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이제얼마남지도 않았고 코로나도 심해지고 해서 피서갈만한 장소를 물색하러 다니다 예전에 다니던 소류지가 생각나서 가보았어요 참시원하고 좋은 곳인데 낚금이 ㅠㅠ
원래부터도 ?는이도 별로 없고 쓰래기도 없던곳인데 환경오염 이니머니 플랙카드 걸어 놓고 낚시금지라고 팻말을 세웠더라구요
집으로 그냥 철수 할까하다 저희클럽고문님이신 불사조님께서 금당천가신다는 말이생각나서 합류를 하였습니다 완전히 땡?불?더위더라구요
남한강은 참 아기자기한 포인트가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이장소에서 채비를드리우신 현지분들도 재미를 보셨다고 하시네요
오랫만에 재만이 형님도 오셔서 합류 하시고
더워서 뭐 할게 없어요 낮시간에는 그냥 소일하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구요
선풍기에 뭐에 다동원해도 참날씨진짜 죽여주네요 헥헥
우연히 남한강에서 낙하산님과 금메기 사장님도 뵙고 해서 식사도 잘얻어먹고 여러모로 현지상황도 알려 주시고 해서
참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낙하산님께서는 이미 이틀전에 오셔서 하고계시는데 여러마리의 허리급으로 손맛을 보셨더라구요
저도조언에따라 자리를 하였으나 이상하게 덩어리급은 아니오시고 8~9치급이 자주 얼굴을 보이네요 그러던중 갑작스러운 돌풍과 소나기에 캠프가날아가고 박살나고 아주 난리였습니다 그와중에 입질이오길래 달려같으나 이미 수초를 감았지요 뭐~!!
낚싯대를 들고 씨름하는데 얼핏보아도 허리급이상 물건이길래 뜰채들고 물속까지 들어같네요 결과는 고기는도망가고 채비는다날라가고 쫄딱젖고 ㅎㅎㅎ
암튼 낙하산님과 금메기님이 철수 하시고 자리를 이어받아서 한이틀 즐기다 철수 했습니다 고기가 작아도 넘이뻐서 방생컷몇장찍었어요~^^
역시자연은 자연으로 존재할때가 가장아름다워요^^ 이번출조길에도 물심양면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님들과
현지정보와 맛있는 식사까지도 대접해주신 낙하산님 금메기님께 고개숙여 깊은감사에 말씀드리구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폭염에 더위안먹으시게 낚시사랑모든 조우님들도 건강 유의하세요
다음에 또좋은 그림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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