪽대표
만나 하는방식으로 보은붕어피싱 임종욱대표의
센스와 배려심에 놀랐다.
일단 자리선정. 왜 내눈에는 한곳만 보일까? 것도
짐바리 100미터 길도없이 수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을 통과해야하는 곳이 말이다. 일단 가보자하고
들가본다. 이곳이 지옥인줄 모르고...
오늘 침투지역 입니다. 차에서 거리만 110미터
수몰나무 피해 가지쳐내면서 풀작업하고 자립발판
놓고 나오는데만 1시간 걸렸다 하...내가 왜이걸...
너무 빡빡한 마름이 숨쉴틈도 없듯이 꽉차있다.
그래 누가죽나 해보자~수초제거 2시간...
그렇게 뚫어논게 그나마 이정도...할짓이 아니다.
그나마 짐을 최소하한게 다행임. 자립발판 요것이
쑤시고 들갈때는 효자다. 최고다진짜...!
다시 파라솔 가지러 나오는길 한숨만난다...하
드디어 대회시작 포켓에 넣기위해 수천번에 캐스팅을 해가며 날을 샜다. 밤새 자치들에게 당했다.
그것도 수십마리~손바닥엔 물집이 세군데 잡혔다.
이게 머라고..밤새 잔챙이 공습끝에 결국 우리팀이
이겼다. 최대어 대결..나의붕어가 최대어다.ㅋㅋ
날이밝으니 포켓이 점점작아진다. 얼마나 던졌으면 열대를 포켓에 정확히 찔러넜는다.
장대도 상관없다. 백발백중이다.
짜잔~~!!오늘의 최대어 16강행~~이때부터
졸음이 밀려온다..
무더위에 너무도 지치고 힘들었지만 승리해서
너무나 좋다. 돌아오는 발길이 가벼웠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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