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꼭 참석해야될 결혼식에 갔다가
일요일이 되서야 꾼은 얼음판위에 올라간다
가까운 지인의 정보로
이곳 천안 양당리 (양전저수지) 까지 왔다
안전을 위하여 꼭 챙겨야될 호루라기까지 달린 구명조끼
착용하고 셋팅을 시작한다
수심 2미터권에 34칸부터 44칸까지 편성하였고
지렁이 미끼를 덧바늘 채비까지 추가한상태로 오늘 큰녀석을 꼭 만나고 싶다
총 10대를 편성한 낚시대 중
5대나 가지채비 덧바늘 채비를 셋팅한 것이다
지인의 정보를 듣고 왔는데
그러나 몇시간째 입질이 없다
사실 일요일 아침에 얼음상태가 좀 약했지만
욕심내어 저수지 중간까지 들어운 꾼이다... 발 밑에 물도 고이고 입질도 없어 이동을 합니다
대포 기능으로 만든 썰매에 바로 꽃아서
꾼은 언제든 편하게 이동할수 있다
상류 부들밭으로 이동하여 보니
멋진 포인트에서 낚시중이신 지인분자리 아주 그림이다
멋쟁이 사나이 인텐샤 형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형님 입니다
꾼도 부들밭 수초 포인트에
다시 재편성을 하였다
수초에 가까이 깊숙하게 구멍을내어
셋팅한 자리 수심은 90센치 이였다
그리고 얼음판 위에서 먹는 꿀맛
혜등 형님이 준비한 오뎅탕과 찐만두
따뜻한 국물까지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의 만난 안차 형님
파주에서 여기까지 먼거리를 달려오신 대단하신 형님이다
배 따시게 잘 먹고 수다떨다
자리에 돌아와 본격적인 2차전을 시작한다
싱상한 지렁이로 미끼를 교체하여
살포시 들었나 내려놓는 고패질로 붕어를 유혹한다
두차례나 싱싱한 지렁이로 교체한끝에 붕어를 만나고
해가 정면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였다
오후가 되니 얼음이 녹고 있었으며
지난주 몇일 날씨가 좋았기에 얼음이 약해진 것이다
그래서 오후 2시부터 철수를 할수밖에 없었다
지인의 붕어 소식을 듣고
처음 찾아와본 이곳 저수지도 쉽지 않았고... 이번 겨울 시즌은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진다
다녀간 자리 담배꽁초 하나 없이
잘 정리하였고... 언제나 그러하듯 아니 다녀간듯 정리하고 복귀하였다
이번주에는 서산권으로 가봐야겠다
감사합니다 ^~^
낚시사랑 - 인천사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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