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금요일이다
반차를 미리 내놓고 열심 업무 처리에 바쁘다
그와중에 유료터 스케치 송전지 편도 올리고 12시에 출발
남산 1호 터널부터 약간의 지체는 있었으나 순순히 풀리는게 기분 좋게 떠난다~ㅎㅎ
▲ 바람땜시 철수하시는 분의 자리를 이어 받았다
▲ 분주히 세팅을 끝내고 옥수수 한알씩 던져 놓아요~
드디어 도착~
2시간 30여분 걸려 도착~ 목요일부터 낚시 중인 세분의 선배들과 조금 뒤에 오신 님과 함께 한다
일단 지렁이는 잘 안 먹는다 하고 낮에는 옥수수에~ 저녁엔 옥글루에~ 밤에는 새우에~
참나~ 홍성호 붕어 까다롭네요~ㅋ
▲ 열시 방향으로 해가 넘어가네요~
저녁부터 9치 8치 7치 몇수를 하고~
입질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적당히 붕어 입질 답게 올리는데 좀 작네요
4짜가 나왔다는 소식에 한걸음 달려 왔건만 일행중엔 아직 월 구경도 못했다 합니다
▲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 시간 케미를 달고~
▲ 아침 안개가 넘 멋져 보이네요~
드디어 박조사님 3자 들어가는 30.2를 잡으신다~
아무리 재도 계측자의 빨간선을 못 넘기네~ㅋ
잠시후 저멀리 계신 새물원님의 목소리가 커진다 월척 잡았다고 이윽고 카톡으로 사진이 날라온다
일행중 동자님이 나를 보며 사진좀 확대 혀봐~ 하시니~
확대해 보니 30.3의 빨간선에 닫지 않았다~ㅎㅎㅎ
무무사인 제가 큰소리로 30.25 하고 큰소리로 함~ㅋ
▲ 안개는 걷히고 제방권 뷰가 좋네요~
제 좌측에선 주박사님이 연신 붕어를 꺼낸다
어딜가나 어복 많은 조사님 열심히도 한다 아무리 꺼내도 30.1을 못넘긴게 세네마리~ㅋ
▲ 열심하시는 노조사님 두분~
트럭 한대와 스타렉스 한대 일행분이 친구이신듯 장박을 하신듯 한데~
정답게 낚시를 하시며 구수한 얘기를 나누시는데 하루에 한마리씩 잡았다 한다
주박사님이 연신 잡아 내는 것을 보며 미끼 뭐 물어요~ 그거 몇 칸대요~ 등등 궁금하신게 많으시다~ㅋ
▲ 또 다시 하루 해가 내려 제방에 걸쳐 있네요~
▲ 또다시 아침은 찾아 오고 해무에 분위기는 쥑이네요~
▲ 저멀리 신전 같은 것이 그런데로 어울리네요~
▲ 우측 연안 포인트
▲ 먼저 오신 인덕원 박조사님 그 옆의 부시시 옥동자님 저 멀리 외로운 섬 아니 곶부리에 새물원님~
▲ 새우 보다 바늘이 더 큰 듯~ㅋ
토요일에 권조사님 합류 하시고 일요일에 박조사님과 함께 떠난다
저 멀리 외딴섬 아니 곶부리에 하신 새물원님은 박조사님 자리로 옮긴다
장비가 만만치 않기에 화물차로 이동~ㅎ
이날밤 저녁을 먹으려 한자리에 모여 있는데 5.2칸의 찌가 스물스물 올라 오는게 아닌가 그것을 본분은 주박사님
찌가 다시 내려가더니 또다시 올라 온다 낚시대 쥔장에게 안채면 엉킬수 있으니 언능 채시죠~
후킹~ 걸려 나온는데 물파장이 묵직하다~
32.5 드디어 월다운 월이 나타났네요 30.25에서 32.5로~
자리 옮긴 보람을 보답하듯...ㅎㅎ
▲ 포인트 이동중 입니다~
▲ 한 낮의 여유로움을 더 할 와인도 마셔보구여~
"말벡" 포도 품종의 이름이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를 잡았고 필록세라 진드기가 유행하기 전부터 프랑스 보르도에 있었다
아로마와 부케가 까쇼와 비슷하며 피니쉬는 약하다
▲ 새물원님 드디어 월척 출현 32.5cm 5.2칸 옥수수 2알~
▲ 살림망 4개에 붕어들이 적당히 많아요^^
두서 없이 글그림 보아 주심에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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