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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맞닿은 환한 햇살이,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입니다.
어김없이 이어지는 음악소리는 어느 강변의 카페를 기억케하구요.
바람도없이 잔잔한 작은 호수가 평화로워 보입니다.
가끔씩 장대 휘두르는 허공에서의 울림이 메아리로 돌아올뿐.
손길도 마음도 바쁜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수상방가로의 이동이 잦아지고,
찾으신 분들은 포인트를 새롭게 만들어 가며,
물돼지들과 힘겨루기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
일교차가 줄어들면서,
밤 조황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낚시업을 하시는 분들의 중요한 물,
당분간은 비소식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밭작물도 세심히 살펴야 하는 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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