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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_232934[1].gif](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107/20210720233350_zemm.gif)
♣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서도....장마가 끝난 오늘 무더위로 인해 하루정도 조업을 쉬어 보려고
아침먹고 느긋하게 티브이를 보다보니 식곤증의 으해 잠이 살짝 들었다 깨어 보니
오후 2시가 넘은 시각.... 시간 잘도 갑니다.
잠시 티브이에 뉴스를 눈여겨 보다 보니 머 특별한것도 없고 지루하다는 생각뿐인데 ...
문득 요 시간에 잠시 다녀올 궁리를 ... 작년에 가 보곤 금년엔 아직 가 보지 않았던
산속 소류지로 3시가 넘은 시간에 애마를 몰아 갑니다.
작년엔 옆 사람이 한눈 파는 사이에 대를 차고 나가는 것을 목격 했고 그 대를 찿아 헤메는 것도 봤고요..
대를 건졌을때도 붕어가 달려 있었는데 36이라는 것도 확인 했고요... 그런 곳을 이제서야 오게
되었는데요..
참말로 저수지 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쓰레기 마카가 꾼들의 흔적들뿐인데.... 이렇게 해 놓으면
누가 치우란 말인지..
정말 화 딱지가 났지만 .... 저도 어쩔수 없이 조업에만 열중 했다는거...... 에잉...
![RemoveBG_1626791166276[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107/20210720234609_wggm.jpg)
오후 3시가 살짝 넘은 시간 어딘가로 애마는 달리고 있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 허벌나게 고생한다네요.
으짜겄쓔,,자기 팔자인것을....
앙그요 ~
여길 통과하면.... 목적지가...
싱그럽게 익어가는 오이.... 탐 스럽지요....
무넘이에 물이 살짝 넘쳐 흐르는구요...
아흐... 풍광 좋습니다....수면위에 적당히 말풀도 있고요....
음...
큰 나무들이 있어 그늘도 지고요...
애마는 잠시 쉬고 있거라...
주인장은 바쁩니다.....
밑밥도 준비해야 하고.....
수심이 있어 단찌에서 장찌로 바꿀려면 찌 맞춤도 해야하고 ...
목 마르니 시원한것도 들이켜야하고요
계곡이라 산 모기가 달라 붙어...선풍기를 틀어 못 물게 해야하고요..바쁘다 바뻐어~~
자 이제 준비 완료.... 떡밥 달아 투척.... 아 좋다 좋아 미끼달아 처음 던지는 순간이............
물색 또한 나쁘지 않고...
다만 입질만 해 준다면.... 좋으련만...
수심이 대략 4미터....으메~
잉어들이 많이 있는듯 합니다... 뻐끔 뻐끔거리는게 넘 많이 보이는데.... 입질은....
간간이 움직이는 찌
어느찌가 먼저 올라올지..../아니지 아니올라 올수도 있는데....
그래도 무언가가 입질은 해 주겄째~
그럼 그렇지이.... 앗싸!
이런 젠장할.....
쫌 큰놈이 물어주면 누가 뭐라 그러는냐구요..에잉....
그래도 반갑다..... 너 땀시 오늘 홀가분하게 퇴근허겄따잉~~ 쪼옥
잘가라~
큰 나무가 뒤에 있어 그늘이 있다는거....
시간이 여섯시가 다 되어 가는군요..... 집사람이 여섯시에 밥 차려 준다 해서 철수.....
![logo[1].gif](https://www.fishnet.co.kr/data/C040_4/202107/20210720225040_nyiy.gif) 가즈아~
깜순이도 집에 간다카이 좋다고 닐리리야아~
다시 또 오꾸마 ~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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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노지조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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