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이 넘어 하순으로 가는 길목이지만 어쩐일인지 예년과 다르게
"입동추위"나 "수능한파"가 아직은 밀려오지 않는다.
아마 온난화현상 이겠지만 기상예보에 비가온후 담주부터는 춥다기에
부랴부랴 채비를 정비해 금욜오후 주말출조를 떠났다.
# 위의 사진들 / 예년 이시기 요도천 조황임#
그러나 출조지 선정을 하느라 여러 정보와 체험을 동원해 머리를 굴리느라
골머리가 아팟다.
# 강화도 어느수로 임 #
왜냐하면 지금 시기와 기온이 꼭 이른초봄의 여건과 유사하여 최근 올라오는
조황과 여건을 감안해야 했기 때문이다.
# 초봄 안면도 중장리 수로에서 #
대충 4갈래로 출조지를 압축하고 대비한 결과 젤 좋은곳은 첫번째로 홍성호로
올이른초봄 출조해 재미를 본곳이 밈에 쏙 들었는데 단점은 춘천부터 3시간이상을
대도시를 뚫고서 왕복해야한다는 강원도 운전자의 짜증이고!
# 초봄 홍성호 신리권 출조시 #
둘째의 대상으론 고향쪽이며 자주가는 요도천 주덕보 쪽였는데 작년겨울 하상정비
포크레인작업으로 그기대치가 예년만 못하지만 가깝고 또한 귀가시 출하하고 팽개
처친 "쌈배추"정도는 고향에서 수거해 와 옆지기의 귀여움도 받을수 있다는점!
세번째론 내가 상용하는 청정지역 파로호인데 요즘은 담수량이 어중간하여 이시기엔
비추다.
# 지나간 파로호의 추억 #
마지막으로 생각한게 얼마전 인제권 지인의 권유로 다녀온 군축교,빙어호권인데 날이
춥자 웬수덩어리 "모로코" 등쌀은 덜한데 소문처럼 4짜5짜 떡붕어 떼는 차갑고 맑아진
요즈움은 흘러간 옛가요다.
# 전주에 출조한 소양호 군축교,빙어호의 4떡 #
그리하여 찾아간곳이 또 "구관이 명관이라"고 요도천 중류 옥수수밭 수로을 정했으나
전과다르게 앝은수심이라 낮피래미 몇마리며 해진후에 생명체 움직임도 전무!
좀깊은곳을 찾다보니 2미터권인 주덕보 햐류의 상용터에 자릴 잡았다.
초봄에 2박3일 워크샵을 하면서도 좋은 조과를 올린곳이다.
# 이번출조장소의 초봄 워크샵의 추억 #
평일인데도 날씨가 푹해서 그런지 많은조사님들이 출조해서 올림,내림,중층,중통낚시
까지 즐기고 계셨지만 그곳도 낮에는 피래미천국으로 변해 작은 붕어정도가 뜨문누문
올라오는것이 보였다.
# 이번 출조시 풍광/휴일맞아 원정객도 보임 #
마침 여주사는 지인이 출조여부를 문의해와 갈곳이 마땅치 않으며 나있는곳으로 오라하고
올초봄 장대펴셔 월척급 십여수를 잡아내던 다리밑 대물포인트를 잡아주고 그옆에 갈대숲
중간에 바람덜타고 짧은대 평수있는곳에 자릴잡고 필살기인"외대일침전층"낚시로......
해거름도착한 여주조사는 6대 장대에 스윈벨채비로 구르텐,지렁이,옥수수등 잡탕밥으로
대물을 밤늦도록 꼬셔서 옥수수 삼카고나온 9치급한수로 마감하고 실망했던지 이른새벽
철수하고 난 녹내장때문에 옆에서 서너시간 짬낚하며 20여수로 마감!
이튼날은 낚시질보다 소문듣고 찾아온 그곳의 내림과 중층고수들이 내모습지켜보다 전수를
원해 채비매주고 비법전수하다 하세월 다보내며 시연하며 짬짬이 낚시하며 2박3일 건진게
대충 60여수!!!
# 대상어와의 찌를통한 수담을 즐겨 행복!!! #
일욜오후부터 비오고 춥다기에 점심먹고 귀가길에 올랐는데 휘뿌연 미세먼지가 시얄가리고
목도 칼칼해 헤메며 쉬엄쉬엄 올라오며 담주의 추위지나 좀누구러지면 어디로 뒤불려 갈까
또 또......걱정중!!!ㅎ
조사님들 조석으로 기온차가심하고 더군다나 황사에 미세먼지,코로나19창궐로 건강이 염려되니
조과보다는 안출과 건강돌봄에 우선을 두시길 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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